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CYS-Net 보고대회 개최

(재)의왕시 인재육성재단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부순)는 최근 2014년 CYS-Net(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보고대회는 이계삼 의왕부시장을 비롯한 전경숙 의왕시의회 의장, 시의원, 초ㆍ중ㆍ고교 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체계의 효과적인 운영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관계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CYS-Net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한꿈교실 밴드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학교지원단, 1388 청소년지원단 위촉 및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으로 진행됐으며 2014년 활동 영상 및 CYS-Net 사업 운영에 대한 보고와 CYS-Net 협력 우수 사례발표 등 순서로 이어졌다. 이 부시장은 의왕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중심이 돼 청소년통합지원체계가 청소년을 선도하는 일을 훌륭하게 담당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청소년의 문제 해결을 촉진하는 지역사회의 튼튼한 사회안전망으로 위상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의왕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2011년 의왕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가 출범한 이후 지역 내 다양한 전문기관과 연계해 위기 청소년의 조기발견과 긴급지원,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시내관통 1번국도 ‘마의 구간’ 대수술

의왕시 골사그네 삼거리, 야쿠르트 삼거리, 안양판교로 청계교 삼거리. 의왕시를 통과하는 1번 국도 구간과 국지도 57호선 도로 구간 중 운전자의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 지역이다. 1번 국도 골사그네 삼거리는 운전자의 주의운전 부족으로 올 들어 지난 8월 말까지 9건의 안전운전 불이행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1번 국도 연장선인 야쿠르트 삼거리는 심야 운전자들이 잘 보이지 않아 15건의 야간 진로변경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안양 인덕원에서 청계동을 거쳐 성남으로 넘어가는 57호 국지도인 안양판교로 청계교 삼거리는 도로 굴곡이 내리막길로 운전미숙과 주의부족으로 차량의 뒤를 들이받는 추돌 사고가 18건이 발생했다. 이에 의왕경찰서는 9월 2주 동안 사고지역에 대한 시설물 점검에 들어가 골사그네 삼거리에 교통사고 잦은 지점 경고표지판과 쏠라 경광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대부분 야간 진로변경 사고가 발생한 야쿠르트 삼거리는 심야 운전자가 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LED 속도제한을 알리는 표지판 2개와 횡단보도 표지판 1개 등을 설치하는 등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 그 결과 현재까지 골사그네와 야쿠르트 삼거리에서 각 1건씩의 가벼운 추돌사고만 발생하는 등 눈에 띄게 사고가 줄어들었다. 구불구불한 내리막길인 안양 판교로 청계교 삼거리는 전방 정체구간의 절대감속 표지판 4개를 설치한 뒤 2개월 동안 3건의 사고만 발생하는 등 효과를 거뒀다. 의왕경찰서는 이와는 별도로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내년 초 예산을 확보해 LED 교통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해 야간 운전자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특히, 대부분 야간시간대 교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교통사고감소를 위해 야간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한 속도횡단보도 LED 표지판 14개와 쏠라 경광등 경고표지판 등 30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교통사고 요인 행위를 사전에 점검해 오래된 시설물을 대폭 수리했다. 의왕경찰서 경비교통과 박재춘 교통관리계장은 도로의 효용성을 높여 운전자들이 교통사고의 우려 없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교통시설물 등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도시공사, 1처2실9팀→1본부4실11팀으로 조직개편

의왕도시공사가 기존 1처2실9팀에서 1본부4실11팀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의왕도시공사는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경영평가 1위를 달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경영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14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사장 직속으로 혁신전략팀을 신설하고, 기존 시설운영처가 관리하던 3개 팀을 재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시에 제출해 최근 승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혁신전략팀은 조직 및 경영혁신을 추진해 나가는 부서로 도시공사 경영 전반에 대한 혁신업무를 추진하고 각 실마다 2~3개 팀을 둬 조직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개발사업실은 백운사업팀과 장안사업팀, 보상협력팀 등 3개 팀으로 구성해 단위 사업별 사업성공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개편했으며 시설운영처가 관리하던 교육문화ㆍ체육시설ㆍ환경주차 등 3개 팀을 사업성격에 맞게 시민복지사업(평생교육ㆍ생활체육)과 시설관리사업(환경시설ㆍ교통시설)으로 재편했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경영혁신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모든 도시개발사업이 성공할 때까지 효율적으로 조직이 운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내년 1월부터 시가 운영하고 있는 바라산 자연휴양림과 조류생태과학관, 시민 자전거교육장을 이관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내년 2월 이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대한 사업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오전동, 3년째 사랑의 난방비 지원사업

의왕시 오전동 주민센터가 3년 동안 혼자 사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난방비를 지원해 오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오전동 주민센터는 최근 김용수 동장과 박근철 도의원, 시의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난방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혼자 사는 저소득층 어르신 20명에게 전달한 사랑의 난방비는 내년 3월까지 지원되며 기름보일러 대상자에게는 기름을 지원해주고, 도시가스 대상자에게는 가스비를 대납해 준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매년 난방비가 부담돼 난방을 하지 못하는 날이 많았었는데, 난방비를 지원해 준다고 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용수 동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난방비는 오전동 8개 단체와 의왕새마을금고(이사장 이병래)의 후원과 지난 6일 개최한 오전동 한마음 송년 명랑운동회에서 모은 주민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의왕=임진흥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