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오는 5월부터 시의회 상임위별로 인턴 보좌관제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9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방의회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지방의원의 역할과 비중이 중요해짐에 따라 전문위원 지원 인력으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 상임위별로 2명의 인턴보좌관제를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이를 위해 시의회는 집행부에 청년인턴 수요조사서를 제출, 이달 중으로 전산 및 정보화, 홍보, 행정, 법제, 통계, 사회복지, 건축, 토목 전공 분야별로 행정인턴을 요청키로 했다.시의회는 오는 3월 말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인턴보좌 활용방안을 확정하고 4월 근무 장소를 확보한 뒤 5월부터 인턴보좌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인턴보좌 인력은 위원회 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한 실무적 지원과 함께 깊이있는 예산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자료수집, 의정활동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게 된다.한편, 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와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도 청년인턴사업 추진 계획에 의해 수요 조사를 실시, 50명의 행정인턴을 배치 운영하게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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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원 기자
2011-02-09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