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인들이 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들은 구리시를 찾아 전달식을 갖고 지역 내 자가격리자, 취약계층 등 지역주민의 어려움 극복과 건강ㆍ안전을 기원했다. 마련된 성금은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등 감염증으로 인한 사각지대에서 애쓰는 의료진 지원을 위해 구리농수산물공사, ㈔사랑나눔단, ㈜인터넷청과, 상대유통㈜, 그린환경㈜ 등이 한데 뜻을 모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성수 사장은 이번 기부는 공사, 사랑나눔단, 도매법인, 임대상인, 용역사가 자발적 한마음으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특히 도매시장 내 임대상인인 상대유통㈜, 청소용역사 그린환경㈜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자체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동참해줘 고맙고 하루빨리 이번 사태가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
김동수 기자
2020-03-05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