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146개 단지의 경비업무 종사자 및 시설물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협조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단지 내 안전사고 예방과 방범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강도·절도 등 범죄예방 및 대응방법과 소화?연소 및 화재예방, 시설물에 관한 안전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생활 속 안전사고와 범죄 사례를 소개해 경각심을 높였다. 홍재섭 건축과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동주택 단지 내 각종 안전사고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해 반응이 좋았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체 주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소방서는 지난달 29일 청백리 이원익 선생의 유적지인 충현박물관에 방문하여 청렴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청렴워크숍의 핵심은 청렴결백의 표본인 오리 이원익(1547~1634) 선생을 본보기로 공직자의 청렴의식과 공무원이 반드시 갖춰야 할 도덕적 윤리적 덕목을 익히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참석한 서석권 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우선시 되는 덕목이며 시대적인 과제인 만큼 직원들의 책임감과 청렴의식을 재정립하는데 알찬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원익 선생은 조선 중기의 명신이자 선조, 광해군, 인조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역임했고, 임진왜란 시 평양성 탈환, 광해군 시대에는 민생안정을 위한 ‘대동법’을 시행하는데 기여하는 등 소박한 삶과 높은 인품으로 청백리에 녹선 된 인물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의회는 지난 10일 시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시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손경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를 초빙, ‘가해자가 없으면 피해자도 없다’를 주제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손 강사는 이날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자세 및 양성평등에 기반을 둔 성폭력 대처방안 등을 설명, 호응을 얻었다. 이석진 의장은 “이번 교육은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통한 직장 내 발생 가능한 성희롱 등에 엄정히 대처할 수 있는 인식개선을 이끌어 내는 것이 목적이다. 인간 대 인간으로서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혀 예방에 이르는 계기로 선진적인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12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군포시의 지정 위탁 의료기관은 90곳으로 보건소 홈페이지(health.gunpo.go.kr)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군포이면서 만 50~64세 중 1~3급 장애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이다.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장애인등록증 등을 지참한 후 지정 위탁 의료기관(59곳)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보건소(031-390-895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제29회 시민의 날을 맞이해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시민체육광장에서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군포시민의 날인 매년 10월 7일 즈음 펼쳐지던 기념음악회는, 올해 긴 추석 연휴로 인해 한 주 늦춰 열게 됐다. 한얼국악예술단의 개막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음악회는 아나운서 김범수와 이해솔 등이 사회를 맡고, 인기 가수 김종서 밴드, 오마이걸, 진성, 정승환, 이혜리 등이 출연해 시민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분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까지 대중교통 이용은 지하철 4호선 산본역 3번 출구를 통해 도보 5분 거리이며, 승용차 이용 시 인근 화산초등학교, 양정초등학교와 금정중학교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강민원 홍보실장은 “시민의 날을 기념해 가족 단위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함께 오셔서 깊어지는 가을 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날인 14일 같은 장소에선 오전 9시 20분부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동별 특성을 살린 입장식에 이어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한마음 체육대회가 펼쳐진다. 군포=김성훈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군포시갑)은 매화종합복지관 리모델링 사업 10억 원과 군포중학교 일원 하수관로 정비 사업 3억 원 등 군포시 주요현안 사업 2건에 대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매화 종합사회복지관은 노후화 탓에 전반적인 시설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매화 종합사회복지관은 군포 지역사회복지센터로서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천여 명의 시민이 사용하는 시설로 리모델링 사업 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복지공간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또, 군포중학교 일원의 하수관로는 매설된 지 25년 이상이 지나 정밀조사 결과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돼 향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하수관로 때문인 지반침하 예방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 예방이 가능해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안전 확보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매화 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복지 전달의 질을 높이고, 군포중학교 일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통해 시민 안전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행자부의 특별교부세 확보에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속적으로 증대하는 복지와 안전 관련 정책 수행에 도움이 되고자 국비 확보에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군포시민의 복지 증진과 안전 확보를 위한 일이라면 우선해 나서겠다”고 지역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시정발전과 건전한 시민사회 조성에 앞장선 모범시민 5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효행ㆍ선행부문의 전옥자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 사무국장(58ㆍ여)은 전북 익산에 계신 93세의 홀어머니를 바쁜 일상에도 매주 방문해 보살폈으며, 매년 가정사랑 효자효부 운동을 전개하는 등 타의 귀감이 되었다. 사회봉사부문의 배혁기 군포새마을금고 부이사장(65)은 군포시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으로도 활동하면서 지역복지사업 발굴 추진 및 단체상호간 화합분위기 조성 등을 통한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발전부문의 정성순 군포역전시장 상인회장(67ㆍ여)은 2005년 상인회 결성 및 시설 현대화를 통해 역전시장 활성화에 누구보다 앞장섰으며, 대형유통업체와 지역 중소상인 간 지역 상생발전과 협력을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ㆍ체육부문의 서두경 군포시체육회 부회장(69)은 지역의 재능있는 우수체육인들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선수들의 각종 대회 입상을 통해 군포시를 널리 알리는 등 군포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ㆍ교육부문의 김동윤 NH농협 군포시지부장(60)은 군포시교류협의회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청소년 교육지원사업과 자매도시 간 교류활동을 전개했으며, 군포사랑장학회 이사로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데 앞장서 왔다. 한편 시상은 오는 14일 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하는 ‘제29회 군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군포=김성훈기자
‘기독교의 나눔과 섬김의 실천’이라는 사회복지선교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원희)이 지난달 28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관 20주년 기념식은 1부는 비보이그룹 ‘퓨전엠씨’의 ‘비보이퍼포먼스’와 군포시립어린이집 아이들이 ‘어린이 풍물공연’ 등의 축하공연을 진행했으며, 2부는 기념사와 축사,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20주년 기념 사생대회 및 사진공모전 시상식, 20주년 기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 20주년 기념식에는 지역주민, 자원봉사자…후원자, 군포시 관계자, 유관기관 등에서 약 300명이 참여해 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의 개관 20주년을 축하해주었다. 박원희 관장은 “지난 20년을 함께 해주신 지역주민들, 자원봉사자분들과 후원자에게 감사드리며, 품앗이가 살아있는 행복한 주몽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욕구에 따른 복지관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안양ㆍ군포ㆍ의왕시 공동의 노력으로 2013년 5월 15일에 설립된 (재)안양 군포 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달 28일과 29일에 걸쳐 관내 당동중학교와 의왕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ㆍ직업체험을 진행했다. 체험장소는 관내 친환경 수리산 농장(군포 대야미)으로서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사업에 참여하는 작목반으로 관내지역의 학교에도 이분들께서 생산한 농작물들이 공급되고 있다. 이틀간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 단체인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한석우 사무처장이 직접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과 건강한 식습관의 필요성, 미래농업의 부가가치에 대하여 설명해 주셨고 작목반 회원들께서 학생들과 함께 모종 심기, 제초작업 등 학생들이 평소 할 수 없었던 직업체험을 진행하였다. 이번 현장직업체험을 통하여 친환경 먹을거리의 소중함과 환경, 건강, 배려를 함께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센터는 올해 안양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한두 차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ㆍ직업 체험을 더 진행할 계획이며, 2018년에는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도 공동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농장체험뿐만 아니라 학교로 찾아가는 농장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한가위를 맞아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한가위 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휴기간 중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전문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한 시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문화의 거리에서는 ‘그림, 사진, 시가 있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시화·사진·미술 작품 전시회가 야외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문화 접촉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8일에는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우리가락 우리노래, 중창단 및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다음 날인 9일 역시 같은 장소에서 우리나라 근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김유정의 ‘봄봄’, 김동인의 ‘감자’ 작품을 연극, 무용, 국악, 음악과의 콜라보를 통한 현대적 느낌으로 각색해 세대를 아우르는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민원 홍보실장은 “긴 연휴기간 군포에 머무르셨던 시민들을 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공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