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를 찾습니다] JW중외그룹, JW중외제약·JW생명과학 등 신입·경력 外

JW중외그룹, JW중외제약·JW생명과학 등 신입·경력JW중외그룹에서 신입 및 경력직원을 수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신입은 JW홀딩스, JW중외제약 등 4개 회사, 경력직은 JW중외신약, JW생명과학 등 6개 회사다. 지원자격은 신입의 경우 4년제 정규대학(대학원)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여야 한다. 경력직은 해당 직무별 경력자이거나 관련분야 학위 소지자여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순이며 원서접수는 1월3일(일) 오후 10시까지다. 접수방법은 당사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jw-group.co.kr)에서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LG실트론, R&D 기술개발·생산 공정기술 분야 등 신입 LG실트론에서 신입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R&D 기술개발, 생산 공정기술 등 총 3개 분야로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 졸업자 또는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학점 3.0점 이상 및 토익 600점 이상이어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 건강검진 순이며 원서접수는 1월4일(월) 오후 5시까지다. 접수방법은 당사 홈페이지(http://careers.lg.com)에서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 ‘채용문의’ 로 문의하면 된다.

청년에게 희망을… 일자리 확대 ‘합심’ 2015 中企채용 결산

올 한해 국내 중소기업계의 채용 이슈는 ‘청년 고용 확대’였다.중소기업들이 손을 맞잡고 극심한 청년 실업난 해소에 나서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다만 오랜 난제인 인력난과 ‘미스매칭’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올 한해 중소기업 채용을 결산했다. ■ ‘청년 채용 늘리기’ 문화 확산 28일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국내 15개 중소기업 협회 및 단체들은 지난 4월부터 공동으로 ‘범중소기업계 청년 1+채용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두자릿수가 넘는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률에 맞서 중소기업들이 청년 1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13만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청년 취업문제 해소에 보탬이 되자는 의미였다. 올해 메르스 사태 등으로 내수침체가 가속화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청년 1+ 채용운동에는 현재까지 2만4천여개 중소기업이 참여를 선언했다. 이 가운데 경기지역 중소기업 5천여곳(약 20%)이 참여해 청년 채용운동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중소기업계는 이 같은 추세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력난·미스매칭 여전히 숙제 그러나 올해에도 풀지 못한 과제가 있다. 바로 ‘인력난’과 ‘미스매칭’ 해소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중소기업 289곳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57.4%는 당초 계획한 만큼의 인력 채용에 실패했다고 응답했다.특히 생산의 기반이 되는 제조ㆍ생산 직무의 구인난(20.5%)은 여전했다. 이러한 인력난으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은 74.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설문조사에서 취업준비생 71%가 원하는 직무라면 중소기업에 취업하겠다고 밝힌 점은 긍정적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근로 환경 개선 등 자구책들이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는 청년 채용을 더욱 확대해 인력난 해소는 물론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자금난 창업기업 지원 안정적 ‘공동투자’ 만개

창업기업에 대한 공동투자가 확대되고 있다.정부 보증기관과 타 기관ㆍ민간이 기업의 가능성을 보고 함께 투자하는 것으로,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자금난에 허덕이기 쉬운 창업 초기기업의 경영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에 따르면 신보는 지난 3일 IBK기업은행과 미래가치 우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성에 소재한 (주)에이치엘옵틱스에 25억원(신보 15억원, 기업은행 10억원)을 공동 투자하기로 결정했다.지난 2012년 설립된 (주)에이치엘옵틱스는 LED 광학렌즈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가치를 인정받은 업체다. 또 신보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투자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실질적인 투자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실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국내 최초 실사게임 제작업체인 (주)쇼베에 5억원을 투자하는 등 올해 5개 기업에 총 27억원을 투자했다.이 같은 관ㆍ관 또는 민ㆍ관이 함께하는 ‘공동투자’가 창업 초기기업, 특히 혁신ㆍ기술형 창업기업에 대한 새로운 투자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막대한 자금이 필요하지만 투자 리스크가 커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창업 초기 또는 성장 진입 단계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창업기업은 공동투자를 통해 기존 보증 이외의 자금조달 경로를 확보할 수 있고, 민간은 기업 평가에 공신력을 갖춘 국가기관이 보증한 성장 유망기업에 투자해 투자 안정성은 물론 수익 창출을 꾀할 수 있다.여기에 국가 보증기관은 보증 대상이 된 기업이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할수록 보증 위험도가 줄어든다. 창업기업과 민간, 국가기관 모두 ‘윈윈’하는 투자 방식이란 평가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공동투자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내년부터 보증기관이 우수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보증연계투자’가 기관 단독투자에서 민간자본과 공동투자로 확대하고 투자 한도도 보증기관 재산의 10%에서 20%로 대폭 늘어난다. 또 보증 이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투자로 전환하는 ‘투자옵션부 보증’의 기간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나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장기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신보 관계자는 “내년도 35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수립했고, 규모 또한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민간투자기관의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동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관주기자

올해 알바 시장 핫이슈는…'최저임금 논란'

올해 아르바이트생들이 선정한 알바 시장 최고의 이슈로 ‘최저임금 논란’이 꼽혔다. 이와 함께 백화점 고객ㆍ사업주의 ‘갑질 횡포’와 노동착취를 비꼬는 ‘열정페이’도 순위에 올랐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포털 알바몬(운영 잡코리아)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올해 알바 경험이 있는 1천9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알바 핫이슈’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그 결과 ‘최저임금 논란’이 45.9%(복수응답)를 차지해 최고 이슈로 꼽혔다. 지난 7월 내년도 최저시급이 올해보다 8.1% 인상된 6천30원으로 최종 결정되면서 이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된 바 있다. 이어 올 한해 꾸준히 이슈가 된 ‘갑질 논란’(42.4%)과 ‘알바생 부당대우 경험’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주차장 알바에 대한 고객 갑질, 알바생을 대상으로 한 각종 ‘갑질’ 뉴스가 나오면서 공분을 샀다. ‘열정페이’(17.1%)도 눈길을 끌었다.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 구직자에게 열정을 빌미로 적은 월급을 주면서 노동력을 착취하는 행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한편 알바생들이 내년에 가장 보고 싶은 희망 뉴스로는 ‘공정임금제’(48.1%ㆍ복수응답)가 꼽혔다. 일한 만큼 돈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열정페이의 반대급부로 나온 개념이다. 이와 함께 ‘사상 최고의 취업률’, ‘최저시급 만원 시대’, ‘고용 안정’ 등이 제시돼 취업난이 해소되길 바라는 청년들의 간절함이 반영됐다. 이영걸 잡코리아 상무는 “내년에는 알바생들의 열악한 근로조건이 개선돼 정당한 보상은 물론 더 나아가 장래를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한 알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남녀노소 꿈을 키우는 ‘창업카페’… 수원서 ‘활짝’

민간에서 만드는 새로운 복합 창업 문화공간인 ‘창업 카페’가 수원에서 첫선을 보인다.‘누구나 즐기는 창업’을 모토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목표인데다, 최근 불어닥친 창업 열풍 속에 창업 카페가 새로운 창업 트렌드를 개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꿈을 만나는 창업카페 퀘스천(Question, 법인명 (주)알천드림)’은 개점을 앞두고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에 한창이었다. 1ㆍ2층 합쳐 990여㎡ 규모로 조성되는 창업카페는 카페를 찾는 누구나 ‘창업’을 어려운 것이 아닌 하나의 재미있는 콘텐츠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1층은 ‘카페’답게 음료를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소통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창업 아이템 구상을 돕는 컴퓨터실과 세미나실,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작은 발표장이 마련된다. 이 발표장에서는 아이템 프레젠테이션은 물론 창업 토크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에 대한 관심을 북돋운다. 또 인터넷 개인방송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무명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이색 제품을 소개하는 소규모 갤러리도 마련된다. 2층에는 강연을 진행하는 소규모 강의실과 파티ㆍ이벤트실로 활용할 수 있는 실내 및 야외 공간을 마련하는 등 ‘마시고 보고 느끼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이 모든 공간은 카페를 찾는 고객들의 손으로 직접 꾸며진다. 카페에서 판매할 메뉴도 고객이 만들어 나가고, 갤러리에는 고객이 만든 이색제품ㆍ예술작품을 진열한다. 강의실 또한 학원 창업이나 색다른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누구나 강연을 펼칠 수 있도록 개방한다.이를 통해 창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면서 다른 고객들의 반응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에 대한 반응이 좋으면 자연스레 창업으로 이어지고, 실패 가능성도 낮추는 계기가 된다. 송승민 (주)알천드림 대표는 “벤처나 IT기업만이 창업은 아니다. 길거리 음식, 그림이나 개인방송 등 문화콘텐츠, 참신한 강연 등 모두 창업 아이템이 될 수 있다”며 “자금 등의 이유로 창업을 두려워하는 청년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창업카페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18일 개점할 창업카페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모든 공간도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커피 한잔’ 가격에 무료로 제공한다. 송 대표는 “창업에 있어 기술적 가치보다는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인식이 중요하다”면서 “창업카페가 많은 청년에게 창업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창업 열풍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최악의 취업난… 불어난 ‘비정규직’ 2015 채용시장 결산

올해 채용시장을 관통한 ‘핫 이슈’로 ‘비정규직 증가’가 꼽혔다. 삼성의 신입공채 변화와 공기업들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형 도입, 임금피크제 확대 등도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2천195명을 대상으로 ‘2015년 취업시장 핫이슈’를 조사해 3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올해 채용시장 이슈로 ‘비정규직 채용 증가’(40.5%ㆍ복수응답)가 1위에 선정됐다.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국내 비정규직 근로자는 627만1천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특히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32.5%로, 지난 2011년부터 내림세를 보이다가 올해 다시 올랐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계약직이나 임시직 등 비정규직이라도 일하려는 취업준비생들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하반기부터 달라진 삼성 신입공채 변화와 공기업의 NCS전형 도입(36.1%)도 중요 이슈였다. 특히 스펙초월과 직무능력 중심 채용이라는 새로운 채용경향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그만큼 취업준비생들의 부담도 늘었다. 기업의 직무 중심 채용에 대해 취준생들은 ‘기존에 없던 것을 준비해야 해 부담스럽고 막막하다’(52.8%)는 반응을 보였다. 기업의 인성 평가 방식에 대해서도 ‘기준이 불분명해 공정성이 의심된다’(56.4%)는 응답이 많았다. 직무능력과 인성평가의 객관적인 공정성 확보는 내년도 공채에서 기업들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올 한해 ‘노동개혁’의 핵심으로 급부상한 임금피크제 도입(24.2%) 또한 채용시장의 화두였다. 이미 LH, 한국석유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주요 공기업은 물론 대기업들도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임금피크제를 통해 남는 돈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직장인과 취업준비생들은 임금피크제에 대해 부정적(41.3%)인 반응을 보였다.그 이유로는 ‘기업에 자금의 여유가 생기더라도 신규 직원을 채용하지 않을 것 같다’(35.4%), ‘비정규직 일자리만 양산될 것’(33.8%)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구직자들은 지난해에 비해 체감상 채용규모, 고용의 질 등이 감소했다(35.4%)고 응답해 얼어붙은 올해 채용시장이 반영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악의 청년 취업난 속에 올해 채용시장 분위기는 밝지 않았다”면서 “취업준비생들이 현재 채용제도 및 정부의 고용정책에 대해 갖고 있는 불만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평가했다.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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