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김치나눔행사 가져

▲ 사랑의 열무김치나눔 행사에 참여한 광명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 소하1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최명숙)는 지난 15일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 사랑의 열무김치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2년부터 17년째 이어지는 이 행사는 적십자봉사회 회원의 회비와 연초 진행된 이웃돕기 바자 성금 등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철인 8월을 제외하고 4~10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적십자봉사회 회원 15명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김치를 담가 지역 내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총 25가구에 전달했다.

최명숙 회장은 “주변에 건강상의 이유로 김치를 담가 먹지 못하는 이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김치 나눔행사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정래 소하1동장은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로 관내 어려운 가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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