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올해 청평 문화체육센터 및 생활체육공원 조기완공에 박차

가평군이 청평 문화체육센터와 생활체육공원 조기 완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청평 문화체육센터를 건립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6월 청평도서관 앞에 착공한 청평호반 문화체육센터는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개관준비 및 시험가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평 문화체육센터는 총 1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4천582㎡ 부지에 연면적 7천276㎡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물 내에는 실내체육관, 수영장 6레인(25m), 헬스장, 노인복지회관, 청소년상담센터 등이 설치된다. 또 16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청평 생활체육공원은 청평면 청평리 산 89-26번지 일원 2만9천464㎡의 부지에 축구장 1면, 조깅트랙, 다목적운동장 1면, 진입광장, 부대시설 등이 건립된다. 군은 오는 2021년에는 북면 생활체육공원을 2022년에는 조종면 문화체육센터, 2023년에는 설악 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해 각 읍면 문화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주민들의 편익시설들도 함께 조성해 스포츠 메카로 입지를 구축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또또 뮤지컬단’진짜로 뮤지컬 시즌2 연다

가평군 관내 초등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연극동아리 또또 뮤지컬단의 진짜로 뮤지컬 시즌2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얼쑤공장(문화창작공간)에서 열린다. 또 보고 또 하자라는 뜻의 또또 뮤지컬단은 지난해 여름방학기간 동안 연극수업을 통해 인성?창의?공감력을 향상시키며 시즌1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이번 공연도 겨울방학기간 내, 고된 연습과정을 통해 배우고 익힌 어린 배우들의 대사와 몸짓이 하나의 극을 완성하는 등 학생들의 무한한 재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평군은 지난해 6월부터 연극동아리 운영에 전문적인 강사와 공연 등을 지원하면서 학생뿐만 아니라 주부, 노인들도 참여토록하는 등 학생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활에 활력과 기쁨을 선물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금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가평문화창작공간의 브랜드 네임인 얼쑤공장에서는 매월 잡지처럼 받아보는 월간연극을 전문연극업체로부터 1인극, 무언극, 참여형 커뮤니터 연극 등 다양한 연극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1월 인생을 뒤 바꿀 만큼 감명 깊은 책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서 시작되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단편소설문학적 건망증에 이어 2월에는 옴니버스형식의 가면극을 선보여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즐거워했다. 지난 2015년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혁신상을 수상해 2018년 문을 연 가평 문화창작공간은 공방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연습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춰 주민과 예술가들을 연결하는 아트 플렛폼으로 사랑받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월간연극 뿐만 아니라 예술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옆집예술, 연극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커뮤니티 연극동아리 운영지원, 지역주민과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얼쑤공장운영 등 연간 문화와 예술이 어루어지는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추진

전체인구의 23.2%가 노인인구인 가평군이 지역 주민들의 노후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올해 38억7천여만 원을 투입, 1천300여명의 노인들에게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30억6천여만원을 들여 1천100여명에게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등 경제적인 도움과 보람있는 여가생활을 도모했다. 올해는 8억여원의 사업비를 증액, 늘어나는 노인일자리 희망자들을 위해 16개 사업으로 확대해 수요에 부응하며 많은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인기가 높은 경로당 급식지원사업을 비롯 지역환경개선, 스쿨존 지원 등 8개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에는 1천여명 가까운 어르신들이 1일 3시간씩 월 30시간을 일하고 27만원의 보수를 지급해 활동량도 적고 활동비가 노인들의 용돈을 충당하게 된다. 또 시니어공동작업, 내고장환경지킴이, 나래이터, 지역사회솔루션, 반찬배달 등 시장형 및 사회서비스형 8개 일자리사업에 34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달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소득수준 및 가구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자리 참여자를 선발하고, 이달부터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사업에 참여토록했다. 또 내년에도 국비 확보 및 군비 추가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초, 2019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금상 수상

가평초등학교(교장 이복희) 과학발명동아리 Dream Station팀이 한국학교발명협회에서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등에서 후원한 2019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겸 제7회 아시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9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는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을 요하는 도전과제와 즉석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여 발표하는 대회로, 특허청으로부터 업무표장권을 획득한 유일한 대회로 2019 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DI) 출전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팀 선발을 겸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가평초등학교 6학년 학생 7명(김규헌, 김연우, 박재민, 박효주, 백민서, 윤솔, 이상윤)과 지도교사 박성진으로 구성된 Dream Station 팀은 초등학생 부문 도전과제 즉흥분야에 참가해 창의력과 참신한 생각을 선보인 결과 금상을 수상하여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캔자스시티(미주리주)에서 개최되는 2019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DI Global Finals 대회에 대한민국 학생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한편 가평초등학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융합창의지성과 문화감성 교육을 통한 미래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평소 학생 주도의 신나는 과학교육을 추진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창의성과 상상력은 물론, 서로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복희 교장은 우리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과제를 해결하는 동안 상상력에서 혁신으로의 창의적인 과정을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최선을 다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 학생들과 지도교사를 격려하고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보건소, ‘도담도담 건강교실’ 인기 높아

가평군보건소(소장 박정연)이 운영하는 어린이 건강체험 프로그램인 도담도담 건강교실에 관내 보육기관 27개소 674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아이가 아무탈없이 잘 자라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로 어린이들에게 지역사회 보건기관의 역할을 알리고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위해 방문견학 형식으로 진행되는 보건교육인 도담도담은 군 어린이집급식센터와 연계한 세균물리치기 컬링이란 놀이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위생교육으로 보다 쉽게 건강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으로 운영된다. 2014년부터 운영된 도담도담 건강교실은 지난해까지 5년간 137개 기관 3천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등매년 30여개 가까운 원아에서 620여명이 교육을 이수하면서 원장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은 가운데 올해에는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총 37회에 걸쳐 불소겔 도포, 흡연의 폐해, 잠자는 성장판 깨우기, 간단요리 등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교육기간에는 키, 몸무게, 비만도 검사도 같이 진행해 평균수치에 미달된 원아들에게는 추후 재검사를 실시하고 부모에게는 영양문제 개선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박정연 소장은 체험식 교육이 많아 어려서부터 즐겁게 건강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어 년간 참여인원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보육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횟수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해빙기 안전에 대비한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가평군이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해 건축,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시설, 공사장, 보건복지시설 등 6개 분야, 약 100여개 시설에 대한 국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대형 재난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주민이 참여해 사회 전 분야의 안전위험 요소를 발굴제거하고, 사회전반의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증진하기위해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재난대비 활동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19일까지 실시되는 안전진단은 건축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한편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안전점검체계, 법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 생활안전 전 분야에 대한 신고 및 제안을 동시에 접수받아 진단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경미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하는 등 위험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실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위험요소부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과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안전 분야 전반에 대해 군민이 참여하는 대진단 운영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안전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대진단 기간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홈페이지나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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