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015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1월1일 모락산성에서 개최한다. 시는 지역의식을 고취하고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을미년 첫날인 1월1일 ㈔한국미술협회 의왕시지부 주관으로 새해 해맞이 행사를 모락산 정상 모락산성(백제산성 터)에서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해맞이 등산코스는 고천 체육공원에서 출발하는 코스와 오전동 LG 아파트 약수터, 모락터널 입구, 모락산 약수터, 능안마을 입구 등 5개 코스로 나눠 실시되며 1천500여명의 시민과 함께 새해 함성과 새해 소망기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여러 색상의 천에 새해소망을 쓰고 기원하는 새해소망 기원 이벤트와 힘찬 새해의 출발을 알리는 타악공연,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새해 첫날 많은 시민이 참여해 모락산에서 일출을 보며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가 의왕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케 했다. 계원예술대는 최근 의왕시 부곡동과 고천동 저소득 소외계층 9가구에 연탄 2천 장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의왕시 희망복지지원과 협조로 계원예술대 직원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부곡동과 고천동 일대 9가구에 2천 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의왕시는 저소득 소외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많아 현재도 연탄에 의존, 겨울을 나고 있는 세대가 많다. 권기웅 계원예술대학교 사무처장은 내년에도 디자인ㆍ예술대학의 특성을 살려 그동안 진행해 온 지역학생 교육활동지원과 의왕시민을 위한 음악회, 인문학특강, 연탄나눔 및 성금 모금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원예술대는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활동으로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대학으로의 Creative Epicenter kaywon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왕지구협의회(회장 전재일)는 최근 이웃사랑 반찬나누기 행사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의왕새마을금고 고천지점 5층 의왕지구협의회 사무실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의왕지구협의회 8개 봉사회원과 윤미근 의왕시의원, 의왕경찰서 직원, 다문화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22일 소회의실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와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폭력 가ㆍ피해 학생의 심리치유와 자기성찰을 통한 안정적 학교생활을 견인하기로 했다. 또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을 발굴ㆍ지원하는 등 청소년 비행환경을 개선하고 선도ㆍ보호활동을 해 나가기로 했다. 권 서장과 성행 주지 스님은 경찰과 종교기관이 함께 자라나는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선도와 지원활동에 협력하자고 다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지역 노인인구 비율이 지속적인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치매 추정 인구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노인건강관리와 함께 치매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민 482명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현황과 보건의료욕구를 파악하는 보건의료사업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보건의료에 관한 장ㆍ단기 공급대책과 인력, 조직, 재정 등에 관한 중기계획을 수립하고 생애주기에 맞는 예방사업 전개 및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조사결과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08년 인구의 7.90%에서 2011년 8.56%로 증가했으며 지난 6월30일 기준으로 9.25%를 차지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인인구의 다양한 요구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및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치매 추정 인구도 2010년 1천63명이던 것이 2011년 1천139명, 2012년 1천253명, 지난해 1천357명, 올 6월 말 현재 1천388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어 노인건강관리와 함께 치매에 대한 관리시스템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분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존재하지 않아 임산부들에게 불편을 초래, 모성건강증진을 위한 취약요소를 조속히 해소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과의 역할 배분 등을 감안할 때 지나친 시설 확충과 진료과목 확대는 보건의료체계 유지에 상충돼 적절한 균형 도모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보건소는 예방과 교육ㆍ상담 및 시 전체 보건의료체제의 체계화ㆍ효율화에 주력하는 역할로의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왕=임진흥기자
사업자 선정 지연으로 지지부진하게 진행됐던 의왕시 재활용센터 현대화사업이 사업자 선정으로 탄력이 붙게 됐다. 의왕시는 재활용센터 현대화사업에 대한 사업자로 E건설을 선정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재활용센터에 설치된 시설은 오래되고 인구증가에 따라 처리용량이 부족해 폐기물 처리를 위한 현대화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이동 재활용센터 부지면적 1만7천677㎡, 전체면적 4천816㎡에 159억원을 들여 음식물처리시설을 비롯한 재활용선별시설, 압축적환시설, 대형폐기물파쇄시설 등 주요시설과 관리동주차장노면차고지 등을 갖춘 현대화 사업을 지난 2009년부터 추진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사업자 선정에 따른 건설기술공모를 실시한 결과 2개사가 공모에 참여해 1순위 업체로 P사를 선정했다. 그러나 입찰에서 떨어진 E사가 P사의 시공 경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재공모에 들어갔으며 P사가 허위 실적증명서를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는 P사 관계자 등을 공사문서 위조로 지난 17일 검찰에 고발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자선정이 지연돼 지지부진했던 재활용센터 현대화사업이 2016년 12월 준공되면 재활용 가능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첨단시설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가 의왕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계원예술대는 최근 의왕시 부곡동과 고천동 저소득 소외계층 9가구에 연탄 2천 장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의왕시 희망복지지원과 협조로 계원예술대 직원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부곡동과 고천동 일대 9가구에 2천 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의왕시는 저소득 소외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많아 현재도 연탄에 의존, 겨울을 나고 있는 세대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원예술대학교 권기웅 사무처장은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나눠야 대학도 지속가능하고 교육적인 비전도 달성할 수 있다며 내년에도 디자인ㆍ예술대학의 특성을 살려 그동안 진행해 온 지역학생 교육활동지원과 의왕시민을 위한 음악회, 인문학특강, 연탄나눔 및 성금 모금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지역 초ㆍ중ㆍ고교에 저소득학생 방과 후 활동지원과 방학 중 특별활동지원 등으로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계원예술대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함께 노력하는 모범적인 노사관계 구축과 더불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대학으로의 Creative Epicenter kaywon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규격봉투 외면 시민의식 실종 주택가대로변 등 쓰레기 몸살 市대행사 미수거 통해 경각심 도시미관위생 실종지대 전락 18일 오전 8시 의왕시 오전동 복개천 사거리. 출근길 많은 시민과 등교하는 학생들이 지나는 도로 한 곳에 인근 주택과 업소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통과 음식물쓰레기통 5~6개가 설치돼 있었다. 그러나 이 쓰레기통은 뚜껑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쓰레기가 넘치고 있으며 특히 음식물쓰레기통은 음식물이 넘쳐 도로 바닥까지 흐르면서 악취를 풍겨 출근하는 시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있었다. 고천동 오봉막걸리 뒤 골목길도 사정은 마찬가지.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지 말라는 경고문구 아래 버젓이 쓰레기가 쌓여 있고, 내손동 일반 주택가와 부곡동 주택가 등 의왕지역 대로와 골목길 등에 설치된 쓰레기통에서 쓰레기가 넘쳐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범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처럼 의왕시내 곳곳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은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이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봉투에 쓰레기를 넣어 버리면서 빚어지는 현상으로, 시와 계약을 맺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행업체들은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라며 수거를 하지 않고 있다.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의왕시 또한 시민의식을 바꾸기 위한 한 방법이라며 수거를 하지 않는 대행업체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쓰레기 대행업체 한 관계자는 시가 규격봉투 사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일반봉투 사용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 등을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규격봉투 사용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는데도 일부 시민들이 일반봉투에 쓰레기를 넣어 버리고 있어 올 들어 현재까지 52건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며 강력한 단속과 CCTV설치 등으로 무단 투기를 없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조상호 의왕시 도시개발국장(57)이 17일 명예퇴임했다. 조 국장은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과 간부공무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했다. 지난 1977년 화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조 국장은 1993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의왕시 건축과장을 거쳐 2007년 환경도시국장으로 승진, 37년의 공직생활 동안 탁월한 업무능력과 조직 내 친화력으로 의왕지역 발전을 선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명예퇴임식에서 조 국장은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및 후배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후배 공직자들도 시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국장은 우수공무원 대통령표창과 국가사회발전기여로 국무총리표창,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추진으로 내무부장관 표창, 전국 새마을지도자유공 경기도지사표창, 연말정기표창(경기도지사), 도정발전유공 경기도지사표창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는 17일 오전 12시 3분께 만취상태로 수로에 빠진 A씨(38)를 위치추적을 통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다 술기운에 정신이 혼미한 상태의 A씨는 자신의 위치도 모른 채 휴대전화로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의왕소방서는 의왕시 오봉로 기지국 일대를 30분가량 탐색해 의왕ICD 제2기지 입구 옆 하천에서 A씨를 발견, 가벼운 동상 증상을 보여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요즘 들어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발 빠른 대처가 없었으면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며 신속한 위치추적과 구조활동으로 불미스런 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