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회장 이상호)는 24일 안양대학교 아리관 소강당에서 안양대학교 학생 150여 명과 자문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대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남북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 정립을 위해 안양대학교 복지행정연구소와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 간 연구교류 협정에 따라 마련됐다.
‘최근의 남북관계와 한국의 대북정책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문순보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북한의 유화공세에 말려들지 않아야 하며, 북한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기준은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조치의 선결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회장은 “통일역량과 안보 태세 강화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통일을 준비하는 국민의 인식개선과 젊은이의 안보 의식 정립을 위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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