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6사단 준사관단은 지난 15일 설 명절을 맞아 동두천시 상패동 625 참전용사 미망인 강명자 할머니의 집을 방문,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부대의 기술ㆍ행정분야 전문가인 불무리 준사관단은 625 참전용사의 미망인으로 홀로 사는 강명자 할머니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울타리 보수, 잡초제거, 배수로 정리 등의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또한 강명자 할머니를 사단 의무대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해, 검진결과 심장협심증 의심 증세를 확인하고 보훈병원에서 진료와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위문활동을 주관한 박철준 준위(헌병대 수사과장)는 외롭게 지내는 참전용사 미망인을 위로하고 선배 전우님들의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위문활동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불무리 부대상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회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형주)는 16일 회천2동 주민센터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설 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10㎏ 쌀 50포를 기부했다. 또한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 중고등학교 진학하는 저소득층 10세대를 선정, 교복 구입비 25만원도 지원했다. 서형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한파 탓에 이번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었으리라 생각된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사랑의 쌀로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는 전체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수립 중인 양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의 여건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반영하는 법정 계획으로 시는 불합리한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계획(안)을 수립했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불편사항 등 민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계획(안)을 수립,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민관이 소통하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계획(안)이 되도록 했다. 특히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도시지역 확장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현실을 반영한 용도지역 변경과 과도한 도시계획시설의 재정비, 건축물 허용용도 완화 등 지침을 변경했다. 이번에 반영하는 재정비(안)는 대규모 도시지역 해제, 불합리한 용도지역 조정, 관리지역 재정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및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자연취락지구 신설 및 변경, 자연경관지구 지정,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이다. 주민공람은 오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양주1동주민센터 내 주민건강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실시하고 주민공람 이후 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양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확정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공람을 통해 민원사항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조정을 통해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완화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제1호 사회적기업인 (주)고려진공안전(대표 이길수)이 지속적인 사회 기부와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주민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고려진공안전은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지난 14일 영창섬유(대표 이영세)와 공동으로 장흥면 한국보육원을 방문, 세탁기 2대, 제습기 2대, 휴지, 샴프 선물세트 등 5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주)고려진공안전은 관내 학생들을 위해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내복 1천여벌을 기증하는 등 매년 4차례 회사 운영수익의 일부분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사회적기업의 목적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길수 사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항상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관내에 어려운 보육시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내년에는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고려진공안전은 도로안전용품과 아크릴을 전문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생활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항상 환경을 생각하는 늘 푸른 기업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K-water 양주수도관리단은 13일 고객관리사들과 함께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26가구를 찾아 1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정서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생필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수도 검침업무를 하는 고객관리사들이 직접 검침하는 수용가 중에서 국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매우 취약한 홀몸어르신들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직접 생필품을 전달해 더욱 뜻 깊은 활동이었다. 이날 전달한 생필품은 직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모금한 물사랑펀드를 재원으로 마련한 것으로, 양주수도관리단은 이번 봉사활동 이외에도 무료 한방의료봉사, 사랑의 국수 무료배식 지원,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옥내누수 점검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유무형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양주수도관리단 오세호 단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나눔 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동반성장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내실있는 나눔과 공감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경찰서는 지난 10일 치안 수요가 많은 회천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양주시 관내를 4권역으로 나눠 전병용 경찰서장과 각 과장, 지역주민, 협력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차례 방범간담회를 열고 주민만족 치안 향상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주민소통 간담회는 지난 1월 부임한 전병용 서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주민 눈높이에 맞는 주민공감치안활동을 위한 조치로 주민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업무처리를 하기 위해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또한 향후 지역주민협력단체와 경찰이 함께 정보를 공유해 4대악 근절과 주민 체감 안전도 제고를 위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했다. 지난 10일 열린 회천2동 간담회에서 서형주 주민자치위원장은 덕계지역 경찰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인원 충원과 함께 덕계공원 등 청소년 운집 예상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를 요청했다. 손연기 회천3통장은 회천1ㆍ3ㆍ4동 아파트단지 내 놀이터 등 순찰시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으로 민경 협력치안을 확대하자고 제시했다. 양주경찰서는 간담회를 통해 단 한명의 주민 의견도 소중하므로 지역주민의 세세한 의견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파악하고, 경찰만이 만드는 것이 치안이 아닌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전병용 서장은 앞으로 치안활동 전개시 지역 주민과 협력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민경 협력치안을 더욱 확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열린 시의회 의정협의회에서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개소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서정대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 중이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8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과 영양관리를 담당해 오고 있다. 센터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어린이 급식소 순회방문 지도와 식생활개선 교육 및 실습, 영양관리를 위한 식단 개발 지원, 조리실과 조리자에 대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보고했으며, 특화사업으로 아토피 영양교육 프로그램 운영, 푸드브릿지를 이용한 편식예방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의 조기 정착으로 전국 최우수 센터를 목표로 어린이 영양ㆍ위생수준 향상, 식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올해 회원업소를 110개소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 화력발전소 4기가 건립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이 주거환경 훼손과 대기오염 등이 우려된다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11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산자부 산하 전기위원회는 지난해 8월 제166차 회의를 열고 (주)영동영농항공이 양주 그린에너지란 이름으로 신청한 상수리 247번지 일원 9.9㎿급 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허가기준을 충족했다며 통과시켰다. 또한 글로벌에너지개발(주)이 같은 지역에 신청한 9.9㎿급 남면ㆍ검준ㆍ양주 바이오매스 발전사업도 허가해 인접 필지에 화력발전소 4기가 들어서게 됐다. 사업준비기간은 허가일로부터 2016년 12월까지다. 글로벌에너지개발 관계자는 양주에서 발전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건설을 신청, 허가받은 사항으로 현재 내부적인 구상단계라며 앞으로 주민들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상수리 주민들이 대기오염은 물론 자녀들의 건강권 침해, 주민 주거환경이 훼손된다며 사업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그동안 퇴비공장과 축산폐수처리장 등으로 고통을 받아왔는데 또다시 화력발전소까지 건립될 경우 미관저해는 물론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소음, 악취 등 주거환경이 훼손되고 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등 각종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사업지역은 50여가구 100여주민이 사는 아늑한 농촌지역으로 100여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상수초등학교가 있어 소중한 자녀의 건강권을 위협할 것이 뻔하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시에 화력발전소 건설 불허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발전소 건립 저지반대운동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주민 K씨는 화력발전소가 가동되면 엄청난 독성물질이 배출되고 반경 20㎞ 지역은 직간접적인 공해지역으로 환경 대재앙을 불러올 것이라며 주민동의 없이 발전소 건립이 강행되면 적극적인 저지운동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발전소 허가와 관련, 검토과정에서 산자부에 지역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제출했음에도 건설이 허가됐다며 향후 발전소 건설 인허가시 주민들이 우려하는 분진 등에 대해 확실한 방지책을 제시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요금체계 20~25% 저렴한 단일계약 변경 후에도 수년째 기존 방식 적용 수천만원 잉여금 발생 입주민 현금 일시불 vs 관리소 3개월 차감 갈등 양주시 삼숭동 나래아파트 입주민들이 관리사무소가 전기요금이 저렴한 요금체계로 변경했음에도 수년째 기존 요금방식으로 부과, 수천만원을 과다징수했다며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11일 나래아파트 입주민에 따르면 지난 1999년 8월 492세대 규모로 준공된 나래아파트는 입주 당시 한전과 종합계약으로 유지해 온 전기요금체계를 2006년 2월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를 거쳐 단일계약으로 변경했다. 아파트의 전기사용 계약방식 중 종합계약은 관리사무소가 개별 가구의 전기사용량을 검침해 한전에 알리면 한전이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내는 방식으로 일반주택과 같은 저압요금이 적용된다. 반면 단일계약은 한전이 아파트 전체 사용량에 전기요금을 부과하면 관리사무소가 사용량에 따라 각 가구에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고압요금이 적용돼 종합계약에 비해 20~25%가량 싼 이점이 있다. 하지만 관리사무소측은 단일계약으로 변경됐음에도 직원의 착오로 종전 종합계약의 저압으로 계산해 부과하는 바람에 매달 전세대를 대상으로 30만~40만여원을 과다청구, 지난해말까지 1천800여만원의 잉여금(차액)이 발생했다.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아파트대표자회의는 지난해 4월 회의를 열고 잉여금을 남기지 말라는 한전의 권고사항에 따라 그동안 초과징수한 전기료를 주민에게 돌려줄 것을 결의했다. 이에 일부 주민들이 환원방식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서 현금으로 일시반환해 줄 것을 요구했고 관리사무소측은 관리비 운영상 한 번에 처리할 수 없어 3개월로 나눠 안분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관리사무소와 일부 주민의 의견이 맞서면서 지난해 6ㆍ10월, 올해 1월 등 수차례 과다징수한 잉여금 배분방식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주민 K씨는 변경된 요금체계를 적용하지 않고 종전대로 받아 입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한 것은 잘못이라며 3개월로 나눠 차감하는 것은 말이 안 되니 현찰로 주던지 한번에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관리사무소는 회계처리 규정상 현금으로 처리할 수 없으며, 차감할 수 있도록 돼 있어 3개월에 걸쳐 차감하기로 한 것이라며 특정인이 대표자회의 결과에 불복해 반대해 왔으나 최근 분할 차감에 동의해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경찰서는 지난 5일 덕계어린이집에서 경찰과 유관기관, 어린이집 원장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전수조사는 경찰서장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CCTV를 모니터링 하고 보육교사들을 상대로 신고의무자에 대한 홍보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양주경찰서는 아동학대 근절 집중 추진기간인 지난달 16일부터 한달동안 예방차원에서 시청과 경찰 합동으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병용 서장은 아동학대 사례가 양주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을 포함한 지역사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