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중심 시가지 2차 경관(간판) 정비사업 완료

가평군은 가평읍 가화로 일대 1차 경관개선사업을 준공한데 이어 올해 잔여 구간에 대해 2차 정비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4억9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가평읍내 중심 시가지인 가화로 쌈지길 ~ 페리카나 약 294m의 사업구간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및 노후 간판들이 대거 철거되고 벽면이용간판 98개, 돌출간판 156개가 신규로 설치됐다. 특히 이번에 교체된 간판은 친근하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가화로만의 특색있는 명품거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상가업주의 업종별 개성있는 디자인과 글씨체 등을 최대한 반영해 깨끗하고 생동감있는 거리로 조성됐을 뿐만 아니라 가화로 일대는 레일바이크 및 가평 잣 고을 전통시장과 인접해 있어 국내외 관광객 방문 빈도수가 높은 곳으로 간판 교체와 개선을 통해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한 단계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2017년에도 2억여원의 사업비를들여 가평농약사 ~ 마포갈매기까지 25개동 56개 업소를 대상으로 기존간판 176개를 철거하고 가로형 간판 59개, 돌출간판 34개 등 총 93개를 새롭게 설치하는 등 아름다운 간판거리 1차 조성사업을 완료하는 등 역사적, 문화적 특성이 반영된 상징가로는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경관팀 박진철 주무관은 군이 이번 경관조성을 위해 2회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4회의 간담회를 통해 간판 디자인에서부터 크기까지 지역주민 및 상인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며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중심 시가지뿐만 아니라 지역골목상권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간판을 정비할 것 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북면지역 2개마을 270여가구 LPG 공급한다

가평군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북면 목동1리 및 이곡2리 2개 마을에 2.45톤 규모의 LPG 저장설비 탱크2기 설치하고 지하배관망 총 10.37km를 연결해 270세대에 가스를 공급키로 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상반기 주민설명회, 실시설계, 인허가 이행 등을 거쳐 하반기 사업시공자 및 연료공급자를 선정하고 9월에 공사를 착공해 2020년 말까지 2년간 사업을 완료하는 한편 LPG 배관망 설비가 완공되면 도시가스 수준으로 안정성과 편리성을 확보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 또한 40%이상 연료비 절감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18일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황갑용 사업단장, 양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북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농촌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김 군수는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난방, 취사비용 절감 등을 통한 주민 경제부담 완화와 청정연료 사용으로 미세먼지 발생원을 차단해 대기오염원을 저감시켜 수도권의 맑고 깨끗한 산소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관망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사업단이 상호 협력과 상생의 관계속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간부공무원 스마트행정 워크숍 개최

가평군이 올해 부서별 비전 및 주요정책과제 공유를 통한 협력 강화를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스마트행정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1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 부군수, 국장, 부서장, 읍면장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군정비전을 완성하기 위한 소통과 조직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와 함께 송기욱 군의장 및 도 의원들이 함께하는 토론의 장도 마련하는 등 군정의 효율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창의적 정책기획과 총괄조정으로 미래창조도시 실현을 위한 군정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기획감사담당관 주도하에 군정비전과 6대 핵심전략 설명과 함께 지난해 시군종합평가 결과 및 대응계획, 소통을 통한 조직관리, 건강특강 핸드투헬스, 2019년 부서별 주요정책사업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특강을 통해 스마트행정 워크숍은 기존 틀에서 벗어나 리더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늘 리더들의 책임은 6만4천여 군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으로 돌아가는 만큼 서로 협력을 이뤄 효율적인 정책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제4회 자라섬 정월대보름 행사 열린다

가평군은 전통적인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의 의미와 가치를 계승하고 한해의 평온을 기원하기 위해 제4회 자라섬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가평문화원(원장 김만종)이 주최하는 행사는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자라섬 메인입구 주차장에서 열리며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해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풍선에 달아 하늘위로 날려 보내는 소망풍선 띄우기를 시작으로 민요, 풍물패, 봉산탈춤 등의 전통공연과 신년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타로카드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80m에 달하는 대형 가래떡과 함께 진행되는 지신밟기 이벤트, 읍면 주민들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민속놀이 대항전과 오후 5시40분경 부터 쥐불놀이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곡밥, 귀밝이술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와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연 만들기, 신년 가훈 써주기, 투호던지기 놀이, 제기차기, 달집태우기 부착 소원지 쓰기 등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놀거리도 준비됐다. 김만종 문화원장은 올해로 4회째 맞는 행사는 추억을 되새기고 만들기 위해 해마다 관람객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의 장을 많이 준비했다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숲의 약속’ 디자인 2년 연속 세계시장 석권

가평군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환경성질환센터 브랜드인 숲의 약속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디자인 시장을 석권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한 숲의 약속 브랜드 디자인은 2019년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가평군은 자연을 통한 아토피 질병의 치유와 힐링의 약속으로 더 나은 삶의 질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연방 경제기술부의 후원으로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고의 국제 디자인상이다.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 입상 경력이 있는 작품들만 출품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갖는 등 추최 측 추천을 받은 작품만 수상후보 자격을 주며 세계 각국의 전문가 4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가평군 브랜드가 세계적인 디자인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관광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 나은 가치와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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