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자원봉사센터 올해 추진사업 설명회 가져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센터 연간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사업 설명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성과를 담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지난 16일 제2대 센터장으로 취임한 한태석 센터장이 올해 사업의 미션과 비전을 발표했으며 전수경 사무국장이 주요 단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자원봉사마을 만들기, 공무원 사랑나눔 자원봉사단 운영, 홍복 생태숲 살리기 프로젝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사업, 테마별 역량강화 교육, 홍보기능 강화 등을 선정하고 각종 지원사업으로 자원봉사활동의 지속성과 만족도를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나눔 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더 많은 교류를 통해 소통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인생의 가치를 더해주는 양주시자원봉사센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자원봉사센터, 할인가맹점 큰 호응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로 운영 중인 할인가맹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물품을 구매할 때 일정비율만큼 할인해 주는 가맹점을 모집, 운영하고 있다. 현재 확보된 할인가맹점은 영화관, 마트, 사우나, 음식점, 병원, 공업사 등 38개소로 자원봉사자들이 할인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5%에서 많게는 4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아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메가박스 고읍점은 본인 최대 3천원 할인, 인아사우나와 스파월드는 1천원 할인에 동반1인도 같은 혜택이 주어지며, 리치마트는 포인트가 3배 적립되는 등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에게 1365 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서 최근 1년간 연 20시간 이상 자원봉사로 활동한 기록이 확인되면 우수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할인가맹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할인과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할인가맹점은 자원봉사자를 위한 간접봉사로 사회공헌과 함께 이미지 상승의 기회가 되고, 자원봉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비공개 온라인 민원인 ‘실명 공개’ 시끌

양주시가 주민과의 민원 소통을 위해 운영하는 새올 전자민원창구에 일부 민원인들이 신분노출을 꺼려 이름을 노출하지 않은 채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일부 부서가 답변과정에서 실명을 공개, 개인정보 보호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 해결하는 전자민원 창구로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질의는 접수 후 7일, 관련 법령의 해석이 요구되는 질의는 접수 후 14일 이내에 처리하고 있다. 비공개로 등록된 민원은 목록에 표시되지 않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 등은 글 내용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민감한 사항이거나 신분 노출을 원하지 않을 경우 김OO, 남OO 식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시 일부 민원처리부서에서는 답변 과정에서 민원을 제기한 주민의 성명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등 주민들의 개인정보를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도둔초교 앞 유해환경에 대한 민원을 제기한 J씨의 경우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채 민원을 제기했으나 해당 답변부서인 도시계획과와 청소행정과는 민원인의 실명과 접수번호까지 상세히 공개하며 답변 글을 올렸다. 반면 같은 사안에 대해 교통과는 해당부서 답변 작성자의 이름만 밝히고 민원인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고 답변 글을 올려 대조를 보였다. 또한 지난해 12월 S씨가 올린 삼숭동 주변 밤사이 태우는 냄새에 대한 민원도 해당 부서인 청소행정과는 민원인의 실명과 접수번호까지 공개하며 답변 글을 올렸다. 주민 J씨는 민감한 사안이거나 이름이 밝혀지면 분쟁의 소지가 있어 밝히지 않는 것인데 실명을 공개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답변할 때 해당 부서는 실명이 공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답변 글을 올릴 때에는 개인 실명이 공개되지 않도록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출입국사무소 출입국 아카데미 입교식, 첫 강좌 시작

법무부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역사회 공동체와 손잡고 이민자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23일 전국 최초로 출입국아카데미 입교식을 갖고 첫 강좌를 진행했다. 출입국아카데미는 이민자 교육기관, 지원단체, 종교계, 학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출입국관리제도와 정부의 이민정책 전반에 대해 강의하는 프로그램으로 1주에 4시간씩 총 16시간의 4주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입교식에는 김원길 이민통합자문위원((주)안토니 대표), 차용호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참석했으며 러시아 출신 결혼이민자인 칼리 챠코바 안나씨가 첼로를 연주했다. 강좌에서는 외국인이 입국해 국내체류, 영주 및 국적취득 때까지의 출입국관리제도 뿐만아니라 이민자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하도록 지원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조기적응프로그램 등 이민정책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과정 중에는 우리나라의 첫 관문인 인천공항 현장투어를 통해 과학적인 위ㆍ변조 여권 감식기술과 승객사전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외국인들의 입ㆍ출국을 관리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출입국심사 시스템을 생생하게 체험 할 수 있는 시간도 포함돼 더욱 생동감 있는 강좌가 될 전망이다. 양차순 소장은 출입국아카데미가 시민들의 이민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사회와 정부가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 이민자에 대한 근거 없는 반감이나 과도한 동정심을 넘어 우리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으로서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2015년 양주·의정부ㆍ동두천 일자리사랑 채용박람회’ 성황

25일 양주시청 원형광장에서 취업 취약계층과 전역하는 군인 등을 대상으로 열린 2015년 양주의정부ㆍ동두천 일자리사랑 채용박람회에 28개 구인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1천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지자체간 칸막이를 없애 구인처와 구직자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양주시와 의정부시, 동두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채용박람회는 현장 만남을 통해 구인구직난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원현광장에는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구인업체의 부스를 찾아 취업의 문을 뚫기 위한 현장면접에 참여한 구직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으며, 구직자 대상 이력서 작성 컨설팅과 이력서용 무료 사진촬영, 우울증 가족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 부스에도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 육군 제1군단 취업지원센터에서 구직자와 구인업체에 대한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연계행사로 경기일자리센터 김은하 컨설턴트의 면접전략에 관한 취업특강에는 취업정보를 얻으려는 구직자들이 대거 몰렸고, 청년층의 취업기술력 지원을 위한 수의테크니션(동물간호사),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과정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도 함께 이뤄져 구직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정부, 동두천 등 인근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인ㆍ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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