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지킴이’ 역시 향토기업

SKC(대표 박장석)는 지난 14일 창립 35주년을 맞아 최신원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이날 수원의 화성행궁에서 펼친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에는 최신원 SKC회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창호지 교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수원의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의미로 SKC는 화성행궁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을 3년째 지속하고 있는 등 일회성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밖에 SKC는 서울에서는 현충원 묘역정비와 헌화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울산과 진천에서는 태화강과 미호천 하천정활동을 전개하고 수원공장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 도배 및 장판교체 봉사활동도 펼쳤다. 박장석 SKC사장은 SKC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향후에는 보다 효과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을 키워나가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C는 지난 2007년부터 창립 기념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회사의 자체 행사를 대체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과천화훼종합센터, 급물살 탈 듯

과천시가 화훼 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과천화훼종합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과천도시기본계획안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화훼종합센터 건립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이번에 승인된 2020 과천도시기본계획안은 과천화훼종합센터가 들어설 주암동 298-2번지 일원 25만1천100㎡를 보전용지에서 주거와 상업이 결합된 시가화예정지로 변경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보전용지로 묶여있던 주암동 일대의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 추진이 보다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과천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이달안으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뒤 오는 12월까지 삼성물산 컨소시엄과의 사업협약 체결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15일 도시기본계획안 승인으로 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동북아 최대의 화훼클러스터 조성으로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선진화와 경쟁력이 한 층 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화훼종합센터가 조성되면 경제적 파급효과 2조1341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4347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과천=김형표기자hpkim@ekgib.com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광역거버넌스 2차 협의회'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섭)는 14일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지구인 포도향권역(가평군 상면 소재)에서 경기도의회, 지자체, 주민대표, 농민단체, 대학교수, 언론인, 시민단체 등 30인의 민관학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농어촌지역개발 광역거버넌스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수도권 지역의 특성에 맞는 농어촌활성화 방안을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난 4월 발족한 '농어촌지역개발 광역거버넌스' 이후 마련된 2번째 자리로, 참석자들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지구 중 하나인 가평 포도향권역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날 협의회에서 김정섭 본부장은 농어촌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방향적 의사소통이 아닌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지역발전 의견을 모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내 농정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최천복 가평 포도향권역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마을의 공동 과제를 같이 고민해주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준 모든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모든 의견을 밑거름 삼아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SKC 창립 35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SKC(대표 박장석)는 14일 창립 35주년을 맞아 최신원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원의 화성행궁에서 펼친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에는 최신원 SKC회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창호지교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수원의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의미로 SKC는 화성행궁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을 3년째 지속하고 있는 등 일회성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밖에 SKC는 서울에서는 현충원 묘역정비와 헌화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울산과 진천에서는 태화강과 미호천 하천정활동을 전개하고 수원공장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게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 도배 및 장판교체 봉사활동도 펼쳤다.박장석 SKC사장은 SKC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향후에는 보다 효과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을 키워나가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SKC는 지난 2007년부터 창립기념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회사의 자체행사를 대체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한국철도공사, 민자역사 부실 투자액 362억원

한국철도공사의 민자역사 부실 투자액이 3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철도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늘어나는 여객 수요를감안, 낡고 협소한 철도역사는 현대화 하고 수송서비스를 극대화 하기 위해 1984년 국유철도재산활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 역사 민영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관련 공사는 총사업비 619억원을 들여 현재 18곳의 역사 민영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중 12곳은 운영되고 있으며 3곳은 건설, 3곳은 협의중이다.그러나 역사 6곳은 자본이 잠식되고 2곳은 건설중단, 소송고발중인 곳도 2곳으로 드러나는 등 모두 10곳이 부실 운영되고 있다. 이로인해 투자대비 58% 정도인 360여억원은 회수가 어려운 상태다.경기도내 자본이 잠식된 역사를 보면, 부천역사㈜는 757억여원의 자산중 부채가 382억여원으로 절반을 육박했으며, 안양역사㈜는 자산 1천여억중 부채가 915억여원이다.수원애경역사㈜도 부채가 1천923여억원(자산 3천62억여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택역사㈜는 1천886억여원의 자산을 보유했으나 부채가 1천941억여원으로 50여억원의 자본이 잠식됐다. 공사가 평택역사㈜ 등 6곳의 자본잠식 역사에 가지고 있는 지분은 10~29%이다. 또 5억원의 출자금으로 추진중인 안산중앙역사는 대표이사 배임행위 의혹으로 공사가 검찰에 수사의뢰를 요청한 상태로 수사 결론 후 재추진될 예정이다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이처럼 공사가 수백억원을 투자해 손실을 보고 있는 것은 민자역사를 유치하는 것에 급급한 나머지 주관사 선정에 신중하지 못한 결과라며 문제가 되는 민자역사 정상화에 힘쓰고 투자자중 선량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창학기자 chkim@ekgib.com

‘고유가’가 애꿎은 세탁소 잡는다

국제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석유계 용제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영세 세탁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13일 경기지역 세탁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20ℓ들이 한 통에 1만4천원이었던 드라이클리닝 기름인 유용성세제 솔벤트 가격이 기름값이 고공행진 하면서 3만원으로 2배 이상 올랐다.15㎏ 드라이클리닝 기계 원료 탱크에는 20ℓ들이 10통이 들어가고 평균 2개월 정도 사용하지만 매주 2~3통씩 보충을 해주고 있어 정장 1벌 기준 6천원을 받는 영세 세탁소는 급등하는 기름값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더욱이 경기가 나빠지면서 고객들이 맡기는 세탁물 수가 줄어든데다 옷걸이, 비닐 등 부재료 가격이 함께 올라 수익이 지난해에 비해 30% 감소한 실정이다.하지만 영세 세탁소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세탁소 체인점과 경쟁 구도를 맞추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10년 전 정장 1벌 6천원이었던 세탁 가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계속되는 불경기로 1천원에 민감한 고객들이 세탁 가격을 올릴 경우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운영 중인 세탁소 체인점으로 발길을 돌리기 때문이다.20년이 넘게 세탁소를 운영한 오모씨(52)는 눈뜨고 나면 오르는 기름값 때문에 솔벤트 가격도 무서울 정도로 오르고 있다며 차량에 넣는 기름이 아닌 만큼 영세업체가 먹고 살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세탁 원료 가격 안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편과 함께 13년째 세탁일을 하는 이모씨(58ㆍ여)는 5년 전만해도 하루에 20만~30만원씩 벌었는데 요즘은 10만원 벌기도 힘들다며 이제 세탁소 운영만으로는 막내 대학 등록금 대는 것 조차 무리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와 관련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 원유가격이 상승한데다 9월 한달새 환율이 100원 정도 올라 기름값 인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당분간 이같은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관련 원료들의 가격도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혜준기자 wshj222@ekgib.com

600대 기업 투자액 중 4분의 1이 ‘삼성전자’

올해 삼성전자의 투자액이 30조원에 달해 600대 기업 전체의 25% 수준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13일 발표한 매출액순 600대 기업의 올해 투자 계획은 125조3천986억원으로 작년 실적인 110조3천62억원보다 14.1%(15조924억원) 늘었다.이는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 투자를 합한 수치로 올해 600대 기업이 계획하고 있는 연간 투자액은 역대 최대 규모다.대상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는 올해 30조원에 육박하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전체 기업의 투자 계획의 4분의 1에 가까운 규모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설투자 21조6천192억원, R&D 투자 9조993억원 등 총 30조7천185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이는 같은 기간 600대 기업 전체 투자 실적의 27.8% 수준이었다.삼성전자는 지난 3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서 올해 23조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할 것이라고 명시하고, 상반기에 반도체와 LCD사업의 라인 성능 개선에 11조2천억원을 투입했다고 밝힌바 있다.그러나 삼성전자가 사업보고서에 밝힌 대로 투자 계획은 앞으로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전경련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위기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전체 기업의 투자 계획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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