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시기,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머리를 식힐 겸 공모전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상금은 물론 해외연수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어 향후 입사 지원 시 자신만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다. 입상을 하지 못해도 좋다. 자신의 전공관련 지식을 심화시킬 수도 있다. 취업준비에 잠시 지쳤다면, 내 능력을 검증할 공모전에 도전해보자.
■동부문화재단,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입사 우대 혜택
동부문화재단이 ‘제1회 동부전자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for better space’와 ‘for simple life’ 등 두 가지 주제로 풍요로운 생활을 창조하는 혁신적인 미래생활 가전 아이디어를 오는 25일까지 내면 된다.
참가 자격은 국내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으로 각 팀은 최대 3인까지 구성 가능하다.
대상을 받은 1팀에게는 미국 CES연수, 혁신상을 받은 2팀에게는 일본 전자원 연수 기회를 준다. 장려상 5팀에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동부대우전자 입사 또는 인턴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과 2차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 톡톡 튀는 스토리 ‘인턴십’ 노려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들려줘, 너의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스토리볼 홈페이지(http://storyball.daum.net)에서 한다. 아르바이트나 해외여행, 동아리 활동 등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과 이야기를 10장의 이미지로 표현해 응모하는 형식이다.
대학생의 참신한 시각과 감성, 참신한 아이디어, 흥미가 심사에 중요 요소다. 1등 1명에게는 장학금 200만 원과 2개월간의 다음 인턴십 기회를, 2등 1명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과 6개월간의 캠퍼스 리포터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스포츠 앱 개발로 무궁무진 너의 능력을 보여줘!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공동으로 ‘스포츠산업 진흥 앱 개발 및 아이디어공모전’을 주최한다. 개인 또는 4인 이내의 팀을 구성하면 되며, 응모 횟수에 제한이 없다.
국내 스포츠용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신규 지원프로그램 아이디어, 스포츠산업 기술개발 및 융, 복합 산업화를 위한 아이디어, 지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등이 주제다. 기업을 제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우수상에는 수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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