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2동 누리복지협의체, 5060세대에 삶의 활력 불어넣다

▲ 광명시 하안2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지난 26일 5060 활력 넘치는 제2의 인생 종강식을 개최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 하안2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오은주)는 지난 26일 중장년층 대상 특성화사업인 ‘5060 활력 넘치는 제2의 인생’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여 명의 중장년 주민들이 지난 5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주 1회씩 12회에 걸쳐 노래와 웃음치료에 참여해 퇴직과 이직 등으로 인한 우울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집에 홀로 있을 때마다 다른 사람에게 뒤처지고 사회에서 더 이상은 쓸모가 없다는 우울한 생각을 할 때가 많았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마음껏 웃으며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새로운 무엇인가를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은주 위원장은 “중장년 세대가 이번 사업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세대가 없도록 관심을 가지고 살피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준희 하안2동장은 “5060세대는 우리사회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세대인 만큼 적극적이고 활기찬 마음가짐을 가지고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세대를 망라해 모든 지역주민이 좀 더 나은 삶을 계획하고 영위할 수 있도록 동장으로서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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