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제 공급 재개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가축질병 면역력 향상을 위해 친환경 미생물제 공급을 재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으로 친환경 미생물제 공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해 왔으나 최근 상황 변화로 공급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미생물제는 축산농가에서 주로 많이 활용하고 있는 가축급여용 혼합균제와 환경개선용 광합성균 등 3종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가금류와 양돈농가에게 공급한다.

시는 매년 악성 가축질병이 발생할 때마다 미생물제 급여가 필요함에도 질병확산 방지를 위해 미생물제 공급을 중단해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조치로 친환경 미생물제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으며, 축산농가들도 가축방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독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이종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