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가평군수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 건설을 위한 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민선 7기 주요 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특성을 반영한 가평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가평사랑상품권 규모 확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사업 추진 등으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 실현 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시정 성과를 평가한다면. ▲가평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을 잘 가꿔 지난해 약 13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유치, 이를 바탕으로 가평사랑상품권 4억5천만원가량이 사용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남양주시와 포천시, 구리시와 MOU 체결을 통해 가평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현실화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청정계곡 복원사업에서도 가평군은 첨병으로 나서며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불법시설 920개소에 대한 철거를 대부분 완료했으며, 청정계곡 복원지역 생활SOC 공모사업에서도 1등을 차지해 도비 7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현재 불법시설물을 철거한 자리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생태관광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가평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여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소비 활력을 높이기 위해 가평사랑상품권을 142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10% 특별할인을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또 자라섬이 지역경제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봄ㆍ가을에 남도 꽃 정원을 개방하고, 꽃 축제기간 동안 시가지에서 농ㆍ특산물 판매 및 각종 부대행사를 열어 지역의 신 소득을 창출할 예정이다.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과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사업 등도 추진한다. 특히 인재육성재단을 출범해 장학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평생학습관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공간과 시스템이 공존할 수 있도록 대비하기로 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추진이 돋보이는데. ▲올해 북면 생활체육공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설악면 문화체육센터와 조종면 문화체육센터 건립도 본격 추진해 지역 전반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대를 위해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에서 상면 상동리로 이어지는 1㎞ 구간 터널공사를 오는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상판~적목 간 도로 개설 등 주민이 원하는 광역도로망 사업을 조속히 진행한다. 지속가능한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과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등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은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16명이 됐다. 확진자인 50대 A씨는 발열증상이 있어 지난 22일 보건소 검사 후 지난 23일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심층역학조사 중이며 이동동선과 밀접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의회 의원들이 22일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알리는자치분권 기대해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작년 12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자치분권 시대를 준비하는 각오와 계획 등을 알리는 캠페인으로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됐다.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은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이하여 소통하는 의정활동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5명이 됐다. 50대 A씨(여)는 지역 내 거주자로 구리 확진자 B씨(구리 334번)와 밀접 접촉했고 지역 내 모 요양병원에서 2차 전수검사 받은 후 확진됐다. 50대 B씨(여)는 남양주 확진자(남양주 901)의 가족으로 보건소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중이며 이동동선과 밀접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이 회식 등 부서 행사 후 직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부서장에게도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군은 올해 이 같은 내용의 음주운전 제로화 달성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2명 등 최근 5년 동안 16명이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대책은 공무원, 청원경찰, 공무직 근로자 등 모든 직원이 대상이다. 음주운전에 적발되면 신분상ㆍ재정적으로 처벌하는 내용이 담겼다. 군은 징계 유형에 따라 감봉, 명예퇴직수당성과상여금 지급 제외, 근무평가 감점, 승진 제한 등을 처분한다. 이와 함께 운전면허가 취소되면 복지포인트를 100%, 정지 때는 50% 차감하고 16시간 사회봉사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김성기 군수는 특히 회식 등 부서 행사와 관련해 직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부서장도 평가에 반영하는 등 불이익을 주겠다. 음주운전 근절교육과 캠페인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 등 경기북부 4개 지자체가 추진 중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지가 오는 3월 결정된다. 이 시설은 가평군ㆍ남양주시구리시포천시와 함께 사용하는 종합장사시설이다. 가평군은 지난해 지역 내 후보지를 신청받았으며 유치를 희망한 3곳 중 가평읍 개곡2리와 복장리 등 2곳을 1차로 선정했다. 오는 3월 중 타당성과 현장조사 등을 거쳐 건립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3월 개장이 목표다. 30만㎡에 화장로 10기 안팎,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1천100억원으로 추산됐다. 앞서 가평군과 남양주시, 포천시 등은 지난해 5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뒤늦게 구리시도 참여했다. 화장장을 가평에 건립하는 대신 나머지 3개 시는 사업비를 더 많이 내기로 했다. 화장장 건립 예정지에는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가평군은 해당 지역에 12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장례식장, 식당, 매점, 카페, 봉안용품 판매 등 수익시설 운영권도 줄 예정이다. 주변 지역에도 28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5월까지 건립지역과 주변지역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고 3개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군은 중앙부처 심의 등 행정절차와 화장장 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3년 10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입지 등에 대한 용역 평가와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 등을 통해 대상지 선정은 행정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의 한 전원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께 가평군 조종면의 한 목조전원주택에서 불이 나 약 6시간 만에 꺼졌다. 당시 현장에선 집주인 50대 여성 A씨와, A씨의 동생 부부 등 3명이 있었다. 대피하는 과정에서 A씨는 팔과 다리 등을 다쳤고, 동생 부부는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 거실 부분에선 불에 탄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A씨의 전 동거남 B씨(60)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B씨는 A씨와 함께 살았지만 최근 사이가 안좋아져 이별통보를 받고 집을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어 정확한 사건경위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을 의뢰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이 다음달 중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을 창단한다. 학교체육 활성화와 인재양성을 위해서다. 4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 중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을 창단키로 하고 육상감독 채용공고에 들어갔다. 일반직공무원 5급 수준 전후가 될 육상감독은 오는 6일까지 접수기간을 거쳐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및 면접 등을 진행한 후 오는 21일 최종 발표가 이뤄진다. 계약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다. 이 기간 선수 훈련 및 경기지휘감독, 선수의 경기력 향상 및 운영관리 등을 진행한다. 군은 앞서 지난 2002년 1월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팀을 창단했으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현재 가평 중고교에는 사이클부에 이어 육상부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가평고 육상부는 지난해 한국U20(주니어) 선수권대회와 U18(청소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주니어부 여자 100m 허들에서 윤수빈 학생(3학년)이 1위를 차지했다.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수빈 학생도 세단뛰기 및 멀리뛰기 3~4위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엘리트체육은 물론 사회체육발전을 위해 주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이 1억3천만원을 들여 추진한 가평읍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완료됐다. 군은 가평읍 석봉로 일원 500m 양 구간 가로수 76그루에 개성있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애초 이곳은 조선시대 가평군수를 지낸 서예가 한호 선생의 호를 인용한 거리로 야간조명 부재로 거리가 전체적으로 어두워 개선해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군 관계자는 한호로에 대한 야간관광 및 야간문화 활성화를 증진, 도시 전체 경제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60대 A씨와 60대 여성 B씨는 성남 20대 여성 C씨와 지난 25일 밀접접촉,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후 31일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이동동선과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역학조사 중이다. 가평지역 누적 확진자는 31일 현재 102명이 됐다. 가평=신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