의왕시가 자전거 아동수리센터와 시민 자전거교육 운영 등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 조성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자전거 아동수리센터를 3월부터 11월까지 각 동주민센터를 비롯한 의왕역 등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또 봄가을 등 자전거 이용객이 많은 행락철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 산들길에서도 수리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일정에 맞춰 수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리대상은 타이어펑크와 림 교정ㆍ브레이크 및 변속기 조정 등이다. 또한, 올해부터 의왕도시공사에서 위탁운영하는 시민 자전거교육은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는 백운호수 자전거교육장에서 4개 반, 부곡 체육공원에서 중급반 2개 반을 추가하는 등 교육을 확대해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와 시민 자전거교육에 시민의 호응이 높아지는 만큼 수탁기관인 의왕도시공사와 협력해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유정현씨(53)가 16일 4ㆍ29 의왕시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주)P&C월드 이사를 맡고 있는 유씨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주변 도시에 비해 소외된 의왕시의 향후 3년은 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의왕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던 것처럼 자만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왕시를 명품창조도시와 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고 시민을 위한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 토박이로 고천초등학교를 나와 서울 상문고,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유씨는 의왕시 통장협의회연합회장과 고천초교 총동문회 부회장, 의왕연대 상임대표를 거쳐 현재 민주평통자문위원과 의왕시 생명사랑지킴이의 지킴이직을 맡아 활동중이다. 한편 유씨는 지난달 14일 의왕도시공사가 공모한 전임계약직 다급(사회공헌)에 합격했으나 서류등록기간에 등록을 포기하고 이번에 출마를 선언했으며 설 연휴기간이 끝난 뒤 예비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월암버스 공영차고지와 진입도로가 16일 준공됐다. 시는 이날 월암버스 공영차고지 내 주차장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 의장, 도ㆍ시의원, 유관기관장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월암 버스 공영차고지와 진입도로는 2005년 8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승인을 받은 후 2009년 12월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허가 및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11년 9월 착공해 10년 만에 준공됐다. 국비 47억과 도비 37억, 시비 124억, 민간자본 28억원 등 236억원이 투입된 차고지는 지상 3층 규모의 사무동과 정비동, 세차동, CNG충전소, 대형 버스 155대 및 소형 승용차 85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설치됐다. 사무동에는 시내버스 배차실과 입금실, 사무실, 회의실, 구내식당, 휴게실 등이 갖춰져 있다. 또 공영차고지 진입도로는 월암동 잿말에서 수원시 입북동 시계 간 공영차고지 진입도로 467m를 폭 4m의 소로에서 폭 15m의 중로로 확장해 시내버스 진ㆍ출입을 원활하게 했고 진입도로 구간에 버스정류장 2개소를 신설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였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월암 버스 공영차고지와 진입도로 준공으로 그동안 도심 내 외곽에 흩어져 각각 운영되고 있는 운수회사의 기존 버스 차고지를 이전하게 돼 도시미관향상과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오는 22일 경제평론가 엄길청씨를 초청해 손에 잡히는 경제라는 주제로 의왕아카데미 강연을 여성회관 3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엄길청 경제평론가는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아ㆍ태 경제연구소 소장과 씽크폴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엄길청입니다를 진행하면서 경제정보를 제공했다. 의왕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아카데미 회원으로 등록하면 집에서 강연에 대한 안내엽서를 받아볼 수 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16일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설맞이 상품권 및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보안협력위원회의 지원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북한에 두고 온 가족과 실향에 대한 아픔을 격려하는 등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권기섭 의왕경찰서장은 탈북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보안협력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ㆍ관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 주민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소외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새마을금고(이사장 이병래)는 지난 14일 제51차 정기총회를 의왕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이사장과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총회는 성원보고와 주요 업무 및 복지사업현황보고에 이어 부의안건으로 2014년도 결산승인의 건출자금 배당이율 결정의 건,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새마을금고 정관 일부개정의 건, 임원선거규약 일부 개정의 건, 임원(감사)선거의 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회원과 임직원이 힘을 모아 6천500억 원의 거대한 자산을 보유하게 돼 전국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 벤치마킹을 위한 전국 금고직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새마을금고는 지난 1978년 1월 새마을운동의 하나로 가정집에서 출발해 현재 3만 5천 명의 회원(총 거래자 5만 3천700명)에 총 자산 6천499억 원으로 본점과 고천부곡청계포일지점, 리틀훼밀리 어린이집 등을 갖췄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성훈)는 자전거 이용자의 저변확대와 안전하고 건강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시민 자전거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자전거 관련 안전법규와 운행방법 등 이론교육과 안전장구 착용법, 도로주행 방법 등 실기교육으로 월 3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초ㆍ중급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교육은 백운호수 자전거 교육장과 부곡체육공원에서 진행되며, 자전거 및 안전장비는 공사에서 제공해 교육이 진행되고 수강생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문화가 확산되고 친밀감 형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과 의왕시의회의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의왕지역 소외계층 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 시장은 지난 11일 성 라자로마을과 사랑의 양로원, 마리아의 집, 녹향원을 방문해 환센환자와 무의탁노인, 장애인들에게 쌀과 화장지ㆍ세제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 시장은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랑과 보살핌으로 모두가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의회 전경숙 의장과 의원들도 12일 지적 장애인 11명이 머물고 있는 청계동 장애인생활 시설 녹향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장애인과 말벗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 의장은 모두가 떠들썩한 명절이지만, 이웃의 정을 그리워하는 소외계층이 있을 수 있다며 소외된 이웃이 훈훈한 인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 조합장과 이사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 1970년 의왕리농업협동조합으로 출발한 의왕농협은 본점과 부곡(하나로마트)ㆍ오전ㆍ고천ㆍ청계ㆍ내손ㆍ삼동ㆍ포일지점(하나로마트)과 종합창고가 설치돼 있다. 여기에 영농회ㆍ부녀회ㆍ작목반ㆍ주부대학동문회 등의 조직을 갖고 있으며, 1천500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의왕농협의 살림을 4년 동안 이끌어 갈 조합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김호영 현 조합장(64)과 박원용 이사(62) 간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김 조합장은 의왕에서 태어난 지역 토박이로 고천초등학교 총 동문회장과 우성고교 학부모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경기외고 운영위원과 의왕문화원 감사, 재향군인회 이사, 고천동 방위협의회 고문, 의왕시민장학회 이사를 맡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쌓은 인맥이 최대 장점이다. 특히 1978년 의왕농협에 입사해 34년째 근무 중인 지점장 출신의 정통 농협맨으로 지난 2011년 제15대 조합장으로 당선돼 의왕농협을 이끌어 온 김 조합장은 전체 조합원의 60%를 차지하는 60대 이상 조합원을 주 지지층으로 꼽고 있다. 박 이사는 동아대 경영학과와 건국대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한 뒤 육군 소령으로 예편, 의왕시의원에 당선돼 시의회 부의장을 지냈으며, 의왕문화원 이사와 민주평통자문위원을 맡고 있고 의왕농협 대의원과 비상임이사에 2선으로 당선됐다.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사람이라는 기치를 내세워 조합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는 박 이사는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조합원에게는 최고의 이익을 주는 사람이라며 경영변화와 성과ㆍ혁신을 이루고 경영의 정상화를 이룩해 조합원의 행복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다음달 11일 치러질 선거에서 조합원들이 원주민 출신으로 30년 넘게 근무한 지점장 출신의 정통 농협맨으로 탄탄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는 게 장점이라는 김 조합장과 학연ㆍ혈연ㆍ지연에 얽매이지 않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오직 조합원에게 최고의 이익을 주기 위해 농협의 개혁을 이끌겠다는 박 이사 가운데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와 의왕시ㆍ의왕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12일 최근 발생한 의왕지역 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과 관련, 아동학대예방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권기섭 의왕경찰서장, 의왕지역 어린이 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 자의누리터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와 예방교육으로 실시됐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일부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으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육 종사자 스스로 사회적 공동책임을 확인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전환과 재발방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권 서장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설명하고, 아동학대는 영ㆍ유아기뿐 아니라 성인기까지 성장발달에 영향을 미치게 됨을 잊지 말고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김종환 의왕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의 아동학대 사례위주의 특별 예방교육이 실시됐다. 한편, 의왕경찰서는 아동학대 근절 집중 추진기간인 지난달 16일부터 한 달 동안 예방차원에서 시청과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합동으로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해 의왕지역 219개소 보육시설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