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15년도 예산안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

안양시는 9천726억원 규모의 2015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14년도 본예산 8천938억원보다 788억원(8.8%) 늘어난 것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7천286억원, 특별회계 2천439억원이다. 편성된 예산은 안전도시 분야에서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방범CCTV 설치 및 기능향상 등에 11억9천900만원을 편성했고, 교량안전진단과 정비공사에 11억천여만원을 배정했으며 28억7천700만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조성했다. 지역경제 분야는 62억여원을 배정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분야는 기초생활보장급여, 기초연금, 영유아 보육료 등에 모두 합쳐 2천862억원을 편성했다. 도시재생은 맞춤형 정비사업 2개소 5억1천만원과 안양9동 새마을지구 도로개설 및 공영주차장 건립 107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박달석수권 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과 삼덕공원 주변 및 관양지구 공공도서관 신축에 모두 71억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경상적 경비인 행사와 축제를 폐지 또는 격년제 개최로 유도하고, 시장 업무추진비(△5%)와 행사성 업무추진비(△11.5%)를 금년 대비 4.8% 절감 편성했다. 한편 이날 제출한 예산안은 다음달 19일까지 열리는 제210회 안양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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