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署, 도내최초 소속경찰관 대상 집단상담프로그램 진행

▲ 군포경찰서 공감소통1
군포경찰서는 지난 16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상담심리전문가를 초빙, 도내 최초로 소속경찰관 40여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프로그램인 ‘경청과 공감을 통한 마음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무수행 중 받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자신과 사회구성원간의 이해와 소통을 증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감 감수성을 강화해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참석자들은 “평소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미처 알지 못 했던 내 모습을 발견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군포경찰서가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실시해 전 직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충호 서장은 “치안 최전선에서 젠더폭력 및 학대 피해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하기 위해 일선 경찰관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소속직원들의 심리적 복지를 지원해 결과적으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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