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실시간 수배차량 알림서비스가 광명경찰서와의 실시간 공조를 통해 도난차량을 검거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께 수배차량알림시스템에 도난차량으로 등록된 차량이 개봉교를 통과했다는 경보음이 울리자 광명시 통합관제센터 근무경찰관이 인근 순찰차량에 긴급출동을 요청, 예상경로를 수색하던 순찰차량이 광명사거리 부근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하고 절도범을 붙잡았다.
이번 사건은 시가 지난 6월 실시간 수배차량 알림서비스를 고도화해 기존의 차량방범CCTV 127대, 생활방범CCTV, 불법주정차CCTV, 어린이보호구역CCTV 및 써밋플레이스아파트 등을 537대로 확대한 후 거둔 최초의 성과다.
한규석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수배차량 검거는 유관기관간의 공조체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향후에도 안전도시 광명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실시간 수배차량 알림서비스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광명경찰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성과를 내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지난 2010년 개소 이후 200여 건의 현장 검거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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