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소중한 손세정제 660개, 관내 취약계층 아동가구에 전달

독립유공자 노은 김규식 선생 후손들, 구리시에 코로나19 후원금 전달

구리시가 소중한 후원금으로 마련한 코로나19 방역 용도 손 세정제 666개를 관내 취약계층 아동가구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구리시 독립유공자 노은 김규식 선생 후손 김건배와 배우자 이윤화, 증손 김령필씨 등이 구리시를 찾아 코로나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손 세정제를 구입해 전달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고충을 함께했다.

손 세정제를 전달받은 한 아동 양육자는 “지금 같이 방역 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시국에 이렇게 손 세정제를 전달받으니 더 감사하고, 앞으로 아동에게도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교육 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힘을 합쳐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과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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