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 설맞이 찾아가는 전통시장 장터 개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설 명절을 맞아 서민들이 저럼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찾아가는 전통시장 장터를 열고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을 전개한다.찾아가는 전통시장 장터는 경기지역 전통시장의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KT 남수원지사(9~10일), 경기남부마케팅단(11~12일)에서 건물내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장터에서는 우수제품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구매한 선물을 택배로 배송할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은 1기관1시장 MOU를 맺은 기관과 공동으로 송북시장(16일)과 구리시장(17일), 발안시장(19일) 개최하며 경기지역 소재 중소기업관장 및 유관기관 임직원, 시장상인 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와 상품권을 이용한 제수용품 구입 행사, 홍보용 전단지와 장바구니 나눔 행사, 전통식품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김진형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민들이 질 좋고, 값싼 전통시장의 이용을 촉진하고, 관내 공공 및 유관기관들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롯데쇼핑몰 본사’ 수원에 둔다

수원역세권 개발에 따라 옛 SK케미칼 직물공장 및 KCC공장부지 27만여㎡에 들어서는 롯데쇼핑몰(백화점,롯데씨네마 등)의 본사가 수원에 위치한다.따라서 시는 앞으로 수십에서 수백억원의 법인소득세 세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특히 시와 ㈜KCC, 수원애경역사㈜, 롯데자산개발㈜ 등은 지난 3년간 지리했던 역세권 교통혼잡 개선비용 분담 문제에 대해 합의, 수원역 일대의 쇼핑 중심지 조성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9일 오후 3시30분 시청에서 ㈜KCC, 수원애경역사㈜, 롯데자산개발㈜ 등과 수원역세권 개발에 따른 교통개선비용 분담금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KCC측은 과선교 설치비용 중 309억원과 복합환승센터 설치비용 일부를 부담하고 롯데자산개발은 300억원, AK측은 60억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는 수원역세권 교통개선비용 1천740억여원 가운데 670억~770억원 정도를 기업에게 분담시키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더욱이 이번 협약서에는 롯데자산개발이 수원역 서쪽에 건립할 롯데쇼핑몰의 별도 법인을 설립, 본사를 수원에 두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이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시가 롯데쇼핑몰의 법인소득세를 받기 위한 것으로 롯데쇼핑몰은 연간 4천~5천억원의 매출이 예상, 시는 매년 수십억에서 수백억원의 세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시는 이번 협약이 체결되는 데로 수원애경역사㈜가 AK플라자 증축(7만6천여㎡)을 위해 시에 제출한 지구단위계획변경 요청을 승인한다는 입장이다.앞서 롯데자산개발㈜는 역사 서쪽 KCC(27만741㎡)의 부지 일부를 장기 임대해 백화점 등 쇼핑몰(연면적 21만3천617㎡)을 건립키 위한 건축허가를 재접수 한 상태다.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자연보전권역內 공장 신·증설 또 표류

하이닉스 등 도내 대기업들의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내 공장 신설 및 증설이 또다시 발목을 잡혔다.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한미 FTA와 관련해 여야 대치로 국회가 개점휴업하면서 환경 기준을 충족하면 자연보전권역 내에서도 공장을 증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심의가 이뤄지지 못했다.개정안 심의가 무산되기는 지난 2010년 9월과 11월, 지난해 3월과 4월, 6월, 8월에 이어 이번이 7번째이다. 다음 달 임시국회가 남아있지만, 국회가 총선정국으로 전환되면서 식물국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 사실상 이번 18대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국회가 처리하지 않은 법률안은 오는 5월 18대 국회 폐회와 함께 자동 폐기된다.정부는 지난 2008년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자연보전권역 내 공업용지 조성 규모(현행 6만㎡)와 첨단공장의 신증설 허용 범위(1천㎡)를 확대해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정부의 이 같은 약속을 믿고 투자를 기다리던 기업은 도내에만 하이닉스 등 77곳에 달하며 대기 중인 투자규모는 무려 2조9천여억원에 이른다.도는 이들 기업의 투자가 제 때 이뤄지면 8천800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생태계법은 수도권 규제완화가 아니라 수질기준을 강화시키는 전국적인 법안임에도 비수도권의 반발로 결국 처리가 무산됐다며 공장 증설이 절실한 일부 기업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연보전권역은 이천시와 광주시, 여주군, 양평군, 가평군 등 5개 시군 전역과 남양주시와 용인시, 안성시 일부 지역 등 도내에서만 모두 3천830㎢에 달하며, 이는 도(道) 전체 면적의 38%에 이른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삼성전자, 작년매출 사상최대 164조로 2년연속 ‘매출 150조-영업이익 15조원’ 돌파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47조원의 매출을 올려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HDD사업부 매각 이익이 반영되면서 5조2천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대였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47조원, 영업이익은 5조2천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4분기 매출은 사상 최대 실적으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010년 4분기(41조8천700억원)에 비해 5조원 이상 많았다. 작년 연간 매출액은 사상 최대였던 2010년(154조6천300억원)보다 10조원 이상 늘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거둔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였다. 종전 분기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2010년 2분기의 5조100억원이었다.4분기 영업이익이 많은 것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사업부 매각 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HDD사업부 매각 이익이 6천억~7천억원 정도일 것을 추정하고 있다. 작년 1년동안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6조1천500억원으로,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매출 150조원-영업이익 15조원을 돌파했다.삼성전자가 4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갤럭시 시리즈 등 스마트폰의 영업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매출 사상 최대 기록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47조원의 매출을 올려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HDD사업부 매각 이익이 반영되면서 5조2천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대였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47조원, 영업이익은 5조2천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4분기 매출은 사상 최대 실적으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010년 4분기(41조8천700억원)에 비해 5조원 이상 많았다. 작년 연간 매출액은 사상 최대였던 2010년(154조6천300억원)보다 10조원 이상 늘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거둔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였다. 종전 분기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2010년 2분기의 5조100억원이었다.4분기 영업이익이 많은 것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사업부 매각 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HDD사업부 매각 이익이 6천억~7천억원 정도일 것을 추정하고 있다. 작년 1년동안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6조1천500억원으로,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매출 150조원-영업이익 15조원을 돌파했다.삼성전자가 4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갤럭시 시리즈 등 스마트폰의 영업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휘발유값 새해 또 ‘고공행진’ 하나

이란을 둘러싼 원유 공급에 대한 불암감으로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가격이 49일만에 상승세로 전환되는 등 유가 고공행진에 대한 걱정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국제유가전문가협회와 해외 주요기관은 올해 국제유가를 배럴당 100달러 내외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4일 한국석유공사 정보센터에 따르면 세계에너지센터(CGES)와 미국 캠브리지에너지연구소(CER A)는 올해 브렌트유 평균가격(기준유가)를 각각 배럴당 96.4달러와 107.81 달러로 전망했다. 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인도분 서부텍사스산(WIT) 기준유가를 98.0달러로 예상했으며 석유산업연구소(PI RA)는 WIT와 브렌트유 평균가격을 각각 103.80달러와 109.05달러로 내다봤다. 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의 2월 WTI는 전날보다 4.13달러 상승한 배럴당 102.96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고,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도 전달보다 리터당 0.53원 오른 1천933.68원을 기록, 49일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최근 중동의 긴장 고조와 미국 경기 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 및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석유화학제품의 소비자가격도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유가전문가협회는 석유 수급 개선과 유럽 채무 위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요국 경기부양 의지 등으로 유가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전문가협회 관계자는 세계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심화로 예상치 못한 충격이 발생할 경우 유가의 급등 혹은 급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다만 하반기에 들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다소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이달 중 올해 국제유가 전망치를 내놓을 예정이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파주 장단콩으로 글로벌 초콜릿 꿈꿔요”

-장단콩 초콜릿 생산에 어려운 점은매년 장단콩 수확량이 많지 않아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다. 파주 장단콩은 매년 11월에 열리는 축제 때 90% 이상이 모두 팔리기 때문이다. 시중에서 파는 초콜릿이 3천~4천원일 때 장단콩 초콜릿은 1만원이다. 장단콩 확보와 가격 경쟁력 때문에 최근에는 365일 공급이 원활한 국산콩으로 초콜릿을 생산하고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패키지 개발을 하고 있다.-파주드림푸드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올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정을 받고 장애인 고용 등을 고려하고 있다. 수상 실적 등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면 편의점 판매 등을 통해 유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11월 박람회에서 일본과 싱가포르 바이어가 관심을 보여 견적까지 냈었는데 연평도 사건으로 무산됐다. 사무실이 DMZ내에 있다 보니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영향 때문이다. 현재는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중국 롯데마트 측에 파주 장단콩 초콜릿을 보내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있다. 우선 내수시장 점유율을 올리는 것이 목표이고 내수시장 안정을 찾고 나서 세계에 파주 장단 콩을 알릴 계획이다. 제2의 인생의 문을 연 35살을 터닝포인트로 삼고 콩 초콜릿으로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 꿈이다.-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응원메시지세상에 꿈이 없는 사람은 없다.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을 보니까 실천이 중요한 것 같다. 말보다는 몸이 앞서 무조건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번 뿐인 인생에 있어 생사는 매한가지다. 오늘 하루를 감사해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꿈=열정이고 이를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올 하반기 송도에 ‘롯데 쇼핑몰’ 착공

롯데그룹은 백화점과 호텔 등으로 구성된 송도 롯데 복합쇼핑몰을 올 4분기에 착공해 오는 2015년 완공한다고 3일 밝혔다.사업 주체인 롯데자산개발은 이날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해부터 백화점, 호텔, 마트, 시네마 등으로 구성된 롯데몰 송도(가칭)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롯데자산개발은 지난 2010년 11월에 송도국제도시개발(유)(NSIC)와 롯데쇼핑타운 건립을 위한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1조 원 규모의 송도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3월에는 시행사 롯데송도쇼핑타운㈜를 설립했다.롯데몰 송도가 들어서는 송도동은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인접해 있으며 송도컨벤시아,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업무시설과 연계된 중심상업지구다. 롯데몰 송도의 전체면적은 44만 2천㎡ 로, 최근 문을 연 롯데몰 김포공항점(31만 5천40㎡)에 비해 1.5배 크다.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송도의 뛰어난 입지 조건 때문에 국내외 업무 방문자 및 해외 관광객이 롯데몰 송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오픈한 롯데몰 김포공항점만 해도 3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는데, 이보다 1.5배 큰 롯데몰 송도는 그 이상의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道, ‘위기의 기업’ 1만273개 업체 살렸다

경기도기업SOS지원단이 지난 한 해 동안 1만6천여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도는 지난해 기업SOS지원단이 도내 1만273개 업체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이중 1만6천389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도 SOS지원단은 현장방문(31%)과 기관방문(30%), 전화(23%), 온라인(6.4%) 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접수했으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은 자금(23%)문제가 가장 많았고 공장설립(15%), 판로(14%), 기술인증(9%), 주변 인프라(5%) 등의 문제가 주를 이뤘다.광주시의 A 김치제조업체는 SOS 지원단에 애로사항을 건의, 상수도를 공급받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영업장 폐쇄위기에서 회생했으며, 화성시의 B 수출업체는 수출계약 뒤 바이어의 입국비자 불허로 제품검수가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도 SOS지원단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또 농업진흥구역에 묶여 공장증축을 못 하던 오산시의 C 중소기업을 비롯해 주차장, 진입로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업체들도 도움을 받았다. 이같은 활동으로 도 SOS지원단은 지난해 정부합동평가기업애로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개선 노력분야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기도 했다.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내 경제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현장 활동을 강화해 거둔 좋은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많은 어려움에 부닥칠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경제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