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예 DMZ파주드림푸드 대표
-장단콩 초콜릿 생산에 어려운 점은
매년 장단콩 수확량이 많지 않아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다.
파주 장단콩은 매년 11월에 열리는 축제 때 90% 이상이 모두 팔리기 때문이다.
시중에서 파는 초콜릿이 3천~4천원일 때 장단콩 초콜릿은 1만원이다.
장단콩 확보와 가격 경쟁력 때문에 최근에는 365일 공급이 원활한 국산콩으로 초콜릿을 생산하고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패키지 개발을 하고 있다.
-파주드림푸드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올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정을 받고 장애인 고용 등을 고려하고 있다.
수상 실적 등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면 편의점 판매 등을 통해 유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11월 박람회에서 일본과 싱가포르 바이어가 관심을 보여 견적까지 냈었는데 연평도 사건으로 무산됐다.
사무실이 DMZ내에 있다 보니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영향 때문이다. 현재는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중국 롯데마트 측에 파주 장단콩 초콜릿을 보내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있다.
우선 내수시장 점유율을 올리는 것이 목표이고 내수시장 안정을 찾고 나서 세계에 파주 장단 콩을 알릴 계획이다. 제2의 인생의 문을 연 35살을 터닝포인트로 삼고 ‘콩 초콜릿’으로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 꿈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응원메시지
세상에 꿈이 없는 사람은 없다.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을 보니까 ‘실천’이 중요한 것 같다. 말보다는 몸이 앞서 ‘무조건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번 뿐인 인생에 있어 생사는 매한가지다. 오늘 하루를 감사해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꿈=열정’이고 이를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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