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국과장, 주무팀장 등 1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203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향후 10년 간 광명시를 이끌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각 분야별 정책을 점검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광명시 2030 비전과 새롭게 발굴한 일자리경제, 교육복지, 도시교통, 문화예술, 환경에너지, 자치공동체 등 6개 분야, 126개 전략과제, 358개 단위사업을 제시하고, 각 부서별 논의와 점검이 진행됐다. 앞으로 광명시 2030 중장기발전계획은 4차 산업혁명, 저출산과 초고령화, 자치분권 등 시대와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민선7기 시정과 국도정 정책의 연계를 위한 것으로, 향후 각종 정책 개발과 전략 수립 시 종합지침서 역할을 하게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2030 중장기발전계획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10년 간 시를 이끌 종합지침서라며 모두와 끊임없이 소통해 시민이 만족하고, 공직자가 공감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고회에서 제기된 부서 제안 사항을 수정보완해 시민공청회와 의회 설명회를 거쳐 10월 중으로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에 실행 가능한 사업은 신규 사업으로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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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기자
2019-07-25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