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9일 55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장 및 소방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군포 윈드 앙상블의 금관악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했으며, 홍성선 소방경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 등 평소 남다른 소방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민간인과 단체, 소방관계자 등 총 40여 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서석권 서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국민께 소방이 큰 관심을 받으면서 근무여건도 점차 개선됨을 소방의 날을 맞아 큰 감사를 드리고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제55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관계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궁내동은 오는 22일까지 만추의 정취와 낭만을 가까운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일부 구간을 선정해 ‘단풍·낙엽거리’로 운영한다.선정된 ‘단풍·낙엽거리’는 문화의 거리 500m 구간과 백두한양아파트~수리초등학교 앞 산책로까지 이어지는 1.2㎞ 구간 등 2곳이다.운영 기간 이곳에 떨어지는 낙엽을 쓸지 않고 생활쓰레기만 선별적으로 수거해 걷고 싶은 거리 환경을 조성한다.지속적인 예찰 및 관리를 통해 낙엽이 지저분하거나 통행에 지장이 발생하는 등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경우에는 즉시 수거한다는 방침이다.운영기간이 끝나면 궁내동 직능단체 회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궁내사랑자원봉사대의 낙엽쓸기활동으로 낙엽을 수거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 기자
군포시의회 성복임 의원은 지난 7일 제2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마트트레이더스 지역협력계획서 관련 문제’에 대해 질의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성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질의에서 “기존의 산본이마트가 전국 최상의 매출을 자랑하면서도 군포시에 공헌한 것이 적어 보이는데, 이마트트레이더스 입점과 관련한 지역협력계획서의 내용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소상공인 보호부분에서도 슈퍼나 편의점 등의 주력 품목의 판매를 금지시키는 마포구 홈플러스 등 타지역의 지역협력계획서보다 약하게 소포장 금지 등만 담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성 의원은 또 “교통문제 발생도 우려되는데 지역주민의 피해에 대해 사업자측이 보상을 하도록 하는 시의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마트가 군포시에서 돈만 벌어가는 것이 아니라 수익 일부는 군포시민과 대형마트영업으로 피해를 당하는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그 안을 지역협력계획서에 명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윤주 시장은 “규정에 적합하게 처리하였으므로 지역협력계획서 재작성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향후 부족한 부분이 나타나면 지적해주신 점을 유의해 처리하겠으며, 이마트트레이더스 입점이 사회공헌과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군포시와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부단한 협의 등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의회(의장 이석진)가 지난 7일 이견행 부의장 주재로 제22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7일까지 11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처리와 2018년도 업무보고청취를 실시해 시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7년도 얼마 남지 않은 11월, 마지막 추경이 될 제3회 추가경정예산이 효과적으로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며 “업무보고를 통해서는 시집행부에서 얼마나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인지 자세히 검토하고 내년에도 열심히 일하는 군포시의 초석이 되는 실효성 있고 내실 있는 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2018년에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실내관현악단에서 활동할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군포시 거주자로 2000년부터 2008년 사이에 출생한 청소년이며, 오는 10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2층 소년소녀합창단 사무실에 방문해 응시원서, 제출 서류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1차 실기전형은 11월 15일에 실시되며 합창단은 자유곡 1곡과 시창을, 관현악단은 자유곡 1곡과 초견연주를 평가한다. 2차 면접은 1차 실기전형 합격자에 한해 11월 22일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27일 발표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390-3576) 또는 홍보실(390-06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민원 홍보실장은 “정기 연주회와 자원봉사 등으로 많은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선사할 시립예술단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살아 있는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에 승격된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에만 상·하반기 정기공연 2회 및 특별공연 27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8일 2017 동네프로젝트 공공디자인활동을 마무리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동네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들을 찾아보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해 실행하면서 애향심을 기르게 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올해 동네프로젝트에는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동네 모니터링 활동과 공공디자인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지난 9월부터는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인근의 식당 담벼락을 대상지로 선정해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청소년들이 직접 벽화 시안을 디자인하고, 스케치 및 채색 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완성된 벽화는 산뜻한 푸른색 바탕에 ‘바닷속 이야기와 우리 동네’라는 주제로 그려졌다. 특히 이번 벽화가 그려진 곳은 당동마을의 중심 도로변에 위치해 더 많은 주민에게 청소년들의 동네를 위한 활동을 알릴 수 있어 청소년과 주민의 화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벽화활동을 통해 작은 부분이나마 동네가 아름답게 꾸며지는 과정을 보며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고 화합할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곤지암리조트 중회의실 및 화담숲에서 ‘2017 군포의왕 경기 꿈의학교 운영주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군포의왕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향후 경기 꿈의학교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운영주체들의 폭넓은 의견을 나누면서 안정적인 온마을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마련된 교류의 장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꿈의학교 운영주체, 꿈의학교 수업을 진행한 주(보조)강사까지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꿈의학교 운영주체 간 교류의 시간을 확보하여 상호 멘토-멘티 관계를 유도하였으며 운영주체가 직접 만드는 운영 매뉴얼의 기초자료 제작 기회를 마련했다. 2017 군포의왕 경기 꿈의학교 운영교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21교,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10교, 마중물 꿈의학교 4교로 총 35개 경기꿈의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김동민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의 꿈을 키우고 배움이 일어나도록 성장하는 터전을 만들어가는 꿈의학교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러한 경기 꿈의학교가 더욱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오는 11일까지 올해 마지막 민방위 2차 보충교육을 시행한다. 대상은 민방위 1~4년차 중 기본 및 보충교육 미이수자 1천450 명이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4시간 동안 민방위 기본소양, 국가안보, 실기교육(교통안전, 응급처치, 화생방, 지진화재) 등 생활 맞춤형 교육 위주로 진행된다.생업 등으로 지정일 참석이 어려운 대원들을 위해 금요일 야간반(10일 오후 7시), 토요일 오전반(11일 오전 9시) 등의 상설반도 운영한다. 출장 등 개인 사정으로 군포시 교육에 참석할 수 없는 대원은 주소지 상관없이 타지역 교육도 가능하다.전국의 교육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방위 5년차 이상인 대원도 교육에 1시간(1교시만 가능) 참석하면 훈련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군포=김성훈 기자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를 맞아 자율 주행차량 시대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군포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가운데 하나인 자율주행차량 시대를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교통신호 정보를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와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기초 지자체는 최초다. 급증하는 교통유발시설물 및 변화하는 차량·통신·도로기술에 적합한 차세대 교통신호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시교통정보센터와의 교통신호 정보(기반정보, 실시간정보, 운영정보)를 연계하는 통합DB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자율 주행차량의 기술도약(레벨4)을 대비해 교통신호 정보를 오픈 API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 여건을 마련하고,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심사 기준을 통과한 보안체계도 확보했다.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자율주행차량 시대에 실시간 신호정보 공유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민간과의 정보 공유로 교통안전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기술 활용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자율주행 시대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만큼 이를 제대로 활용하면 교통 체증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군포시가 이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일념으로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영환 군포시 교통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차량 시대가 우리에게 빠르게 다가오는 만큼, 차세대 교통신호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국 최고의 첨단 교통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전국 모든 도시의 신호정보를 도시교통정보센터에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일 수련관 청소년어울림극장에서 2017 군포시 청소년 창의융합 SW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내년부터 소프트웨어교육이 의무화되는 것에 발맞춰 미래 산업의 핵심기술인 소프트웨어 소양을 갖춘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자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군포지역 중·고등학생 동아리 6개팀이 각자 아이디어를 내 제작한 소프트웨어로 PPT 및 무대시연으로 치열하게 경합을 벌인 결과 아날로그 피아노 현대 이동식 악기 - 미세 전류 연주를 선보인 연합팀이 대상으로 선정돼 군포시장상을 수상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아날로그팀의 작품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을 누구나 쉽게 휴대하며 연주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잡초팀이 선보인 가 차지했으며, 메이커스팀의 아두이노 스마트 창문과 kiwi팀의 뇌파로 움직이는 차가 우수상, SEE U팀의 각개전철과 Again팀의 저승사자 Bye Bye는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승중 교수는 “순위를 떠나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모두 훌륭했다”면서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가는 뛰어난 IT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IT 및 과학분야의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군포사이언스, 창의과학육성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