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자율방재단(단장 구필회)은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현재 관내 무더위쉼터 및 그늘막 점검, 취약지역 방역활동, 안양천물놀이장 안전수칙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 오후에는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 주변에서 자율방재단 50여 명과 시 안전총괄과 직원 등이 합동으로 시민들에게 얼음생수를 나눠주며 무더위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필회 단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대비 예찰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앞으로 광명시 하안철산광명동 지역의 노인복지 서비스를 담당할 광명시립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 2014년부터 총 1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한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은 연면적 5천813㎡로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상담실, 강당,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체력단련실, 경로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 열린 개관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시의원, 복지관련 유관단체,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여가활동을 펼칠 수 있는 지역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활동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창출, 여가생활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중장기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승인받아 최종 확정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35년을 목표로 광명시 광명ㆍ시흥 보금자리 해제에 따른 특별관리지역 내 개발사업 및 각종 개발계획으로 인한 인구증가에 따른 장래 상수도 수요량의 예측이 반영됐다. 또 단ㆍ장기 계획에 의한 수도시설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정비를 통해 기존 상수도 시설과 장래 수도시설에 대한 시설투자의 효율성 제고, 생산시설의 적기 확장, 적정 공급시설계획, 급ㆍ배수시설의 정비계획 등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주요 수도시설의 확충정비계획으로 산업단지 배수지(6천500㎥/일) 신설, 노후관로(88.36㎞) 개량, 부천ㆍ안양~광명 비상연계관로(20.18㎞) 신설, 하안급수분구 송수관로 복선화(1.5㎞)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한 수도정비기본계획은 공중위생 향상, 생활환경 개선 및 광명시 각종 개발 여건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뒀다며 시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4일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지난 2017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덕수 광명시의회 운영위원장 및 도의원, 시의원, 평화의 소녀상 꽃밭조성 청소년 기획단,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헌화와 헌시에 이어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경과보고, 기념공연, UCC상영, 공모전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일본 정부는 역사 왜곡과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가 하루 속히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5년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명 시민들이 모은 성금으로 건립됐다. 시는 지난 2016년 광주시 나눔의 집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광명동굴 입장료 판매 수입금의 1%를 지원해오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법인택시 장기 무사고 근속자를 대상으로 개인택시 면허 양수 시 융자와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정부의 택시 총량제 규제 정책으로 개인택시 신규 면허가 제한됨에 따라 일반택시 운수종사자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15년 이상 무사고 일반택시 운수종사자로 장기근속자다. 대출금 규모는 1인당 8천만원 한도로 대출기간은 8년(2년 거치 6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사업기간은 2019부터 2024년까지이며, 지원규모는 15명으로 대출일로부터 5년간 1.5%의 이차보전금(도비30%, 시비70%)을 지원 받는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해 8월중에 대상자 15명을 선정하고 출연금, 이차보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상환완료 전까지 융자지원을 받은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는 양도양수가 제한된다. 신청은 광명시청 누리집 공시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첨부해 오는 14일까지 시 도시교통과에 제출하면 된다. 단 반드시 본인이 제출해야 한다. 한동석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은 법인택시 장기 무사고 근속 운수종사자들이 개인택시 사업면허 양수 시 가지는 재정적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이 택시 종사자들의 근로의욕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최근 스피돔 광명홀에서 경륜 선수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9년 제3차 경륜 선수 및 직원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의 나효진 강사를 초빙해 스포츠계에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인권 문제와 관련해 스포츠 인권 상황 실태 사례와 유형을 들려주고, 스포츠 인권 가이드라인 및 헌장, 인권 침해 요소가 발생했을 때 대처방안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지원팀 관계자는 인권 교육을 통해 개인이 가지는 권리는 함부로 침해할 수 없다라는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경륜 선수와 직원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매년 경륜 선수와 직원들의 인권의식 고취 및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인권교육은 물론 스포츠 윤리, 도핑방지 등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다음달 16일까지 3ㆍ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100년의 기억, 우리의 뿌리를 찾아서 프로그램 참여자 33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환 수원대 사학과 교수와 함께 탄탄한 이론 수업과 국내ㆍ외 현장답사로 3ㆍ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27년의 역사를 알아보는 과정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은 독립을 향한 애국지사들의 생생한 활동이 펼쳐진 역사적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진으로 보는 3ㆍ1운동 이야기 등 이론수업을 6회 진행한다. 또 오는 10월 중에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를 탐방한다. 이어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ㆍ가흥ㆍ항주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지역을 답사할 예정이다. 국외현장답사 비용은 참여 시민 자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평생학습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평생학습원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오는 14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사진 20선 전시와 평생학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독립운동사 전시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도시공사는 최근 공사 운영시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적발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휴가철 자주 발생하는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광명시민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 점검 시설은 광명골프연습장, 국민체육센터, 도덕산캠핑장, 메모리얼파크 등 시민의 이용이 많은 다중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화장실, 여직원휴게실, 샤워실, 탈의실 등 주요 범죄 발생지를 전파탐지기 및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환풍구, 변기 커버, 콘센트 구멍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적발 된 불법 촬영 카메라는 다행히 없었다. 김종석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불법촬영 카메라 단속을 시작으로 시설물 내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지속적인 점검활동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편의시설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불법수입 유통식품 판매근절 홍보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홍보단은 앞으로 불법 식품 관리 사각지대인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및 외국인 밀집거리에서 불법 수입식품 유통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불법수입식품 진열 및 판매금지 안내와 홍보 리플릿을 활용한 영업자 준수사항 교육, 외국인 밀집지역 출입 내외국인 대상 불법 수입식품 발견 시 신고(☎1399) 거리 홍보, 무신고(무표시) 수입식품 판매여부 감시와 다수 적발 문제업소 집중 감시 등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장이나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식료품을 구입 시 무표시 수입식품이나 현품 포장지에 한글표시 사항(스티커 등)이 없는 식품을 구입하면 안된다며 무표시 식품 발견 시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1399)나 시청 위생과(☎02-2680-5485)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학교집단프로그램인 내 마음 바로알기 감정스케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관련한 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광명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새롭게 신설됐으며,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3개 중학교 1학년 학생 8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학교적응 및 또래관계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감정에 대한 이해와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기 등 자신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고 조절하는 방법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전에는 화부터 냈는데 상대방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어 친구관계가 더 좋아졌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적 감정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심층사정평가, 학부모 시민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