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저해 송전설비 건설 전면백지화·제3의 노선 강구”

이희창 양주시의원 ‘5분 발언’

한국전력이 동두천 LNG 복합화력발전소에서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변전소까지 345㎸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양주시의회가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발전ㆍ송전설비 건설에 대해 전면 백지화와 제3의 노선을 강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양주시의회 이희창 의원은 12일 개회한 제256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남면 화력발전소 허가와 송전설로 건설사업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화력발전소 허가를 전면 백지화하고 송전선로는 주민피해가 없도록 양주 중심축이 아닌 제3의 노선 건설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산자부 산하 전기위원회의 남면 화력발전소 허가와 관련 “송전선로로 인한 양주시의 수혜도는 극히 제한적으로 양주시민들에게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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