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2동 누리복지협의체, 5060세대에 삶의 활력 불어넣다

광명시 하안2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오은주)는 지난 26일 중장년층 대상 특성화사업인 5060 활력 넘치는 제2의 인생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여 명의 중장년 주민들이 지난 5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주 1회씩 12회에 걸쳐 노래와 웃음치료에 참여해 퇴직과 이직 등으로 인한 우울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집에 홀로 있을 때마다 다른 사람에게 뒤처지고 사회에서 더 이상은 쓸모가 없다는 우울한 생각을 할 때가 많았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마음껏 웃으며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새로운 무엇인가를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은주 위원장은 중장년 세대가 이번 사업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세대가 없도록 관심을 가지고 살피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준희 하안2동장은 5060세대는 우리사회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세대인 만큼 적극적이고 활기찬 마음가짐을 가지고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세대를 망라해 모든 지역주민이 좀 더 나은 삶을 계획하고 영위할 수 있도록 동장으로서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대학생 취업성공 사관학교’ 2기 수료식 개최

광명시는 지난 26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대학생 취업성공 사관학교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15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된 이번 과정은 1주차에는 스피치리더십, 자기분석, 직무분석, 기업분석, 직무개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준비과정, 2주차에는 인터뷰 성공기법, 모의면접, 현장면접, 팀별 활동 피드백 등 개인별?팀별 면접과정이 진행됐다. 특히 교육기간 중 2명이 조기 취업되고, 지난 25일 기업체 현장면접에서 2명이 1차 면접에 통과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수료생들은 지난 25일 우수중소기업이 참여한 현장 면접에 이어 향후 코칭데이 운영 등을 통한 취업 연계 및 사후 관리를 받게 된다. 우수교육생으로 선정된 표인국씨는 어느 곳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해주신 열정적이고 자상한 강사님과 좋은 동기들을 만나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십분 발휘해 반드시 취업으로 보답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도도현 일자리창출과장은 목표하는 취업에 희망을 갖고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해 준 교육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적성에 맞는 직업탐색 및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성공 사관학교를 올해부터 상하반기에 걸쳐서 특성화고,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6회 실시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살아있는 책 ‘사람책’ 도서관 사업 추진

광명시는 28일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신 개념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사람책 도서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람책은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 대신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전문 지식과 역량을 나누고자 하는 시민, 나만의 어려움을 극복한 시민,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이나 취업준비생 등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 등 사람책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방법은 광명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람책 등록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이메일(blumehs0@korea.kr)로 송부하면 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광명시도서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사람책으로 최종 확정되면 사람책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사람책은 독서, 코딩, 진로, 여행, 금융,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별로 원하는 시간에 광명시도서관(하안, 광명, 철산, 소하) 중 1곳에서 활동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람책 도서관 사업은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지식을 공유하며 새로운 재능기부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타인에 대한 편견 없이 오고가는 사소한 대화와 소통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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