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면 적목리 청정계곡 관광명소로 바뀐다

가평군 북면 적목리가 관광명소화 마을로 바뀌고 있다. 환경부가 고시한 경기도 유일의 청정계곡인 적목리는 적목용소(도마치계곡), 무주채폭포, 조무락골 등 경관이 수려하고 자연관광자원이 풍부해 보존가치가 높은 자연환경을 갖춘 힐링 휴양마을이다. 13일 가평군에 따르면 청정계곡 복원지역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지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진행한 경기도 청정계곡 관광명소화 공모에 적목리가 선정됐다. 적목리 일원에는 연말까지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청정계곡 복원홍보 극대화, 마을 주민 간 결속 강화 및 주민 소득 연계, 자연환경 보전 등을 담은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특히 적목리 명지산 푸른마을은 마을특화 상품개발도 이뤄진다. 청정계곡 자연환경 보전 선포식, 환경정리와 마을 특화먹거리 및 특산품 개발을 위한 시식회 등도 준비된다. 환경보전 사생대회, 청정계곡 해설사 배치 운영, 어울림한마당, 장터 운영 등과 함께 보전을 주제로 조무락 오색 단풍제, 청정계곡 둘레길 걷기 등도 진행된다. 김성기 군수는 적목리를 경기도 생태관광 1번지로 바꾸기 위해 기초 편의시설생활 SOC 구축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휴양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 백둔리 폐교 오수관로 교체공사장...폐 콘크리트 방치 눈살

가평군 북면 백둔리 폐교(백둔분교) 마당에 인근 노후 오수관로 교체현장에서 발생한 폐 콘크리트 등이 흉물스럽게 버려진 채 방치되고 있다. 특히 이곳은 가평이 자랑하는 연인산 도립공원 입구여서 가평을 찾는 관광객ㆍ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1일 가평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8년 188억9천800만원(국비 132억2천900만원 포함)을 들여 연말 준공목표로 북면 백둔리 등 4개리 노후 오수관로 교체(25㎞)ㆍ배수설비(590곳 설치) 공사를 착공, 현재 일진건설산업㈜가 시공 중이다. 이런 가운데, 시공사인 일진건설산업㈜ 측은 노후 오수관로 교체공사 과정 중 발생한 폐 콘크리트 등을 지난달 중순부터 백둔리 폐교된 백둔분교 마당에 흉물스럽게 방치하고 있다. 백둔리 주민 A씨(59)는 군과 시공사가 백둔리 폐교된 백둔분교 마당에 폐 콘크리트 등을 흉물스럽게 방치하고 있어 미관을 해치고 있다. 이는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등산객 B씨(50ㆍ여)도 주말마다 연인산을 찾고 있는데, 등산로 초입에 폐 콘크리트 등이 버려진 채 방치되고 있어 가평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백둔리 일대 오수관로 교체현장서 발생한 폐 콘크리트 방치 등 관리소홀에 대해 죄송스럽다. 시행사를 통해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가평=신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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