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일반전형 372명-‘특별’ 42명 선발

성결대학교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베스트 대학을 목표로 전세계 17개국 52개 대학과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또 동아시아 글로컬(Glocal:global과 local의 합성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성결대학교는 2011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신학부, 유아교육과, 체육교육과, 음악학부, 연극영화학부(연기예술)를 제외한 전학부(과)에서 내신 40%와 수능 6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모집인원은 정원내 전형에서 일반전형 372 명을 선발하고 정원외 전형에서 전문계고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을 포함해 42명을 선발한다.학교생활기록부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이며, 학생부 요소별 반영비율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한다.성적은 학년별로 국어/수학, 영어, 사회/과학 중 석차등급이 높은 한 과목씩을 반영한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기본적으로 2개 영역을 반영한다.한국학부를 제외한 인문대학의 경우 언어(혹은 수리)영역, 외국어영역을 반영하고, 나머지 모든 학부(과)에서는 언어(혹은 수리)영역과 탐구영역을 반영한다.탐구영역이 반영되는 경우 가장 점수가 잘나온 2개 과목의 평균 점수를 반영한다.대부분의 학부(과)에 외국어영역이 반영되지 않으므로 외국어영역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특히 유리하다.또 학교생활기록부 실질반영율(약 7.4%)이 높지 않으므로 수능 성적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여, 수시모집 당시 내신 성적의 부담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반영비율은 음악학부 10%, 연극영화학부(연기예술전공) 30%, 체육교육과 40%, 신학부 50%, 그 외 학부에서 60%를 반영한다.기본적으로 모든 학부(과)에서 영역별 가중치는 없으며 백분위에 따른 점수를 부여한다. 단, 공과대학의 경우 수리가형 선택시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다’ 인문·자연 100% 수능으로 선발

경희대학교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2011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모집인원은 서울캠퍼스 가군 753명, 나군 460명(정원외 210명 포함), 다군 65명 등 1,278명, 국제캠퍼스는 나군 729명(정원외 222명 포함), 다군 354명(정원외 10명 포함) 등 1,083명 등 총 2,361명이다.경희대학교 시모집의 특징은 ▲수능성적 합격 좌우 ▲수능 탐구영역 반영과목 수 상위 3개 과목에서 2개 과목으로 축소(단, 한의예과 3과목 반영) ▲서울캠퍼스 정시모집군 가, 나, 다군으로 변경 ▲기회균형선발전형(농어촌학생추천) 모집시기 정시로 이동 ▲입학사정관전형 확대(기회균형선발전형 422명 - 사회배려대상자 140명, 전문계고교출신자 92명, 농어촌학생추천 190명)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비율 변경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서울캠퍼스 가군과 국제캠퍼스 나군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모집인원의 50%내외에서 수능 100%만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학생부 30%+수능 7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나군과 다군, 국제캠퍼스 다군 일반전형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며, 예체능계는 실기학생부수능실적 등을 모집학과별에 따라 다르게 반영해 선발한다.입학사정관전형인 사회배려대상자와 전문계고교출신자, 농어촌학생추천 등 기회균형선발전형은 서울 및 국제캠퍼스 나군에서 수능 50%+서류 50%로 선발한다. 특수교육대상자는 서울캠퍼스 나군, 국제캠퍼스 다군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표준점수를 본교의 환산방식에 의해 반영하며, 탐구영역은 상위 2개 과목을 반영(단, 한의예과 3개 과목 반영)한다. 수학과, 한의예과, 공과대학 등 자연계열 1그룹은 언어 20%+수리 가 30%+과학탐구 30%+외국어 20%를 반영하고, 한의예과(인문)는 언어 25%+수리나 30%+사회탐구 15%+외국어 30%를 반영하며 해당영역 응시자만 지원 가능하다.

예·체능 제외 모든 학과 수능 100% 적용

경원대는 18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으로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입학정원의 약 38%에 해당하는 1천356명을 선발하는데 수시모집에서 등록포기 인원은 다군에서 포함해 선발하므로 실제 모집인원은 늘어날 수 있다(단, 한의예과는 가군에서 선발). 가군은 정원내 366명과 농어촌학생전형 한의예과 2명을 모집하고, 수능 100%를 반영한다. 나군은 관현악에서 45명을 모집하고 수능과 학생부 각각 15%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한다. 다군은 정원내 805명과 농어촌, 전문계출신자, 전문계고졸재직자 전형의 정원외에서 146명을 모집하고, 가군과 마찬가지로 예ㆍ체능계열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는 수능 10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 중 작곡과는 수능과 학생부 각각 15%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하며, 미술, 체육계열의 학과는 수능과 학생부 각각 30%와 실기고사 40%를 반영한다.수능성적은 인문계는 언어 40%, 외국어 40%, 사탐 또는 과탐 1과목 20%가 반영되고, 자연계는 일부학과를 제외하고는 수리 40%, 외국어 40%, 사탐 또는 과탐 1과목 2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언어 50%, 외국어 50%가 반영된다.학생부는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로 석차등급으로 반영하고 비교과는 반영하지 않는다. 예체능계열의 교과 성적 반영은 국어, 외국어(영어)를 반영하며, 학년별로 가장 성적이 좋은 한 과목씩만 반영된다.우리 대학은 바이오나노대학과 소프트웨어설계및경영학과, 법학과에 우수 인재를 유지하고자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주고 있다. 세 학과 모두 수능 반영영역 평균 1.8등급 이내인 학생은 입학금 및 4년간 등록금 전액, 매월 30만원의 학업보조금을 지원하고, 바이오나노와 SW설계경영의 경우 정시 최초합격자 전원에 대해 입학금 및 1년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WCU(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에 선정된 바이오나노대학은 세계수준의 교수진에 기업체국책연구소의 수요에 맞춘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소프트웨어설계및경영학과는 미국 30대 대학원 장학생 진학과 산업체 스폰서십을 전제로 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설계경영학과는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세계 석학 성대 반도체학과의 산파역 김 원 박사를 영입해 소프트웨어 개발관련 핵심기술, 소프트웨어 핵심 저변기술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5년 안에 소프트웨어설계및경영학과를 소프트웨어분야의 1위 학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입학안내 : 1577-0067

1천462명 중 절반, 수능 100% 우선 선발

성균관대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으로 가군, 나군에서 각각 1천57명과 405명씩 모두 1천462명을 선발한다.특히 성균관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논술과 학생부 성적 중심인 수시모집과 달리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중심 선발 방식을 유지한다.성균관대는 우선 모집인원의 50%를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 뒤 나머지 50%는 수능성적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선발할 계획이다.인문계의 경우 우선선발과 일반선발 모두 언어 30%, 수리 30%, 외국어 30%, 탐구 10%를 반영한다. 하지만 자연계의 경우 우선선발은 수리(가) 50%, 과탐구 50%를 반영하는데 반해 일반선발은 언어 20%, 수리 30%, 외국어 20%, 탐구 30%를 반영할 계획이다.학교생활기록부의 경우 교과영역에서 석차등급을 반영하고 비교과영역에서는 출석, 봉사시간을 지표로 한다. 인문ㆍ예체능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도덕 포함)를,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을 반영하며, 학년별로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 등 가중치를 두고 반영한다. 단, 2009년 2월 이전 졸업자와 외국고교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 학생부 석차등급이 없는 고교 졸업(예정)자는 수능에 의한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전 모집단위에 걸쳐 탐구영역 2과목을 반영하지만 의예과와 반도체학과, 소프트웨어학과의 경우 3과목의 탐구영역을 반영하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인문계의 경우 제2외국어와 한문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점도 유념해야한다.입학처는 정시모집은 배치기준 등 점수 못지 않게 경쟁률이 중요한 변수이므로 3년간의 경쟁률 추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나’군 수능 100% 267명 수능 우수자 선발

단국대 2011학년도 정시전형 이렇게 치러진다.단국대는 18일에서 23일까지 가나다군에 걸쳐 죽전캠퍼스 858명, 천안캠퍼스 918명을 정원내로 모집한다.죽전캠퍼스는 나다군에서 인문ㆍ자연계열 분할모집을 실시하며, 가군에서는 공연영화학부, 음악 및 체육계열은 나군, 미술 및 사범계열은 다군에서 모집한다. 인문ㆍ자연계열은 나다군에서 수능 우수자전형으로 267명을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하며, 다군에서는 수능 70%, 학생부 30%로 일괄합산하여 선발하게 된다. 사범계열은 다군에서 1단계 수능 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수능 70%, 학생부 20%, 교직적ㆍ인성 면접 10%로 최종 선발한다.수능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하며, 수리 가형 선택 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일부 학부(과)에서 10%, 과탐 선택 시 자연계열 일부 학부(과)에서 5~10%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학생부는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교과를,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교과 중 이수한 전과목을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천안캠퍼스는 나다군 분할모집을 실시하며, 나군에서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20%, 수능 80%를, 치의예과는 학생부 10%, 수능 90%를 반영한다. 다군에서 인문ㆍ자연계열 및 지역할당제전형은 학생부 30%, 수능 70%를, 의예과는 학생부 10%, 수능 9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전 계열에서 백분위를 활용하나, 의치의예과는 탐구영역을 제외하고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인문 및 자연계열 전 학부(과)에서 수리 가형 선택 시 10%를, 의치의예과는 과학Ⅱ 선택 시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학생부는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교과를,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교과를, 간호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교과 중 이수한 전과목을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홈페이지 : www.dankook.ac.kr

‘가’ 인문·자연, 학생부-수능 50%씩 반영

경기대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나군 및 다군에서 총 1천308명을 선발한다.가군에서는 일반전형만 실시하며, 인문사범자연계 및 애니메이션학과에서 총 637명을 선발하며, 나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 체육대학 및 연기학과, 영상학과, 언론미디어학과, 전자지디털음악학과에서 총 189명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일반학생, 기회균형선발, 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졸업자 전형으로 482명을 선발하며, 농어촌학생 및 전문계고교졸업자전형은 수시 미충원인원에 한해서 선발한다.2010학년도 정시모집과 달라진 부분은 모집 군의 변경을 들 수 있다. 우선 모집 군의 변경은 예체능계열이 나군에서 학과별로 가군, 나군 및 다군으로 변경된 것을 들 수 있다. 에니메이션학과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되었으며, 디자인 및 미술관련 학과가 나군에서 다군으로 변경되었다. 자연계열은 가군, 다군에서 분할 모집하였던 것을 올 2011학년도에서 가군에서만 선발한다.각 군별 반영요소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정시 가군에서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50%, 수능 50%를 반영하며, 사범계 유아교육학과는 학생부 50%, 수능 45%, 적인성검사(면점) 5%를 반영한다. 실기를 실시하는 애니메이션학과는 학생부 30%, 수능 30%, 실기 40%를 반영한다.정시 나군에서 연기학과, 전자디지털음학학과는 학생부 30%, 수능 30%, 실기 40%를 반영하며, 체육대학은 학생부 30%, 수능 50%, 실기 20%로 실기를 보는 타 학과에 비해 수능을 많이 반영한다. 영상학과 및 언론미디어학과는 학생부 50%, 수능 50% 반영한다.정시 다군에서는 실기를 실시하는 학과를 제외한 모든 전형의 학과에서 수능 100%를 반영한다. 시각정보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장신구금속디자인학과는 학생부 30%, 수능 50%, 실기 20%를 반영하며, 도예학과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여 1단계에서 학생부 50%, 수능 50%로 5배수를 선발하여, 2단계에서는 학생부 30%, 수능 40%, 실기 30%를 반영한다. 한국화학과, 서양화학과, 환경조각학과, 서예문자예술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50%, 수능 50%로 5배수를 선발하여, 2단계에서는 학생부 30%, 수능 30%, 실기 40%를 반영한다.

‘나’군 수능 80%… ‘다’군은 100%로 선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2011학년도 정시모집은 나군 및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원서접수는 나다군 모두 18일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인터넷(www.kpu.ac.kr)으로만 한다.정시모집은 나군이 수능 80%, 학생부 20%를 반영하며, 다군은 수능 100%만으로 선발한다.1천14명을 선발하는 이번 정시모집에선 일반전형은 756명, 정원 외 특별전형은 258명을 뽑는다.나군은 일반전형 299명, 농어촌전형 54명,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 68명, 재외국민전형 27명, 산업체위탁전형 29명, 계약학과 80명을 각각 뽑고, 다군은 일반전형 457명을 선발한다.정시모집 나군 일반전형, 농어촌전형,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 등의 전형요소는 수능 80%, 학생부 20%를, 재외국민전형은 면접 100%를, 산업체위탁전형과 계약학과는 서류전형 100%를 각각 반영한다.다군 일반전형은 수능 100%만으로 선발한다.수능 반영영역 및 비율은 나군의 경우 언어(30%, 120점), 수리(35%, 140점), 외국어(35%, 140점)를 반영한다. 다군은 수리(35%, 140점), 외국어(35%, 140점), 탐구(사탐과탐 중 상위 2과목, 30%, 120점)를 반영한다. 반영방법은 수능 백분위 점수로 한다. 학생부는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전과목을 반영하며, 학년별 반영비율 및 점수는 1학년 20%(20점), 2학년 30%(30점), 3학년 50%(50점)를 반영한다. 다른 대학 가나다군을 지원한 학생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정시모집 나다군에 동시지원할 수 있다.신입생은 1학년 과정 중 한 학기를 어학생활관에 의무적으로 입주해야 한다.문의전화: 1588-2036

인문사회·자연계 구분없이 지원 가능

우리나라 최초로 사회사업학과(1953년) 및 노인복지학과(1991년), 실버산업학부(2005년)를 설치했고 고령사회 대비 실버산업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 대학 5년 연속 선정,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2010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우수대학 선정 등 수도권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강남대학교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 나, 다군에서 정원 내 일반전형 655명, 정원 외 특별전형은 수시 미충원인원을 모집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사회계열은 언어, 외국어(영어), 탐구2과목, 자연계열은 수시, 외국어(영어), 탐구2과목, 3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수험생 모두 인문사회, 자연계 구분없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학생부 성적은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 자연계열은 수학, 영어, 과학의 교과목을 이수단위 포함해 과목 등급을 본교 산출방법으로 계산하여 반영한다.전형방법은 가군은 수능 100%, 나, 다군은 수능 80%+학생부 20%를 적용하며 논술과 면접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다군에 선발하는 회화디자인학부, 사회체육학과는 수능 40%+실기 60%, 음악학과는 수능 20%+실기80%, 독일바이마르음악학부는 실기 100%를 적용해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의 특수교육대상자, 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졸업자, 기회균등선발 전형도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원서접수는 12월 18일(토)부터 23일(목) 오후 5시까지 인터넷 www.kangnam.ac.kr, www.uwayapply.com, www.jinhakapply.com으로 접수한다.

수능 맞춤전략이 합격 지름길

도내 대학 길잡이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됨에 따라 대입(정시)을 위한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됐다. 원서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됨에 따라 지원전략을 어떻게 짜냐에 따라 입시 성패가 갈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올해에는 정시모집 인원이 줄고 수능 응시생은 늘어나면서 어느해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내년부터 수리영역 출제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어서 이번 정시를 마지막 입시로 삼는 수험생들도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지난해보다 수능비중이 더 높아지고 학생부와 대학별고사 비중이 낮아짐에 따라 수능성적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 2011학년도 정시의 주요 특징◇ 경쟁 치열할 듯2011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8천501명이 감소한 15만124명(39.3%)에 달한다. 경희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대학들이 정시모집 비중을 꾸준히 줄이고 있다. 하지만 올해 수능원서 접수자 수는 71만2천227명으로 지난해 67만7천829명에 비해 3만4천398명이나 늘어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더욱이 재학생은 지난해 대비 1.7% 포인트 늘어난 반면 재수 이상 졸업생은 18.3% 포인트나 증가해 정시모집에서 재수생 강세가 예상된다. 여기에 2012학년도 수능부터 수리영역 출제범위가 확대되면서 정시 모집에서 안전지원을 하려는 수험생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학들은 중하위권 학과의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모집군 변화 유의해야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분할모집 대학과 다군 신설대학이 증가했다.서울시립대는 지난해 가나 분할모집 방식에서 변경해 올해는 가나다군으로 분할모집한다. 경희대 역시 가나 분할모집에서 가나다군 분할모집으로 변경했으며 나군에서 단일모집하던 상명대는 올해 나다군으로 분할모집키로 했다. 그동안 가군과 나군에 상위권 대학이 많이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다군에는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할만한 대학이 많지 않았다. 올해 다군에 신설된 서울시립대와 경희대, 중앙대 등은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의 안전지원과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소신지원, 추가합격을 노리는 모험지원으로 인해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비중 강화 수능 난이도 상승은 올해 정시의 가장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정시에서 수능의 비중을 더욱 강화했기 때문이다.서강대와 서울시립대는 수능 우선선발 비율을 지난해보다 1020% 포인트 늘려 70%로 확대했다. 국민대도 가군에 수능 우선선발을 신설하는 등 수능 우선선발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대부분 대학의 수능 우선선발 비율은 5070%이며 나머지 인원도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정시에서 수능의 영향은 절대적이다. 수능 100% 전형 실시 대학은 전체의 41%인 82개 대학(인문계열기준)이다.수능 우선선발과 수능 100% 전형의 확대 외에도 광운대는 학생부와 수능을 합산해 선발하는 다군에서 학생부 비율은 20%로 줄이고 수능을 10%포인트 늘려 80%를 반영한다.성신여대도 수능을 전년도에 비해 10%포인트 증가한 70%를 반영한다. 단국대(죽전)와 한성대 등도 학생부 비중을 줄이고 수능 비중을 늘리는 등 수능의 영향력이 확대된 경우가 많아 올해는 어느 때보다 수능 성적이 중요하다.◇ 탐구과목 축소탐구과목 축소로 합격선이 상승하고 평균과 커트라인의 편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탐구 2과목 반영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 연세대, 서강대, 중앙대, 시립대 등 종전에 3과목을 반영하던 대학은 인문의 경우 백분위 390대 1점, 370380대 2점, 360대 3점, 자연의 경우 390대 1점, 380대 2점, 360370대 3점 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학년도 정시지원 전략수능반영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점수 조합을 찾는 것이 이번 정시 지원전략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 상위권 주요대의 경우 대부분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등 4개 영역을 반영하지만 대학에 따라 영역별 가중치가 다르기 때문에 입시 전략을 세울 때 유의해야 한다.12점으로 당락이 바뀌기 때문에 자신의 점수가 조금이라도 나은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이화여대는 올해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의류학과의 수능 반영 영역을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등 4개 영역으로 변경했고 명지대도 지난해 3개 영역만 반영하던 것을 올해 4개 영역으로 늘렸다.◇ 지원 예정대학 전형방법 분석수능 성적을 토대로 유불리 영역과 지원예정 대학의 전형방법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전형방법 분석에 있어 점검해야 할 사항은 반영방법(활용지표), 반영영역, 반영비율, 모집인원, 분할모집교차지원 가능 여부 등이 있으며 동일 모집단위라도 모집군에 따라 전형방법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군을 선택하는 지원전략이 필요하다.◇표준점수백분위 유불리 비교표준점수백분위 유불리 비교를 통해 자신의 강약점 및 동일 점수대의 누적인원 파악과 자신에게 유리한 점수체계를 확인해야 한다.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은 표준점수(언수외)+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표준점수 반영대학은 수리>외국어>언어, 백분위 반영대학은 언어>외국어>수리 순으로 중요도가 달라진다.◇대학별 환산점수 비교올해 정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성적이며 수능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은 표준점수백분위에 따른 대학별 환산점수이다. 대학 및 학과마다 반영비율(가중치)을 다르게 부여하고 있어 대학별 총점으로 환산했을 때 점수 차이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지원 희망대학의 수능 성적 환산 방법에 따라 산출된 대학별 환산점수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정시 지원 흐름 파악서울대와 의학계열에 중복 합격한 학생들, 서울대와 연고대에 중복합격한 학생들의 이동 흐름도 파악해 둬야 한다. 전년도 정시 결과에 의하면 서울대와 연고대는 약 40%의 중복 합격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 연고대 최상위학과 합격자는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대 중상위학과, 자연계열의 경우 수도권 의학계열로 이동했다.연고대 상위학과 합격자는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대 중위학과 또는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최상위학과, 자연계열의 경우 지방 의학계열로 이동했다.◇지원전략 포트폴리오 활용 지원전략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전형방법(단계형일괄합산형), 전형유형(우선선발일반선발), 영역별 반영비율반영방법(가산점 유불리), 대학별 환산점수, 지난 3년간의 정시 경쟁률과 올해 수시 경쟁률, 입시결과에 근거한 합격 평균점 및 커트라인, 모집인원, 수준별 지원경향 및 흐름, 접수 마감시간에 따른 지원전략, 추가합격 가능성 등까지 정리해야 한다.또 모집 군별로 대학 특성과 지원 수준에 따라 상위권은 2-3개 중상위권은 3-5개 지원 예정 대학을 선정해 비교분석한다.◇점수대별 지원전략 수립상위권은 서울대와 연고대 인기학과 및 의학계열에 지원 가능하지만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므로 과도한 상향지원은 피하고 가/나군에서 적어도 한 곳에는 적정안정지원으로 대학을 결정한다.중상위권은 서울대 연고대를 제외한 주요대학에 지원 가능한 수준으로 두번의 적정지원과 한번의 안정 또는 소신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논술-면접·구술 ‘대학별 맞춤전략’ 합격이 보인다

정시 논술 대비전략정시에서 논술을 보는 대학은 점차 줄고있는 양상이다.올해 정시에서 논술을 보는 대학은 서울대, 서울교대 등 7개 대학 뿐이다. 지난해 13개 대학에 비해 5곳이나 감소한 것이다.그러나 각 대학의 모집단위별 합격선 근처에 있는 학생들의 수능과 내신성적이 비슷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논술은 합격을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된다.수험생은 지원하는 대학의 논술 실시 여부와 반영 비율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서울대 30% 반영, 최고최상위권 학생들이 응시하는 서울대는 나군 일반전형에서 인문계자연계 모두 논술을 치른다. 반영비율이 특히 높아 합격 여부를 가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는 1단계에서 수능점수로만 모집단위별로 2배수를 추려낸다. 2단계에서 논술점수가 30% 반영된다.학생부와 수능 반영비율은 각각 50%, 20%다. 사범대는 2단계에서 논술 반영비율이 22%로 나머지 8%는 인적성검사를 반영한다.서울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기초한 다양한 소재의 제시문을 바탕으로 하는 통합교과서적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인문계는 3문제, 자연계열은 4문제가 출제되는데 고사시간은 총300분(5시간)이다. 지난해에는 인문계열에 4천800자 내외의 분량 제한이 있었고 자연계는 분량 제한이 없었다.서울교대는 학생부 32%, 수능 60%, 논술면접 각 4%씩을 반영한다. 지난해 일반논술형으로 1만항을 출제해 120분(2시간)간 1천400자 내외의 답안 작성을 요구했다.제시문은 주로 교육이나 학문, 사회 현상 등을 소재로 3~4개 정도 나온다.영산선학대 등 종교계 학교는 교리책의 전반적 이해와 관련된 문제를 출제한다. ■ 기출문항 분석최근의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최근 기출 문항을 동일한 조건에서 스스로 직접 풀어보고 매년 발표한 자료집을 검토하고, 발표된 기준과 학생 예시 답안을 본인이 작성한 답안과 비교해야 한다. 문항 구성 경향부터 답안 분량 조정, 응시 시간 배분 등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를 숙지하고 동일한 조건에서 훈련을 반복할 필요가 있다. ■ 최근 사회쟁점 정리기출 문항과 모의논술을 중심으로 반복 출제됐던 빈출 주제들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빈출 주제들은 고등학교 교과과정 수준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지점이 어디인지를 알려주는 예시다. 빈출 주제들을 지원한 학과의 특성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는 연습이 병행되야 할 것이다. 서울대 등 7곳 논술, 전년比 5곳 줄어기출문제 분석전문가 첨삭과정 필요일반적 논술문제에서 보여주는 분석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다른 관점과 연결해보고, 사고해보는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논술고사의 주제는 늘 다양하고 또 변화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대부분 그런 경우, 최근의 이슈 중 새롭거나 중요한 쟁점을 다루기도 한다.아이티칠레 강진,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은 자연 현상의 원인과 예측방법, 대책 등을 묻는 소재로 쓰일 수 있다. 천안함 침몰과 최근 연평도 포격사건은 국가안보와 국가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문제로 활용될 수 있다.타블로 학력 위조 논란, 위키리크스 파문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과 그 한계를 물을 수 있으며 외교부장관 딸 특해 파문과 슈퍼스타K2의 열풍은 공정한 사회에 대한 논제로 제시될 수 있다. ■ 동일 문항의 답안 반복 수정첨삭은 자신의 눈이 아닌 타인의 눈으로 직접 작성한 답안을 평가 받는 것으로 자신이 작성한 답안에서 찾을 수 있는 부족한 점들을 분명하게 알 수 있는 평가 수단이 된다. 실제 논술고사에서도 각 대학의 교수들로 구성된 채점자들에 의해 평가 받게 되는데 수많은 수험생들의 답안 중에서 자신의 답안이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객관적이면서도 전문가들의 평가인 첨삭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렇게 자신의 답안에 대한 첨삭 내용을 숙지한 후에는 동일한 논제로 다시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처음 작성했던 답안과 다시 쓴 답안을 비교해 보면 자신이 찾은 약점이 어떻게, 어느 정도 보완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런 과정은 짧은 시간 동안에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실전을 앞두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명확하게 알고 보충하길 원한다면 틀린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그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면접구술 대비전략올해 정시모집에서 면접구술 고사의 반영 비율을 20% 이상으로 정한 대학은 34곳으로 지난해보다 3곳 늘었다. 반영 비율이 10% 이상인 대학은 68개교다. 면접구술 고사는 수능과 학생부 성적이 비슷한 1단계 합격자들의 최종 당락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수 있다.수시모집 면접구술고사는 계열별 심층면접으로 이뤄져 있지만 정시모집의 경우 인적성 및 지원 동기, 학업 계획 등과 같은 일반면접으로 대개 진행된다. 구술고사는 말로 하는 논술고사이기 때문에 체감되는 난이도가 높을 수 있다. 지원자의 성격 등 여러가지 변수에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에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학교의 특성에 맞춰 일대 다 면접과 다대 다 면접 모두 준비해야 한다.■ 정보수집 대학 홈페이지에서 면접 전형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찾는 것이 면접 준비의 제 1단계라고 할 수 있다. 준비해야 하는 기본적인 내용은 유사하더라도 각 대학에서 진행하는 면접고사 방식이 다른 경우 그 준비 방향 자체가 달라지기도 한다. 기출 문제는 물론이고, 일반 인성 면접을 치르는지, 전공과 관련된 심층 면접을 치르는지 또는 외국어 제시문이 주어지거나 외국어로 면접을 치르는지를 확인하자. ■ 지식쌓기▲논술 교재 활용면접은 궁극적으로는 말로 하는 논술이다. 논술과 마찬가지로 수험생의 논리적 사고 과정을 평가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게다가 최근에는 교과 지식을 묻거나 통합논술의 형태로 구술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논술 교재는 훌륭한 면접 교재라고 할 수 있다. ▲기출 문제 분석대학에서도 논술은 기출 문제나 모의논술 문항을 공개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데 비해 면접의 기출 문항은 일부 전형에 한정해 공개하거나 그나마도 공개돼 있는 경우가 많지 않다. 지원 대학의 면접구술 반영비율 체크시사 이슈에 민감 논술교재 활용 OK그런 경우 면접을 보고 나온 수험생들이 재생한 문제에 의존하는 방법이 있다. 구하기가 어렵다면 기출 문제는 해당 대학의 유형을 파악하는 선에서 만족해야 할 것이다. 지원 대학과 비슷한 수준의 대학들의 기출 문제를 함께 보되 이때에는 면접고사가 계열별로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같은 계열이나 학부의 기출 문제를 살펴보아야 한다. ▲최근 시사 확인논술보다 시사 이슈에 민감한 것이 바로 면접이다. 사회적인 문제나 가치관을 확인할 수 있는 문제 상황들을 제시할 때 시사에 대한 배경 지식이 필요하다. 외국인 고용허가제, 웰빙 스타일에 관한 문제(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 노블리스 오블리주, 얼짱문화, 패러디문화(아주대, 숙명여대), 노조의 준법 투쟁 문제, 양심적 병역 거부 등 시사성이 짙은 내용은 꾸준히 출제되고 있다. ■ 실전훈련▲구술 익숙 훈련학생들이 지금까지 써왔던 일상의 언어 중에는 면접에는 별로 적합하지 않은 말들이 많다. 면접은 구어체가 아닌 문어체에 가까운 표현으로 말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적절한 용어를 사용해서 완전하게 문장을 갖춰 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단, 면접관 앞에서 말하는 것처럼 종결어미를 바꾸어서 읽도록 하자. 책을 읽는 것으로 말문이 트인 다음에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가 훨씬 수월해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의면접, 녹화로 자신의 상태 확인실전 연습을 위해 모의면접을 진행해 보자. 면접 예상 질문을 뽑아 스터디 모임을 함께하는 친구들이나 가족들 앞에서 실전처럼 대답해 보는 것이다. 자신의 답변하는 모습을 녹화해 두면 태도나 표정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목소리의 크기는 적당한지, 문장을 온전하게 끝맺어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는지 등의 기본적인 사항을 점검하자.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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