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가평군지부(지부장 조용기)는 31일 가평군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동시 조합장선거의 입후보예정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농축협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조합원 등에 대한 의식고취 및 교육, 홍보 등을 실시하고 과거의 잘못된 선거관행 개선을 위한 결의문을 체택하고 공명선거 추진결의대회를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와 함께 장행국 가평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으로부터 후보자 등록을 위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갖고 피선거권에 관한 사항, 후보자 등록시 구비사항,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사항에 대한 안내 및 교육을 실시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경찰서(서장 김도상)는 31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농협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30일 오전 10시경, 노인 A씨(78세, 남)는 현금 2천만원을 찾아서 구리시 교문으로 오지 않으면 아들을 죽이겠다는 전화협박을 받고, 가평의 한 농협은행을 찾아 2천만원을 창구에서 인출을 ?다. 한편 A노인을 수상하게 생각한 은행원 B씨(44, 여)가 순간적으로 보이스피싱이라고 직감하여 A씨에게 보이스피싱이라고 쪽지를 건네었지만, 보이스피싱범이 아들을 해할까 염려되어 이를 무시한 채 보이스피싱범과 만나기로 한 구리시 약속 장소로 가기 위해 택시를 계속 타려하는 A씨를 제지하면서, 112에 급히 신고했다. 한편 신속히 현관에 도착한 읍내파출소 경찰관들과 함께 아들의 전화번호를 확보하여 A씨와 통화하게 하고 아들의 안전을 확인해줘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금전 피해를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도상 서장은 보이스피싱을 사전 예방한 여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가평 주민들이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순찰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관내 각급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협조로 보이스피싱 등 각종범죄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31일 밝혔다. 광역기초지자체 등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접하게 되는 민원서비스의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평군은 기관장의 의지 및 관심도, 사회적가치 실현, 민원처리상황 확인 및 점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충민원 처리실태 결과에서는 100점 환산점수에서 80.30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점수가 14.66점이 상승하는가하면 유형별 권역평균 65.08점 보다 15.22점이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군은 지난해 여권교부 야간발급 및 SMS문자서비스 실시, 무인민원발급기 야간 운영,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 각 읍면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 민원처리지연 옐로우카드제 운영,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제 운영, 민원사무처리기한 사전예고 및 독촉대상민원 통보 등을 통해 군민중심의 민원행정을 구현어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작은 배려, 큰 감동을 위한 사회취약계층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청 및 각 읍면 사무소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민원사무업무 점자책자 제작 비치 및 배포 △민원인 확대경 및 보청기 비치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등을 위한 전용창구 설치 등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감동행정을 구현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대한민국 1호 음악도시로 힘찬 출발을 시작한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제공을 위해 뮤직빌리지내 로컬푸드 및 레스토랑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30일 김성기 군수를 비롯 송기욱 군 의장 및 도ㆍ군의원, 관내 각급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축하와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개장식을 가진 로컬푸드 직매장 및 레스토랑은 민간위탁 운영자 모집공모를 통해 가평특선주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수탁자로 선정됐다.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두 매장은 유기적인 관계로 로컬푸드 레스토랑에서 쓰이는 식자재 대부분은 직매장에서 납품되는 가평 농산물을 사용토록하는 등 판로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개장된 142.96㎡의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가평잣 등 관내 23개업체 158개 품목을 판매하는 한편 145.94㎡의 레스토랑에서는 잣 두부 스테이크, 잣 국수, 잣 연잎밥 등 전통음식들을 판매하게 된다. 한편 오는 3월부터는 뮤직센터에 작은 상영관 2곳을 개장, 90석 규모의 1관과 40석의 2관으로 나눠져 음악도 들을 수 있고 영화도 볼 수 있어 개봉관이 없어 영화 관람에 불편함을 겪던 가평군민들에게 최신 개봉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김성기 군수는 이날 개장한 음악역 1939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산림조합 및 유명산 로컬푸드 등 총 3개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가평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금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 1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4천200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차상위계층 등에 경기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의 재원을 지원한다. 군은 이 기간에 물가안정 및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열고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 소비위축과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가평=고창수기자
수십 년간 각종 재난ㆍ재해 현장을 누비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마당발 봉사꾼이 있다. 주인공은 가평군 자율방재단 김동석 단장(66)이다. 가평 토박이인 김 단장은 경기도 자율방재단 연합회장, 해병전우회 가평지회장 등도 역임하고 있다. 수많은 직함을 갖고 있듯이 그의 봉사활동을 다양하다. 김 단장은 지난 1988년 가평읍 의용소방대에 지원해 20여 년간 수많은 화재진화, 수상 인명구조, 산악구조 활동에 참여해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섰다. 또 1999년 11월 가평해병전우회를 창설하면서 야간 방범순찰, 학생 선도, 인명구조, 지역 행사지원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북한강 수중정화 사업 맑은 물 가꾸기 일환으로 하천 정화사업, 익수자 대비 사전순찰과 안전계도 등에 힘쓰고 있다. 또 2000년에는 한국잠수협회 가평군지부를 설립, 초대 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해병수색대에서 배우고 익힌 잠수특기를 최대한 활용, 신속한 익수자 구조에 나서는 등 주민의 귀중한 생명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2006년에는 가평군 자율방재단을 설립해 위험지구 순찰 등 각종 재난ㆍ재해 사전 예방과 신속한 수해 복구에 남다른 열과 성을 다했다. 지난 2007년에는 한국아마추어 무선통신 가평군 사무소장을 맡아 재난통신지원단을 발족하면서 호명산에 기지국을 설치해 가평지역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무선을 통해 신속히 대원들을 소집해 대처에 나서는 등 각종 재난ㆍ재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김 단장의 이웃사랑은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소방방재청장, 해병전우회장, 국무총리 등으로부터 수많은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으며 지난해 제51회 군민의 날에 지역안정부문 군민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단장은 재난 극복에는 민ㆍ관ㆍ군,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가꾸는 일에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봉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정정하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토지소유자와 토지면적 3/2 이상의 동의로 사업지구를 신청하는 지적 재조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추진한 북면이곡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 토지소유자 3/2 이상 동의가 완료되면 오는 2월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이해를 돕기 위해 최근 북면 이곡2리 마을회관에서 도의원, 이장,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갖고 추진 목적ㆍ 절차, 사업지구 선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와 의견수렴 및 협조사항 등을 전달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군은 지적재조사를 완료한 관내 가평읍 이화1지구 및 경반1ㆍ2ㆍ3지구, 마장1ㆍ2ㆍ3지구, 개곡1지구 등 총 8곳 858필지 52만㎡의 사업 완료 지구에 대해서는 앞으로 1년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신청 할 경우 경계복원측량 및 확인ㆍ설명 등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한편 군은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첨단 디지털 지적이 완성되면 군민의 토지분쟁과 갈등을 해결해 개인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의 이용가치 향상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공공 임대주택 및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복합건축물 경기행복주택 신축공사가 4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저렴한 주거공간 제공과 체계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와 공동 추진하는 가평청사복합 행복주택은 군청사 옆 공용주차장 부지 1만1천987㎡ 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는 것으로 공공청사와 행복주택이 만난 복합개발형주택이다. 사업비 222억여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지하 1~2층은 주차장, 지상 1~4층은 업무시설로서 관용차량 차고지, 일자리센터, 희망복지센터 통합사무공간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5~7층은 세대수 총 42실의 경기행복주택으로 34㎡의 사회초년생 14세대 및 주거약자형 4세대, 44㎡의 신혼부부형 16세대 및 셰어형 8세대가 건립되면서 2월 중으로 건축물 운영방식 등 세부 협약을 체결하게 되며 경기행복주택 입주자는 지난 달 34세대가 1차 계약을 완료했으며 남은 세대는 추가 모집을 통해 오는 6월 중 입주하게 된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학교나 직장 근처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시세대비 60~80%로 저렴한 조건으로 다른 임대주택과 달리 대학생ㆍ신혼부부 등 입주민 특성에 따른 수요를 적용해 공급하게 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경찰서는 28일 구내식당에서 김도상 서장을 비롯 각 과장 및 의경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위한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의경 어머니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민속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의경대원과 가평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관들을 위해 의경 어머니회원들이 손수 만든 떡국과 음식을 나눠 먹으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도상 서장은 지난해 의경 대원을 위해 친 아들처럼 따뜻한 애정을 갖고 힘 써 주신 어머니회원님들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위해 많은 음식을 준비해 주신 의경 어머니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지난해 6월 착수한 가평읍 달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공사기간내 완료하기 위해 편입토지 및 물건보상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각종 개발사업과 오염원 증가, 생태계 파괴와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는 달전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7%의 공정률을 올해 40%까지 높여 나가기로 했다. 달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생태적 가치 증진 및 북한강의 상수원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홍수배제 및 치수기능 향상과 관광가평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전천 생태하천 복원은 단위사업으로 국비 172억, 군비 51억, 수계기금 120억 등 총 345억여 원의 공사비 등 최대의 사업비를 투입, 가평읍 두밀리~달전리 북한강 합류점까지 8.8㎞ 구간, 하천 총연장 11.2㎞에 대해 생태서식지 조성 4개소, 생태 탐방로 설치 4.97㎞, 교량설치 5개소, 제방보축 및 호안설치 2.75㎞, 노후하수관로 정비 2.82㎞ 등이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라섬 이화원~달전리 오목교 구간에 데크 설치도 검토하고 있어 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관광객이 방문할 있는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아울러 가평역에 위치하고 달전천 주변 자전거길과 어우러져 가평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관을 선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