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노영일 의장 및 의원들은 최근 호원동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선재동자원을 찾아 쌀과 주방용품 등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했다.시의원들은 동자원 청소와 고장난 현관 출입문을 직접 수리하고 최경자빈미선 의원 등 여성의원을 중심으로 아동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고 배식을 했다.또 의원들은 선재동자원 관계자들로부터 시설운영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기로 했다.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안산시의회가 지난달 28일 제180회 임시회를 개회, 오는 15일까지 조례안 10건, 예산(안) 1건, 일반의(안) 9건 등 모두 20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의원발의 안건 7건과 집행부 제출안건 13건도 함께 처리한다.의원발의 조례(안)은 한갑수 의원 등 7명이 발의한 안산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과 정진교 의원 등 10명의 안산추모공원 조성 등 이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송순택 위원장(민안양6)과 이삼순(민비례)장정은 의원(한성남5)은 지난달 28일 화성시복합복지타운에서 개최된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회장 정권) 정기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이들은 그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의회 차원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공로가 인정돼 감사패를 받게 됐다.한편 이들은 지난해 연말 국제장애인연맹(DPI)으로부터 경기도의회 장애인정책우수위원으로 선정된바 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경기도의회가 방만한 청사신축을 제한하는 조례안과 체계적인 빗물관리를 지자체가 담당토록 하는 조례 등 자원낭비 지양 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신광식 의원(한의정부1) 등 도의원 40명은 지방자치단체의 방만한 청사신축을 방지하고, 비효율적인 에너지 낭비를 없애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경기도 청사관리운영 조례안을 오는 4일 개회하는 제257회 임시회에 제출했다.조례안은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의 경쟁적인 업적성 호화청사 신축을 지양하고, 지자체의 재정역량, 주민 및 공무원 수 등을 고려해 적정한 청사건축물계획과 에너지이용 합리화계획을 세우도록 했다.이를 위해 청사 부지는 건축물 연면적의 2배 이상 확보해야 하며 청사 신증축시에는 공공성과 상징성, 개방성, 확장성 등을 고려해 적정규모로 설계해야 한다.이와 함께 총건축비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설비투자에 사용하고 탄소배출량 저감과 에너지 절약방식으로 설계하도록 했다.이밖에 청사 내 조명기기는 일정 비율 이상을 LED 조명기구로 설치하고, 컴퓨터 등 사무기기는 반드시 대기전력차단 장치(콘센트 또는 멀티탭)를 설치토록 했다.이와 함께 임채호 의원(민안양3) 등 도의원 16명은 경기도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했다.조례안은 도지사가 빗물관리정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빗물관리정책의 기본목표주요시책 및 빗물관리시설의 구축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는 빗물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우기에 빗물의 흐름을 최대한 억제해 건기에 하천의 적정유량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추진하고 ▲농업을 비롯해 산업에 필요한 적정용수량을 예측해 빗물 활용 비중을 연차적으로 늘리며 ▲빗물활용 시책 추진실적이 우수한 시군과 빗물관리시설의 설치자나 관리자를 시상하도록 했다.이를 위해 행정 1부지사를 비롯, 경기도의원과 담당 공무원, 빗물관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빗물관리위원회를 15명 이내로 구성토록 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의정부시는 임창열 전 경기지사를 경제고문으로 위촉해 민자유치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자문과 활동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1일 밝혔다.시는 내주 중 임 전 지사를 경제고문으로 위촉, 산곡동 56만 3천여㎡의 그린벨트에 추진하는 바이오 단지와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에 필요한 대기업 유치 등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안병용 시장은 임 전 지사의 풍부한 경륜과 폭 넓은 경제계와의 교류가 의정부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시의회가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당리당략에 빠지지 않으며 시민의 뜻에 맞게 사랑받는 의회로 자리잡기 위한 틀을 만들겠다.박석윤 구리시의장은 보다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회로 나기 위한 사업을 구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시의회를 돌아보면.그동안 잘했다기보다는 보람과 희망을 느낀다. 시의회 의장으로서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언행을 바탕으로 집행부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 시민 복리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저소득층의 생계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했다고 본다.-시민들이 효율적인 의정 구현을 요구하고 있다. 대책은.정례회의 내실화를 다지고 집행부 요구 등에 따라 수시로 개최하고 있는 임시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 특히 매주 화요일에 운영하고 있는 의원 주례회의를 통해 집행부의 주요 시책사업과 민원사항, 특정 현안사항 등을 사전에 듣고 면밀히 검토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의원 상호 간 의견교환과 협의를 거쳐 각종 부의 안건에 대한 토의 및 의견조율 등을 심도있게 실시, 견제와 감시기능도 강화하겠다.또 선심성 예산을 과감히 삭감, 건전한 재정운영에 힘쓸 것이고 조례 제개정과 예산심의 및 의결, 감사 승인 등 시민이 부여해 준 의회의 기본 권한에 대해 책임을 지는 시민우선 원칙을 지켜나가겠다.-시의회 선진화를 위한 방안은. 광역협의체 참가, 의회도서실 장서 확충, 각종 세미나 참석, 교육기회 확대, 의정연수, 우수의회 벤치마킹 등 의원들의 역량 제고에 힘써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상을 정립하겠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 의회소식 및 각종 회의록 제공, 사회단체기관과의 간담회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의정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 공감대를 형성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임기 동안 갈등과 낭비 요인을 버리고 생산과 능률을 올리는 의회를 만들겠다. 특정 지역보다는 구리시 전체를 생각하고, 민의를 충실히 따르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백마디 말보다 하나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책임감 있는 의회를 보여 줄 것이다.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건교위)가 소관 8개 부서기관들을 차례로 돌며 애로사항을 듣는 등 업무소통을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1일 건교위에 따르면 지난 1월말 종합건설본부를 시작으로 시 건설교통국도시계획국, 도시디자인추진단,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도시개발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메트로 등과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건교위원들은 종합건설본부에서는 각종 사업과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고, 도시기자인추진단에는 조형물이나 조각 작품 등에 대한 선정시 지역업체를 배려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건설교통국은 버스정보시스템(BIS) 설치시 의회와 협의해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도시계획국은 지역에 산재한 재개발재건축 사업들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각종 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사항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도시철도건설본부에는 인천지하철2호선 등 지하철 공사시 지역업체의 자재인력 활용과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도시개발공사에는 검단신도시 개발 관련 주민들의 민원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전했다.교통공사는 월미은하레일의 시민검증회를 통한 문제 해결, 인천메트로는 지하철 요금 인상에 대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이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건교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각 부서기관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특히 올해 의정방향을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와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실현, 구도심 발전을 통한 신구도심 균형발전 등으로 정하고 이에 따른 소관부서의 현안사항을 정리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김병철 위원장은 앞으로도 소관부서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도시공사의 공사채 발행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경기도가 한류월드 부지를 도시공사에 현물출자하기로 했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동탄2신도시, 평택 고덕신도시, 남양주 진건지금지구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필요한 공사채 발행을 위해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부지를 경기도시공사에 현물출자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도는 이같은 내용의 2011년도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4일부터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257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관리계획 변경안에서 도는 고양시 대화동 1천63, 장항동 469의 1 일대 부지 63만8천543㎡(697필지)를 도시공사에 현물출자할 예정으로 토지처분가액은 7천518억4천300만원으로 추산됐다.도는 도시공사에 대한 토지현물출자가 이뤄지면 자본이 늘어나 현재 추진 중인 신도시와 보금자리주택사업에 필요한 공사채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앞서 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행안부에 동탄2고덕신도시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2조6천851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계획안을 승인신청했지만 거부당한 바 있다. 행안부는 도시공사의 부채비율이 기준(2011년 400% 이하)을 크게 초과(600%대)해 승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다.그러나 도는 고양관광문화단지 부지에 대한 현물출자가 이뤄지면 도시공사의 공사채 발생을 승인해주겠다는 내용으로 행안부의 긍정적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행안부로부터 도시공사에 대한 한류월드 현물출자 후 공사채 발행계획을 승인해주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도의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공사채 발생으로 도시공사의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식구예리기자 yell@ekgib.com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이 2일부터 도내 31개 시군에서 실시된다.28일 도에 따르면 도의 친환경 급식예산은 친환경 농산물 지원에 240억원, G마크 우수축산물 지원에 160억원 등 총 400억원이 소요된다.우선 축산물은 초등학교 1천130개교(89만6천명), 중학교 509개교(44만7천명), 고등학교 239개교(26만4천명) 등 도내 모든 초중고교를 지원하지만 농산물은 초등학교 566개교(47만2천명)와 중학교 19개교(1만2천명)만 우선 제공된다.친환경 농산물은 농장에서 학교까지 생산-상품화-물류거점센터-배송-학교의 5단계를 거쳐 학생들 식탁에 오르게 된다.도는 이번 친환경 급식 확대로 691억원의 친환경 농산물 시장과 1천631억원 규모의 축산물 시장을 새로 확보하게 돼 급식 사업에 참여하는 농산물 생산 농가는 4천800만원, 축산농가는 7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도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학생학부모교사 등 30여명으로 팸투어단을 구성, 1일 양평군 친환경 농장과 2일 성남 미금초교를 찾아가 친환경 농산물이 학교급식으로 제공되는 모든 과정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경기도와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의 환승손실금 부담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28일 경기도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운영하는 지하철 9호선은 1단계 구간(개화~논현동)이 25.5㎞로 8천7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지난 2009년 7월24일 개통됐다.이 가운데 경기도 버스승객이 9호선을 환승하면서 손실금이 발생하고 있지만 손실금 부담주체에 대해 도와 서울시가 맞서고 있다.㈜서울시메트로9호선은 국철 1호선, 지하철 4호선 등 다른 노선처럼 경기도버스 이용객의 전철 환승에 따른 손실액을 경기도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도는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가 먼저 실시된 뒤 개통됐다며 지급의무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시 관계자는 경기도 쪽에 다른 운송기관과 똑같이 환승손실액을 적용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경기도가 부담하지 않고 있다며 9호선 운영기관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에서도 경기도 쪽에 환승손실분 부담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어 이 관계자는 경기도가 경기도 승객으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게 맞다고 덧붙였다.그러나 도는 이같은 요구가 합리적이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2008년 서울시와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 도입에 합의하면서 환승손실액의 60%를 도가 부담키로 했다며 그러나 9호선의 경우, 환승요금제 도입 이후 개통된 만큼 지급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같이 양측이 손실부담을 놓고 의견충돌을 빚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한강신도시까지 9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양측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