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생애주기 각 단계를 거치면서 직면하게 될 여러경제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경제야 놀자’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4회에 걸쳐 청평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열심히 일해도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를 시작으로 ‘올바른 자산구조 관리’, 30일에는 ‘합리적인 금융생활’에 이어 9월 6일에는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을 주제로 특별 강의가 실시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에도 청평도서관에서 ‘수요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책을 소통하는 군민이란 주제로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시, 상반기 철학 및 여행, 하반기 문학 및 클래식 등 인문학 분야를 통하여 군민의 일상 속 삶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현악연주와 국악공연, 뮤지컬과 콜라보 등을 통해 주민들이 인문학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즐길 수 있는 학습문화형 콘서트로 이루어진 ‘북 콘서트’도 첫 선을 보여 학습문화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가평군립도서관은 지난 2014년부터 독서의 달을 통해 ‘도서관 책 잔치 온꿈누리’ 축제를 개최하고 작은도서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공연·강연·체험·북마켓·전시부스 등을 운영, 책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건전한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경기도 공공도서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해곤 평생교육사업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시켜 금전과 일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및 합리적인 소비능력을 함양시킴은 물론 저축의 필요성도 함께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 직장인, 대학생은 개강전까지 청평도서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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