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총경 이재술)는 17일 초임 경찰관 281기 15명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총 8주간 지구대 및 경찰서 현장실습을 통해 경찰 업무 이해도와 경험을 체득하고 교육생 간 소통의 장을 열고자 마련됐다. 신임 이유은 교육생은 교육생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조찬 간담회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2개월간의 현장실습 기간에 큰 힘이 돼 산 교육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생들은 5주간 지구대(파출소)와 3주간 본서 외근부서 (수사, 형사 등) 실습을 마친 뒤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는 스마트폰으로 근거리에 있는 각종 생활정보를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는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 비콘(beacon) 도시 구축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콘사업은 블루투스 등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의 하나로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해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동전크기의 장치다. 특정 거리나 상점 등에 설치하면 최대 70m 이내에 있는 사람에게 각종 정보가 자동 전달되는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이다. 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KT 등의 협조로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일대 평촌문화의 거리에 비콘 테스트 베드로 구축하고 비콘 100세트를 가로등 등에 설치를 마쳤다. 또 시는 앞으로 상인연합회의 협조를 얻어 상인들을 참여시키고 콘텐츠개발업체와 구체적인 적용기술을 개발, 내년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비콘 구축이 완료되면 평촌 문화의 거리를 지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각종 할인 정보와 쇼핑 정보, 먹거리 정보, 안전 정보, 도로 안내 정보 등을 자동으로 받게 된다. 김남수 기업지원과장은 비콘 서비스는 소비자와 상인들을 직접 연결해 소비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재난안전 정보 전파에도 효율적이라며전세계적으로 비콘 시장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우리 시가 국내 최초로 비콘 도시 구축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비콘(beacon)사업이란? 블루투스 등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의 하나로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해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동전크기의 장치다. 특정 거리나 상점 등에 설치하면 최대 70m 이내에 있는 사람에게 각종 정보가 자동 전달되는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이다.
안양 육군수도군단(군단장 중장 최병로)은 육군 참군인대상 시상식에서 소속간부 2명이 참군인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군단 예하 17사단 김준영 중위(학군 51기)는 월미도 순찰 중 화재 차량을 발견 민간인의 생명을 구조하는 데 활약, 용기 부문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또 수도군단 시설환경과장 김형명 중령(3사 22기)은 군용지 공시지가를 현실화시킨 획기적인 개선안을 도출, 군사시설 건설 예산을 대폭 절약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날 수상자들은 참모총장 표창과 참군인 대상 배지, 상금, 부부동반 제주도 여행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참군인대상이란 육군 최고의 상으로 육군 5대 가치관인 충성, 용기, 책임, 존중, 창의 분야별로 대상자를 1명씩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가 2014년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31개 시군을 인구수별로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부패방지 등 국도정시책 10개 분야 139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평가결과 안양시는 10개 분야 중 5개 분야 최고득점, 나머지 분야도 상위에 올랐으며, 특히 보건위생지역개발문화관광 분야에서는 90점 이상의 고득점을 획득해 도내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직원들의 선도적 자세와 탁월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타 시군과 차별화된 행정을 펼쳐 행정력이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1억7천만원의 시상금 재정 인센티브와 기관 및 개인표창을 받게 된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성과는 안양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맡은바 업무에 충실한 결과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명품행정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는 지역 내 중앙, 남부, 박달, 호계, 관양 등 5개 전통시장 18곳에 무료 와이파(WiFi)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전통시장 이용 고객들은 스마트폰 등으로 퍼블릭 와이파이 프리(Public WiFi Free)에 접속하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이필운 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와이파이 중계기를 설치했다며 무료 와이파이존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시청과 구청, 동주민센터, 평촌 중앙공원 등에도 무선 인터넷을 설치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 관양고등학교(교장 김종표)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작가 초청 인문학 특강을 9일 교내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인문교양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번엔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의 저자 송용진 작가를 초청해 특강과 더불어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갖는 시간도 마련했다. 학생들에게 유쾌한 한국사 기행과 함께 세상을 향한 거침없는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기획된 특강으로 이어지고 송용진 작가는 도전, 열정, 그리고 작은 변화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고, 특히, 내관 복장으로 강단에 서 주목을 받았다. 우리 역사의 올바른 이해와, 작가로서의 삶의 여정을 여과 없이 솔직하고 유머 있게 전달해 참석한 교사 학생 학부모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종표 교장은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소양교육을 강화하여 심미적 사고를 확장하고, 학생들에게 사람과 세상을 보는 다양한 관점과 가치관 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독서교육 활성화와 더불어 작가 초청 특강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양고는 2014학년도에 교육부에서 공모한 인문교양교육 선도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경인교육대학교(총장 이재희)는 지난 9일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경기캠퍼스 행정관 5층 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발전기금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재희 총장, 김우상 북인천농협 지점장, 여미옥 홍선생교육 대표, 김정희 교육전문대학원장, 김창원 교무처장, 이대식 학생처장과 장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해 기부자와 장학생 간 만남을 통해 장학생을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우상 지점장은 이 자리에서 발전기금이 학생들의 학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업에 매진함은 물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희 총장은 발전기금을 전달해 주신 기부자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매진해 인성과 능력을 두루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등산인들의 행복한 발걸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가득한 세상을 가꿔가겠습니다. 초대 안양시등산연합회(이하 연합회)장에 취임해 등산인 화합과 이웃을 위한 봉사를 슬로건으로 걸고 등산연합회를 이끄는 이정국씨의 포부다. 최근 제1회 안양시등산축제를 개최하며 수면위로 떠오른 이 회장은 둘째딸이 뇌성마비로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어 난치병 어린이를 보는 시각이 남다르다. 등산축제를 난치병 어린이 돕기 프로그램에 접목시킨 것도 이 때문. 하지만 이 회장의 얼굴에서 힘든 기색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환한 웃음과 호방함에서 평온함이 느껴진다. 그는 25년 전 우리 가족에게 천사가 찾아왔지요. 온 식구가 둘째딸을 돌보는 데 정성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랑과 격려속에 자라는 제 딸은 희망과 꿈을 안고 살고 있어요라며 가족이 똘똘 뭉치는 이유를 딸아이에게서 찾았다. 이 때문에 난치병 어린이를 둔 가족의 절절한 심정을 널리 알리고 각계의 관심과 사랑을 끌어내기 위해 등산축제를 기획했다. 이 회장은 어린이를 돕는 후원행사를 등산축제에 접목한 사례는 드물 거예요. 저를 비롯한 안양시에 산재한 다양한 산악회 모임을 하나로 통일해 등산연합회를 만들었듯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는 등산대회만큼 안양시의 브랜드 네임도 알리고 어린이 돕기의 좋은 뜻도 알리는 더 좋은 수단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내년 봄 즈음엔 3천여 명 정도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여세를 몰아 연합회장기 등산축제에 대한 구상도 이미 그의 머릿속에 자리하고 있다. 딸 아이의 행복한 미소에 온 식구들의 마음에 희망과 용기의 싹을 틔우는 것을 곁에서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등산인들의 소중한 발걸음을 모아 난치병 어린이들의 앞길을 환히 비추는 사랑의 계단을 쌓겠다는 이 회장의 목소리에서 이 시대 오피니언 리더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안양시장애인인라인협회장 △㈔한국청소년운동연합안양지회장 △새정치민주연합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 등 지역의 일꾼으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새중앙교회실업인선교회장을 맡아 지난 2011년 ㈔돕는 사람들IDF와 함께 파키스탄 난민촌을 방문,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안양=한상근기 자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는 2일 만안구 안양동의지체장애인협회 및 노숙인 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의 나눔행사 일환으로 쌀 20포대 김장김치 2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체장애인이나 노숙인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사랑의 함께나눔 봉사활동으로 추진됐다. 임승택 지부장은 함께나눔 봉사활동은 우리사회가 겨울철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들에 대해 보다 따듯한 겨울나기를 동행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NH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는 1일 안양시청을 방문, 인재육성 장학금 4천5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세밑 온정을 나눴다. 임승택 지부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인재육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농협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농협의 고마운 뜻을 발판으로 지역의 꿈나무에게 희망을 주고, 인재를 발굴해 참 일꾼으로 키우는 밑거름으로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안양시 인재육성 장학재단은 2011년 출범식을 갖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의 훌륭한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