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코트 위에서 용돈 벌고~ 경험 쌓고~ 대학생 겨울방학 ‘반짝 알바’ 잡아라

겨울 아르바이트 시즌이 돌아왔다. 등록금을 벌고, 용돈을 벌고, 경험을 쌓으려는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알바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대학생들이 주목할만한 겨울철 알바를 소개한다.

■ 겨울 하면 빠질 수 없는 시즌알바

겨울 하면 스키장, 아이스링크 알바가 빠질 수 없다. 국내 주요 스키장과 콘도, 리조트 등에서는 알바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스키장 인근의 렌탈 하우스나 펜션 등에서도 알바생 모집이 이뤄진다. 이러한 시즌 알바는 3개월 이상 장기 근무할 필요 없이 방학에만 반짝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업무 내용도 스키장의 경우 안전 패트롤부터 스키강사, 매표, 주차관리 등 다양하다. 주로 주말에 이용객이 많기 때문에 주중에 휴일이 주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근무지가 멀어 부담스럽다면 눈썰매장, 아이스링크 알바를 주목하자.

 

■ 실내스포츠 계절… 농구·배구장 모여라

스포츠 알바는 주로 단기알바의 형태로 근무하게 된다. 보통 모집분야는 관람객 동선 안내, 안전요원, 경기장을 닦는 마핑보이, 기자석 진행요원, 매표ㆍ좌석ㆍ매점 관리 등이다. 뜨거운 스포츠 현장의 열기를 느끼면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편안한 복장이 권장되며 행동이 민첩하고 되도록 많은 경기에 참석할 수 있는 지원자가 선호된다.

 

■ 청소년 캠프 보조교사… 단기 알바 주목

대학생만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ㆍ청소년 대상 캠프 관련 알바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주로 캠프기간 보조교사 및 프로그램 보조인력으로 투입돼 안전 보조, 진행 보조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캠프기간 또는 시작 전 교육기간부터 함께 숙박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일당 단위로 급여가 지급된다. 

캠프 기간에 따라서는 일주일 내외의 기간 동안 근무하면서 일당 최대 10만원의 높은 급여를 받을 수도 있어 단기알바를 노리는 대학생에게 적합하다. 캠프 테마에 따라 영어, 교육학, 사회체육 등 관련 전공자나 자격증 취득 여부가 우대 요건으로 작용하므로 채용공고를 꼼꼼히 살펴보고 더 유리한 부문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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