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462명 중 절반, 수능 100% 우선 선발

<대학 가는 길>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으로 ‘가’군, ‘나’군에서 각각 1천57명과 405명씩 모두 1천462명을 선발한다.

 

특히 성균관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논술과 학생부 성적 중심인 수시모집과 달리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중심 선발 방식을 유지한다.

 

성균관대는 우선 모집인원의 50%를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 뒤 나머지 50%는 수능성적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선발할 계획이다.

 

인문계의 경우 우선선발과 일반선발 모두 언어 30%, 수리 30%, 외국어 30%, 탐구 10%를 반영한다. 하지만 자연계의 경우 우선선발은 수리(가) 50%, 과탐구 50%를 반영하는데 반해 일반선발은 언어 20%, 수리 30%, 외국어 20%, 탐구 30%를 반영할 계획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경우 교과영역에서 석차등급을 반영하고 비교과영역에서는 출석, 봉사시간을 지표로 한다. 인문ㆍ예체능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도덕 포함)를,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을 반영하며, 학년별로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 등 가중치를 두고 반영한다.

 

단, 2009년 2월 이전 졸업자와 외국고교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 학생부 석차등급이 없는 고교 졸업(예정)자는 수능에 의한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전 모집단위에 걸쳐 탐구영역 2과목을 반영하지만 의예과와 반도체학과, 소프트웨어학과의 경우 3과목의 탐구영역을 반영하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인문계의 경우 제2외국어와 한문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점도 유념해야한다.

 

입학처는 “정시모집은 배치기준 등 점수 못지 않게 경쟁률이 중요한 변수이므로 3년간의 경쟁률 추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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