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수도관리단 물의날 다양한 이벤트 마련

K-water 양주수도관리단은 제23회 세계 물의날 홍보주간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물의 소중함과 건강한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펼친다. 먼저 18일 수돗물의 우수성과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내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건강한 수돗물에 대한 교육과 블라인드 물맛 테스트 등 건강한 수돗물을 직접 체험하는 수돗물 교실을 진행한다. 또한 같은 날 여성단체협의회 등 여성 오피니언 리더 10명을 선정, 건강한 물 주부 서포터즈로 위촉한다. 주부 서포터즈들은 연말까지 이웃 가정 무료 수질검사와 수질 모니터링, 건강한 수돗물의 우수성 등을 홍보하게 된다. 20일에는 양주시, 육군 26사단과 함께 양주시 공업용수 수원인 광백댐 일원에서 대청결운동을 펼칠 예정이며,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양주시 덕정역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물 체험 이벤트를 펼친다. 건강한 물 체험에선 수돗물과 친숙해지기 위한 수돗물 빨리 마시기 대회,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The message to water, 수돗물 맛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물맛 Blind Test, 수돗물 시음회, 수돗물 음용률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수돗물 음용율 설문조사 등 건강한 수돗물을 알리고 물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오세호 단장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 방지 등을 위해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의 소중함과 수돗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water는 국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인체에 건강한 명품 수돗물 공급과 수돗물 수질의 신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경찰간부후보생 수석 졸업 부자 경찰관 부러움

양주경찰서 수사과의 베테랑 강력2팀장인 신효식 경위의 아들 신귀현씨가 18일 제63기 경찰간부후보생 전체수석으로 졸업, 아버지의 뒤를 이어 부자(父子) 경찰관으로 같은 길을 걷게 돼 주변 동료들의 축하인사와 함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신효식 경위는 강력계 형사를 천직으로 알고 범인 검거에 관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겠다는 프로 의식을 갖고 있는 베테랑 형사. 아들 신귀현 경위는 광운대 법대를 좋업하고 경위로 임관하는 경찰간부시험에 합격해 지난해 4월 경찰교육원에 입교했다. 이번에 임관하는 경찰간부 후보생 중 전체 수석을 차지, 18일 경찰교육원에서 열리는 졸업식장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더 큰 기쁨을 선사했다. 신귀현 경위는 17일 서울 서초경찰서로 첫 발령을 받아 경찰관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신효식 강력팀장은 아들과 함께 경찰관으로 근무하게 돼 매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수석 졸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다니 기특하다며 기뻐했다. 신귀현 경위는 아버지와 선배 경찰관들을 본받아 국가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관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새마을 이동도서관 계속 운영을”

양주시가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던 새마을문고 이동도서관 운영을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자 일부 주민들이 계속 유지를 요구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권역별 도서관 건립과 작은도서관 활성화로 이동도서관 운영 필요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 오는 7월 1일부터 이동도서관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지난달 23일 새마을 이동도서관 운영에 관한 조례폐지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새마을 이동도서관은 시와 양주새마을회가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사서과장, 운전기사, 사서 직원 등 5명이 차량 2대로 운영 중이며 시는 지난해 관련 예산 1억9천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현재 새마을문고 이동도서관이 소장한 도서와 운영인원의 고용승계 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며 이달안으로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새마을 이동도서관을 이용해 온 주민과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없는 지역의 주민들은 이동도서관 유지를 바라고 있다. 한 주부는 아이를 키우며 도서관을 찾기가 어려운데 매주 동네에 오는 이동도서관에서 수필집과 학술서적 등 좋은 책을 공짜로 빌려볼 수 있어 즐겨 이용했다며 권역별 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많다는 이유로 이동도서관을 폐지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이동도서관 존치를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권역별 도서관을 확충하고 작은도서관이 활성화돼 있어 이동도서관 운영의 필요성이 낮아 폐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양주시 관내 작은도서관은 군부대도서관 등 52개가 운영 중이며 시는 운영비 등으로 30개소에 월 10만원씩 1년간 운영비 3천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 버스정류장 37곳 ‘유리판 박살’

양주시내 버스정류장의 버스노선 안내 유리판과 광고판이 파손되는 사고가 잇따라 시와 경찰이 조사 및 수사에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일까지 3개월에 걸쳐 봉양동을 비롯 양주1동, 유양동, 광적면 덕도리, 석우리 등 관내 30여곳의 버스정류장 버스노선 안내 유리판과 광고판이 파손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월 산북동 샘내부대앞(의정부방향) 버스정류장의 버스노선 안내 유리판과 광고판이 파손된 것을 비롯해 지난달 11일 회정동 오렌지아울렛(의정부방향) 유리판 오른쪽 파손, 지난 9일 남방동 시청앞 전면 유리 파손 등 지난 1월부터 이달 9일까지 37곳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파손됐다. 버스정류장의 유리 파손은 CCTV 분석 결과 대부분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에 발생했으며 깨진 유리창들은 공기총 등의 쇠구슬 종류에 의해 뚫고 나간 듯 완전히 깨져 있거나 둥근 구멍과 구멍 주위로 금이 가 있었다. 시와 버스승강장 유지관리업체인 시설관리공단은 유리창을 깬 사람을 붙잡기 위해 CCTV 분석과 함께 경찰 과학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대부분 야간과 새벽시간대 발생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시로부터 범죄현장의 CCTV를 넘겨받아 정밀분석을 하는 한편 동일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선 지구대에 순찰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사고가 대부분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에 발생해 범인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동일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파손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시와 경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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