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성복임의원, 군포시장에게 시정질의

군포시의회 성복임 의원은 지난 7일 제2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마트트레이더스 지역협력계획서 관련 문제’에 대해 질의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성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질의에서 “기존의 산본이마트가 전국 최상의 매출을 자랑하면서도 군포시에 공헌한 것이 적어 보이는데, 이마트트레이더스 입점과 관련한 지역협력계획서의 내용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소상공인 보호부분에서도 슈퍼나 편의점 등의 주력 품목의 판매를 금지시키는 마포구 홈플러스 등 타지역의 지역협력계획서보다 약하게 소포장 금지 등만 담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성 의원은 또 “교통문제 발생도 우려되는데 지역주민의 피해에 대해 사업자측이 보상을 하도록 하는 시의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마트가 군포시에서 돈만 벌어가는 것이 아니라 수익 일부는 군포시민과 대형마트영업으로 피해를 당하는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그 안을 지역협력계획서에 명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윤주 시장은 “규정에 적합하게 처리하였으므로 지역협력계획서 재작성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향후 부족한 부분이 나타나면 지적해주신 점을 유의해 처리하겠으며, 이마트트레이더스 입점이 사회공헌과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군포시와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부단한 협의 등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2018년 시립소년소녀합창단·청소년실내관현악단 단원 모집

군포시는 2018년에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실내관현악단에서 활동할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군포시 거주자로 2000년부터 2008년 사이에 출생한 청소년이며, 오는 10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2층 소년소녀합창단 사무실에 방문해 응시원서, 제출 서류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1차 실기전형은 11월 15일에 실시되며 합창단은 자유곡 1곡과 시창을, 관현악단은 자유곡 1곡과 초견연주를 평가한다. 2차 면접은 1차 실기전형 합격자에 한해 11월 22일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27일 발표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390-3576) 또는 홍보실(390-06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민원 홍보실장은 “정기 연주회와 자원봉사 등으로 많은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선사할 시립예술단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살아 있는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에 승격된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에만 상·하반기 정기공연 2회 및 특별공연 27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올해 동네벽화 프로젝트 디자인 활동 종료

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8일 2017 동네프로젝트 공공디자인활동을 마무리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동네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들을 찾아보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해 실행하면서 애향심을 기르게 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올해 동네프로젝트에는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동네 모니터링 활동과 공공디자인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지난 9월부터는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인근의 식당 담벼락을 대상지로 선정해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청소년들이 직접 벽화 시안을 디자인하고, 스케치 및 채색 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완성된 벽화는 산뜻한 푸른색 바탕에 ‘바닷속 이야기와 우리 동네’라는 주제로 그려졌다. 특히 이번 벽화가 그려진 곳은 당동마을의 중심 도로변에 위치해 더 많은 주민에게 청소년들의 동네를 위한 활동을 알릴 수 있어 청소년과 주민의 화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벽화활동을 통해 작은 부분이나마 동네가 아름답게 꾸며지는 과정을 보며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고 화합할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 자율주행차량 시대 이끈다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를 맞아 자율 주행차량 시대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군포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가운데 하나인 자율주행차량 시대를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교통신호 정보를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와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기초 지자체는 최초다. 급증하는 교통유발시설물 및 변화하는 차량·통신·도로기술에 적합한 차세대 교통신호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시교통정보센터와의 교통신호 정보(기반정보, 실시간정보, 운영정보)를 연계하는 통합DB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자율 주행차량의 기술도약(레벨4)을 대비해 교통신호 정보를 오픈 API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 여건을 마련하고,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심사 기준을 통과한 보안체계도 확보했다.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자율주행차량 시대에 실시간 신호정보 공유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민간과의 정보 공유로 교통안전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기술 활용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자율주행 시대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만큼 이를 제대로 활용하면 교통 체증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군포시가 이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일념으로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영환 군포시 교통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차량 시대가 우리에게 빠르게 다가오는 만큼, 차세대 교통신호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국 최고의 첨단 교통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전국 모든 도시의 신호정보를 도시교통정보센터에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청소년수련관, 2017 군포시 청소년 창의융합 SW 경진대회 개최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일 수련관 청소년어울림극장에서 2017 군포시 청소년 창의융합 SW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내년부터 소프트웨어교육이 의무화되는 것에 발맞춰 미래 산업의 핵심기술인 소프트웨어 소양을 갖춘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자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군포지역 중·고등학생 동아리 6개팀이 각자 아이디어를 내 제작한 소프트웨어로 PPT 및 무대시연으로 치열하게 경합을 벌인 결과 아날로그 피아노 현대 이동식 악기 - 미세 전류 연주를 선보인 연합팀이 대상으로 선정돼 군포시장상을 수상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아날로그팀의 작품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을 누구나 쉽게 휴대하며 연주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잡초팀이 선보인 가 차지했으며, 메이커스팀의 아두이노 스마트 창문과 kiwi팀의 뇌파로 움직이는 차가 우수상, SEE U팀의 각개전철과 Again팀의 저승사자 Bye Bye는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승중 교수는 “순위를 떠나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모두 훌륭했다”면서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가는 뛰어난 IT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IT 및 과학분야의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군포사이언스, 창의과학육성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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