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유동인구 밀집지역 버스정류장에 방풍막을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가평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7개소에 방풍막을 시범 설치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행자들이 장시간 추위에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며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방풍막 설치 버스정류장은 보행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는 곳으로 선정하고 지역특성상 행락객이 많이 몰리는 가평역, 청평역, 남이섬 등의 정류장을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 방풍막은 지붕만 있는 정류장에 바람을 막아주는 한파 저감시설이다. 군은 다음달 15일까지 정류장 방풍막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여론 및 효율성 등을 검토해 앞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파대비 행동요령과 한파특보 발효시 재해문자전광판,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알리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겨울철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지자체 협력사업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육묘 구입비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고령인, 부녀자, 장애인 등 못자리 설치가 어려운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며 큰 힘이 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역특성에 맞는 전략품목 및 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사업으로 올해 총 5개 사업에 19억4천500만 원이 투입되는 지자체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 및 일손부족 등 노동력 부족현상으로 해마다 신청량이 증가하고 있는 고품질 육묘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육묘장 7개소를 지정하고 육묘상자 18만개를 공급한다. 공동육묘장은 미소독 볍씨를 온탕침법으로 소독, 병해충을 최소화 하고 친환경으로 생산된 육묘중에 우량 육묘를 선별, 고품질 육묘를 생산하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자당 비용은 3천500원이나 이중 50%인 1천750원을 지원해 농가부담을 절감토록 하는 한편, 농가마다 1천000㎡(10a)당 최대 33상자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농가는 오는 20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육묘구입비 지원사업은 고품질 육묘를 공급해 농가의 못자리 피해를 예방하고 못자리 준비에 드는 노동력을 절감함으로서 농업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공공도서관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북카페(휴카페)가 지역주민 및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문을 연 한석봉 도서관을 비롯해 설악ㆍ청평ㆍ조종 등 4개 도서관에는 마음껏 독서하고 힐링하기 좋은 휴(休)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은 물론 주민 모두가 사용하기 좋은 휴게공간으로 꾸며진 북(휴)카페는 다양한 장르의 신간도서를 비치하고 일반카페와 같은 분위기로 조성돼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도서관별로 야외채광이 가능한 슬라이딩 도어와 청소년을 위한 스탠드 형 열람존, 테라스 담소장소 등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월 개장한 조종도서관은 기존 지하 휴게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하고 협소했던 지하휴게실을 확장,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락함을 높였다. 또 다양한 장서를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북월(Book Wall)형태로 도서를 비치해 동선과 공간의 조화로움을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독서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한석봉도서관 내에는 자연과 공간을 활용한 히든 정원 및 카페와 ㈜대교에서 프리미엄 키즈 아카데미 키즈잼(Kids JAM)가평센터를 오픈하는 등 기업이 함께하는 질 높은 도서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서관 내에는 책읽기 좋은 창가에 열람테이블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무인도서대출반납기, 책바다서비스, 상호대차서비스 등 최첨단 정보화시스템이 구축됐다. 여기에 자체개발한 한석봉도서관 브랜드 디자인은 정부가 인정하는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핀업 디자인 어워드 1위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 이계숙 도서관 팀장은 휴카페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카페를 활용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휴식과 지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지역우수인재 지원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14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2억7천만원을 지급한다. 10일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총 4개 분야 147명으로 으뜸장학생 50명, 특기장학생 8명, 복지장학생 45명, 환경장학생 44명이다. 이 중 대학생이 77명, 고등학생 60명, 중학생 10명이다. 장학금 최대 지급액은 전년도와 같은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대학생 300만 원으로, 연 2회에 나눠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지역내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한 군민 또는 자녀 중 중고등학교에 진학 또는 재학 중인 학생, 초중고등학교 중 1개 이상을 졸업하고 진학ㆍ재학ㆍ복학예정인 학생이다. 신청은 이달 26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평생교육사업소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특히 으뜸장학생은 직전 학년도 학업성적 평균 점수가 85점 이상인 고등학생, 학업성적 평균 평점이 B+학점 이상이거나 군수가 지역 핵심인재로 추천해 대학에 입학 결정된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특기장학생은 도단위 이상의 예능체능기능 및 문학 대회에서 3위 이내로 입상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환경장학생은 학업성적 평균 점수가 70점 이상인 고등학생 또는 학업성적 평균 평점이 C학점 이상인 대학생 중 상수원관리지역 내 토지 또는 건축물을 소유하거나 3년 이상 거주한 군민 또는 자녀가 지원할 수 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지원을 위한 복지장학생은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인 중고등학생 또는 학업성적 평균 평점이 D학점 이상인 대학생 중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정 자녀 등에게 기회가 제공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1373차 정기 수요 집회에 참가해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넋을 기리고 일본의 공식사과와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집회에 참가했다.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는에는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안양여자고등학교 학생 등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김 할머니의 뜻을 이어 끝까지 일본 정부에 사죄와 배상을 요구해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특히 가평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은 지난 2016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위안부 나눔의집을 방문했을 당시 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공부 열심히 해서 꼭 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던 할머니의 말씀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명언을 되새기며 이날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원들은 집회에 참가하기 전 부암동 소재 윤동주 문학관을 찾아 작가의 삶을 담은 영상물을 시청하고, 일본의 잔혹했던 만행에도 독립된 나라를 희망하며 타계하기 전 까지 남겼던 수많은 작품 속에서 윤동주 시인의 민족정신을 상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나라를 지켜온 애국애족의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실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의 80%가 한자로 구성돼 있는 등 한자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올해 한자교육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구축하기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은 오는 11일부터 한자에 취약한 8급 이하 공무원 168명을 대상으로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반을 집중 운영해 한자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6차로 나눠 차수별 2주간 교육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7급 이상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또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지역주민들의 한자 관련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군은 한자교육을 단순 암기교육에서 탈피해 직무소양과정의 국가공인 자격증반, 초등학교 6개소 방과후 한자교육, 한자를 활용한 인성 및 전통문화 교육, 지역의 역사속 인물ㆍ전설ㆍ문화재를 활용한 교재개발, 한문활용 인문학ㆍ인성교육 투어 개발까지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군은 가평특색을 살린 미래형 한자 및 한문 평생교육으로 주민들의 필요와 요구에 부합하는 지역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중국어를 비롯한 다양한 외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JC특우회(회장 이병춘)는 7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이형섭 초대회장을 비롯해 역대 회장, 회장단 및 운영위원, 회원, 가평청년회의소 김종훈 회장 및 상임단,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시행한 각종 사업 및 예산, 지출 보고와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자문위원 및 운영위원을 선임했다. 특우회는 이날 이형섭 초대회장을 비롯해 4명의 역대 회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조영태, 박경수, 김정민, 박옥성 역대 회장 및 4명의 회원을 운영위원으로 임명하고 올 한해 후배를 사랑하고 선배를 존경하는 가평JC특우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정부의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제2경춘국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가평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1일 정부와 가평군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가평에서 서울ㆍ수도권 등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면서 관광객과 가평군민 등 지역주민들의 환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2경춘국도는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에서 강원 춘천시 서면 당림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2.9km 구간의 자동차 전용도로다. 노선의 80% 이상이 가평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제2경춘국도 가평노선 개선사업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게다가 기존 경춘국도와 함께 통행 증가량이 전국 평균보다 5.4% 높았던 서울~양양간 고속도로에 대한 교통량 적정 분산은 물론 물류수송비용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제2경춘국도사업이 시행되면 가평지역에 부족한 도로망 확충까지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져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평군은 군 발전과 군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노선이 결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가평군의 경우 금남IC~가평IC~남이IC~서면 당림리로 연결 통과하는 계획안을 제시했으나 이는 강원도 춘천시가 제출한 계획노선과 서로 달라 향후 노선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편 가평군은 제2경춘국도 조기 착공 등 열악한 도시기반 시설과 만성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그간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경기도 등을 수시 방문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특히 지난 2017년 5월 제2경춘국도 기본계획 수립용역 내용에 가평 노선안을 대폭 반영하는데도 총력을 기울려 이같은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김성기 가평군수 자치호가 기해년(己亥年) 황금색 돼지의 해를 맞아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군민과 소통하며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숨가쁜 시간을 보내왔다. 그 결과, 가평군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상을 비롯 경기도 농정평가 최우수기관, 사회적가치구현 우수 지자체 등 각 분야별로 발군의 실력을 뽑냈다. 기해년 더욱 힘찬 행보를 준비하고 있는 김 군수를 만나봤다. -지난해 군정추진 성과는. 지난 한해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해 신활력 플러스사업 49억 원,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26억 원, 우수시장 육성사업 4억1천만 원,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사업 43억 원 등 총 4개 사업 222억1천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웠다. 특히 지난해 12월 뮤직빌리지 준공식을 통해 모두가 염원하고 바라던 가평역이음악역 1939라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고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로 이름을 알리는 위대한 탄생의 원년이었다. 음악역 1939는 짜임새있는 운영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가평자랑이 될 것이다. -올해 가평군의 역점사업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군민 모두에게 제시했던 새로운 비전과 약속을 위해 진정성 있는 정책과 가능성 있는 사업으로 가평건설에 나서겠다.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비롯 한석봉어린이집 신축, 초등돌봄사업 확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회제공,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등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지원 육성,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확대 육성, LPG 배관망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가평형 일자리사업 지원 등과 함께 문화체육시설 확충,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 디지털 가평문화대전 편찬 등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 -다양한 시책사업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평군 신활력플러스사업, ICT를 이용한 과학영농 관리 등 끊임없는 노력과 개발을 통해 부유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건설하겠다.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 가평읍 구역사 도시재생사업, 민간공원 특례사업, 목동 근린생태숲 리모델링 사업 등 쾌적하고 살기좋은 전원 생태도시를 만드는 것도 목표다. 더불어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 정착 등 청정한 자연환경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가평을 이룩하는 한편 가평장학관 운영, 장학기금 300억 원 조성,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육 추진, 청소년 국제교류 확대, 평생학습 마을공동체 육성 등을 통해 인재육성과 평생교육 진흥에 힘쓰겠다. -군민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6만4천 여 군민의 믿음에 보답하고 우리가 꿈꾸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어느 해 보다도 열심히 뛰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 감나무와 고염나무, 사과나무와 능금나무는 처음에는 같은 모양으로 자라지만 열매를 맺을 때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듯, 가평을 진정으로 발전시키고 제대로 된 열매를 맺어 성공한 지도자로 남고 싶다.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 가평=고창수 기자
가평군의회(의장 송기욱)는 제277회 임시회에서 제2경춘 국도 노선 가평군 제시안 관철 촉구 결의문과연탄 가격 인상 철회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배영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2경춘 국도 노선 가평군 제시안 관철 촉구 결의문은 정부와 가평군 지역의 균형발전 및 생존권 확보를 위해 가평군에서 제시하는 노선(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연탄 가격 인상 철회 건의안은 정부가 지난 11월 무연탄 및 연탄의 가격을 19.6%로 기습 인상한 것에 대해 현실을 외면한 정부의 연탄가격 인상 정책을 중단하고, 맞춤형 에너지 복지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건의한 것이다. 한편,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 집행부 제출 조례안 6건, 의원 발의 조례안 2건, 설악버스터미널 조성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 조사계획서 승인 및 가평군 결산검사 위원 선임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