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를 찾습니다] (주)아모레퍼시픽, 자금·인사·영업관리·마케팅 등 신입사원 外

(주)아모레퍼시픽, 자금·인사·영업관리·마케팅 등 신입사원(주)아모레퍼시픽에서 2016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자금관리, 영업관리, 마케팅, 인사관리분야며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월 졸업예정자로 공인 토익 및 영어말하기(오픽, 토익 스피킹) 성적 보유자(점수제한 없음)여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역량/직무면접→ 최종합격 및 입사 순이다. 원서접수는 25일(월) 오전 10시30분까지며 당사 홈페이지(http://recruit.amorepacific.co.kr)로 접수하면 된다. 입사 및 전형별 세부 일정은 합격자에 한해 개별 연락된다.㈜노루페인트, 생산기술·사업 시스템 기획 등 신입떮경력 (주)노루페인트에서 신입 및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신입직은 생산기술, 기술영업, 품질검사이며, 경력직은 사업ㆍ시스템 기획 및 전략수립, 인테리어 상품ㆍ서비스 기획 및 개발, 시공관리, 시공기사, 컬러마케팅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이다. 입사 처우 및 근무형태는 회사 내규에 따른다. 접수방법 및 자격요건은 채용 홈페이지(http://nrpaint.saramin.co.kr)를 참조하면 된다.

청년 일자리 늘린다는데… 거꾸로 가는 일부 공기업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률을 기록하면서 정부가 청년고용절벽 해소 대책을 발표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지만 정작 일부 공기업들은 신규 채용과 청년인턴 모집을 줄이는 등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일자리 창출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들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공공기관의 지난해 신규채용 현황에 따르면 일부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과 직무경험 또는 채용을 전제로 하는 ‘청년인턴’ 모집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경우 지난 2014년 28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으나 지난해에는 23명으로 5명 감소했다. 특히 소진공은 지난해 1분기 기준 기간제 비정규직 비율이 총 직원의 23.8%에 달했고 이렇게 충원된 비정규직들이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관리인력과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사업 등 핵심사업에 투입되면서 부실업무를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본보 2015년 5월31일자 8면)을 받았음에도 오히려 직원 채용이 줄어든 것이다. 안전보건공단 또한 마찬가지로, 2014년 145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으나 지난해 96명 채용에 그쳐 3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을 전제로 하는 ‘채용형 청년인턴’ 선발도 2014년 150명에서 지난해 87명으로 42.0%나 줄었다. 신용보증기금은 신규 채용 자체는 비슷한 규모(113명→112명)로 이뤄졌으나 채용형 청년인턴이 크게 감소(37명→7명)했다. 이는 신보가 올해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을 시행하면서 직무능력을 평가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채용형 인턴 선발을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코트라 등은 신규 채용을 대폭 늘리며 대조를 이뤘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4년 50명에서 지난해 70명으로 신규 채용을 늘렸고, 코트라(KOTRA)의 경우 2014년 대비(36명) 무려 125% 늘어난 81명의 신입직원을 선발했다. 이에 대해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더 많은 직원을 새로 채용하고 싶어도 공공기관의 특성상 정부에서 전체 정원이나 관련 예산을 늘려주지 않는 이상 한계가 있다”며 “임금피크제 도입과 NCS 기반 채용 등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올해에는 보다 적극적인 신규 채용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좌절門’… 지난해 ‘청년 실업률’ 최악

지난해 청년 10명 중 1명은 직장을 구하지 못한 백수 신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을 구하려는 청년 수는 늘어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채용시장은 좁아져 많은 10~20대가 취업에 실패한 것이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실업률은 9.2%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성별로도 남자 10.6%, 여자 7.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청년 실업률은 2012년 7.5%, 2013년 8.0%, 2014년 9.0%, 2015년 9.2% 등으로 매년 악화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청년층(15∼29세) 실업자 수는 39만7천명으로 전체 실업자(97만6천명)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청년층 실업자 수는 지난 2004년 41만2천명을 기록하고 나서 점차 감소해 2008년 31만5천명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다시 40만명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랐다. 청년 실업률이 상승한 이유는 대학졸업을 미루거나 공무원 시험 등을 준비하면서 ‘비경제활동인구’로 남아있던 청년들이 구직 활동을 시작했지만 취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일할 의사가 없거나, 전혀 일할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실업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지난해 청년층 경제활동인구는 전년보다 8만명 늘었지만 취업자 수는 지난해말 393만8천명으로 지난 2014년(387만명)보다 6만8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성별로는 청년층 남자는 지난해 188만5천명이 취업해 전년(184만7천)보다 3만8천명이 늘었고 여자는 205만3천명으로 지난 2014년(202만4천명)에 비해 2만9천명이 늘어났다. 하지만 어렵사리 취업을 해도 청년층 5명 중 1명은 1년 이하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어 일자리의 질적 수준은 떨어졌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청년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하고 첫 직장을 잡은 청년층 400만명 가운데 20.3%(81만2천명)가 1년 이하 계약직이었다.이는 지난 2014년(20.1%)보다 0.2%p 더 높아진 수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규직 일자리가 단기 계약직으로 바뀌는 현상이 심해지면서 청년층이 1년 이하 계약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다.1년 이하 계약직으로 처음 입사한 청년층 비율은 지난 2008년 11.5%에서 2009년 12.7%, 2010년 16.8%로 점차 높아지다가 2011년(20.8%) 이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 대책 등을 본격 실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 상ㆍ하반기 취업문이 열려 실업률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정현기자

[취업 Talk! Talk!] 지난해 하반기 신입공채 합격자들은 누구?

▲ 지난해 하반기 신입 평균 스펙 지난해 하반기 공채라는 바늘구멍을 뚫은 신입사원들의 스펙은 어느 정도일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서 최근 하반기 신입채용을 진행한 기업 143개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스펙을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들의 스펙은 점점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올해에는 탈 스펙 채용이 확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맞는 맞춤형 취업 전략이 필요하다. ■ 기업 90% “기준학점 이상땐 동일 평가” 신입사원 중 대졸자들의 학점은 평균 3.5점(4.5점 만점)을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보면 ‘3.3~3.6점 미만’(33.9%), ‘3.6~3.9점 미만’(33.1%), ‘3.0~3.3점 미만’(20.3%) 등 4.0(평균 A학점)을 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학점 평가에 있어서도 기업 대부분(90.5%)이 기준 학점만 넘기면 동일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자격조건은 3.0 이상(B학점, 47.3%) 또는 3.5점 이상(B+학점, 44.6%)이 주를 이뤘다. 대표적인 취업 스펙인 토익점수는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 하반기 신입사원들의 토익점수는 평균 721점으로 상반기 731점보다 10점 낮아졌다. 토익스피킹 기준 영어회화점수도 ‘레벨5’(35%)가 가장 많았다. 이런 가운데 어학성적이 평가와 무관한 기업도 72.7%에 달해 어학성적 반영률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 자격증 2개쯤 있어야? 신입사원의 보유 자격증 개수는 평균 2개였다. 보유한 자격증의 종류를 보면, 51.9%(복수응답)는 전공 관련 자격증으로, 이밖에 OA관련 자격증(34.9%), IT관련 자격증(24.8%) 등이 있었다. 기업 74.1%는 실제 채용 시 자격증 조건을 제시했으며, 구체적으로는 우대조건에 포함하는 경우(86.8%)가 대다수였다. 자격증 보유 여부를 평가에 반영하는 직무로는 ‘제조ㆍ생산’(21.7%, 복수응답), ‘연구개발’(19.8%), ‘영업ㆍ영업관리’(18.9%), ‘재무/회계’(15.1%), ‘서비스’(14.2%), ‘IT/정보통신’(11.3%) 등이 꼽혔다. ■ “문송합니다”… 이공계 강세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지난해 인문계의 취업이 어려웠다는 점은 신입사원 전공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하반기 신입사원 전공 중 이공계열이 4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인문ㆍ어학계열(18.4%), 상경계열(16.1%), 사회계열(7.8%)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은 평가 당락에 영향력이 큰 스펙으로 ‘전공’(44.8%, 복수응답)을 꼽았다. 이어 ‘보유 자격증’(19.6%), ‘학력’(16.1%), ‘외국어 회화 능력’(15.4%), ‘대외활동 경험’(13.3%), ‘기업체 인턴 경험’(12.6%), ‘학점’(7%) 등 순이었다.이관주기자

취업난 속 ‘늙은 신입사원’ 급증 기업 10곳 중 4곳 “高연령 부담”

극심한 청년 취업난 속에 첫 취업에 성공하는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기업 10곳 중 4곳은 ‘적정연령’을 넘긴 신입사원 채용을 꺼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기업 511개사를 대상으로 ‘적정연령을 넘긴 신입사원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39.3%는 신입사원 채용에서 적정연령을 넘긴 지원자를 꺼린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이 꼽은 적정연령의 마지노선은 남성 평균 30.3세, 여성 평균 28.4세로 조사됐다. 적정연령을 넘기면 채용을 꺼리는 이유로는 ‘기존 직원들이 불편해해서’(48.3%ㆍ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이어 나이만큼 연봉 등 눈높이도 높아서(45.8%), 조직 위계질서가 흔들릴 것 같아서(35.3%), 조직 적응을 어려워할 것 같아서(16.4%) 등의 의견이 있었다. 특히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51.2%)은 다른 조건이 우수해도 나이 때문에 탈락시킨 지원자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신입 지원자의 연령 변화 추이에 대해서는 상승 추세(77.1%)라는 응답이 하락 추세(6.5%)보다 많아 구직자들의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었다.임민욱 사람인 홍보팀장은 “첫 취업 연령대가 높아지는 추세인 만큼 나이가 많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며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 해온 활동, 입사해서 기여할 수 있는 부분 등을 적극 어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조언했다. 이관주기자

[인재를 찾습니다] 한국정보통신㈜, 연구개발·IT부문 등 신입·경력사원 外

한국정보통신㈜, 연구개발·IT부문 등 신입·경력사원한국정보통신(주)에서 각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일반관리, 연구개발, IT(전산), IT보호 부문으로, 공통자격 요건은 대졸(4년) 이상(2016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각 모집 부문 관련학과(상경/법학/전기/전자/통신/IT계열) 전공자, 보훈대상자, 외국어(영어ㆍ일어ㆍ중국어)능통자, 비흡연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온라인지원→ 서류전형→ 면접전형(1ㆍ2차)→ 신체검사→ 합격자 발표 순이다. 자세한 사항은 당사 홈페이지(www.kicc.co.kr)를 참조해 지원하면 된다.한세실업㈜, 수출·R&D·경영 일반직 신입·경력사원 한세실업(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수출부(신입), R&D(신입), 경영일반직(경력)이며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미얀마어, 스페인어 가능자, 취업보호대상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ㆍ2ㆍ3ㆍ4차 면접→ 5차 면접(신입채용에 한함)→ 채용 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급여는 정직원 전환 시 군필자는 연봉 4천350만원, 미필자는 연봉 4천150만원 수준이다. 경력사원은 당사 내규에 따른다. 당사 홈페이지(http://www.hansae.com) 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새해 달라지는 채용… ‘뉴 토익’ 등 만반대비

올해부터 청년 고용을 늘린 기업에 세액을 공제해주는 ‘청년고용증대세제’가 도입된다.또 10년 만에 토익이 전면 개편되면서 구직자들은 새 토익을 준비해야 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주목할 만한 10대 채용시장 변화 트렌드’를 발표했다. 먼저 지난해보다 청년 근로자 수가 증가한 중소ㆍ중견기업에 1인당 500만원(대기업 200만원)의 세액을 공제하는 ‘청년고용증대세제’가 도입된다. 또 임금피크제 또는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청년을 새로 채용한 사업주는 최대 2년간 1천만원 규모의 ‘세대간 상생 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청년 신규 고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직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변화도 있다. 오는 5월부터 대표적인 취업준비 스펙인 ‘토익’이 대폭 바뀐다. ‘10년 만의 대변동’이라 불릴 정도로 출제 유형과 평가 기준이 달라진다. 듣기와 읽기영역 모두 구성이 바뀌는 가운데 듣기영역에서는 다수가 대화하는 새로운 유형이 등장하고, 읽기영역은 독해 지문 수가 크게 늘어난다. 5월29일 처음 시행되는 만큼 기존에 토익을 준비하던 취업준비생이라면 그전에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청년고용 디딤돌 프로그램’도 구직자들이 주목해봄직 하다. 삼성과 현대차, SK 등 대기업뿐 아니라 공기업 등 올해 총 14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직업교육과 인턴제를 거쳐 최종적으로 해당 기업이나 협력사 취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60세 정년제 전면 실시 △임금피크제 지원금 △채용절차 공정화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제 확대 △‘아빠의 달’ 지원기간 확대 △일ㆍ가정 양립 선도기업 선정 등이 올해 채용시장에서 주목되는 변화에 포함됐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새해 채용시장은 세대별로 주목해야 할 이슈가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올해 채용시장 변화를 능동적으로 분석, 준비해 유리하게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기업 인사담당자 47.6%, "올해 채용시장 악화"

경기불안 요인이 커지면서 새해 기업 채용시장에도 여전히 한파가 불어닥칠 전망이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72명을 대상으로 ‘2016년 채용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해 3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인사담당자 47.6%는 올해 채용시장이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란 응답은 39.2%, 나아질 것이란 응답은 13.2%에 불과했다. 올해 정규직 채용 규모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2.7%)이 작년보다 적게 채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이유로는 ‘퇴사 직원 공백 충원하지 않을 것’(46.9%ㆍ복수응답), ‘사업 축소로 인한 인력 축소’(45.4%), ‘구조조정 계획’(34.2%) 등이 꼽혔다. 신입직 채용에 대해서도 43.8%의 인사담당자들은 감소할 것으로 보았다. 다만 경력직의 경우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50.5%)이란 응답이 많아 신입 채용보다 경력직 위주의 채용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올해 조직 구조조정이나 인력감축을 계획하는 기업은 4곳 중 1곳(25.8%)에 달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22.1%)보다는 중견기업ㆍ대기업(41.1%)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인력 감원을 계획하는 기업도 중견ㆍ대기업(38.4%)이 중소기업(24.4%)보다 많았다. 김훈 잡코리아 상무는 “올해 경기회복에 대한 낮은 기대감 때문에 기업의 인력선발을 소극적으로 예상하는 인사담당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관주기자

설원·코트 위에서 용돈 벌고~ 경험 쌓고~ 대학생 겨울방학 ‘반짝 알바’ 잡아라

겨울 아르바이트 시즌이 돌아왔다. 등록금을 벌고, 용돈을 벌고, 경험을 쌓으려는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알바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대학생들이 주목할만한 겨울철 알바를 소개한다. ■ 겨울 하면 빠질 수 없는 시즌알바 겨울 하면 스키장, 아이스링크 알바가 빠질 수 없다. 국내 주요 스키장과 콘도, 리조트 등에서는 알바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스키장 인근의 렌탈 하우스나 펜션 등에서도 알바생 모집이 이뤄진다. 이러한 시즌 알바는 3개월 이상 장기 근무할 필요 없이 방학에만 반짝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업무 내용도 스키장의 경우 안전 패트롤부터 스키강사, 매표, 주차관리 등 다양하다. 주로 주말에 이용객이 많기 때문에 주중에 휴일이 주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근무지가 멀어 부담스럽다면 눈썰매장, 아이스링크 알바를 주목하자. ■ 실내스포츠 계절… 농구·배구장 모여라 스포츠 알바는 주로 단기알바의 형태로 근무하게 된다. 보통 모집분야는 관람객 동선 안내, 안전요원, 경기장을 닦는 마핑보이, 기자석 진행요원, 매표ㆍ좌석ㆍ매점 관리 등이다. 뜨거운 스포츠 현장의 열기를 느끼면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편안한 복장이 권장되며 행동이 민첩하고 되도록 많은 경기에 참석할 수 있는 지원자가 선호된다. ■ 청소년 캠프 보조교사… 단기 알바 주목 대학생만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ㆍ청소년 대상 캠프 관련 알바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주로 캠프기간 보조교사 및 프로그램 보조인력으로 투입돼 안전 보조, 진행 보조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캠프기간 또는 시작 전 교육기간부터 함께 숙박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일당 단위로 급여가 지급된다.캠프 기간에 따라서는 일주일 내외의 기간 동안 근무하면서 일당 최대 10만원의 높은 급여를 받을 수도 있어 단기알바를 노리는 대학생에게 적합하다. 캠프 테마에 따라 영어, 교육학, 사회체육 등 관련 전공자나 자격증 취득 여부가 우대 요건으로 작용하므로 채용공고를 꼼꼼히 살펴보고 더 유리한 부문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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