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어 나갈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을 다지는 2011 인천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와 인천시 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한 2011 인천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13일 인천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기홍이재호 시의회 12부의장, 임창렬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이창연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회장, 지역국회의원 등 내빈들과 자원봉사자 및 가족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송영길 시장은 축사를 통해 58만명에 이르는 인천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으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따뜻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자며 최근 사랑의 집고치기 운동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인상 깊었듯, 서민 가정에 힘을 주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재호 시의회 부의장은 자원봉사는 21세기의 화두이자 선진국으로 가는 척도로 지자체와 정부가 해결하지 못하는 사회문제를 풀어 나가는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오늘 에너지를 받아 앞으로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의회도 관련 인프라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이청연 시 자원봉사센터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인천지역 모든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라며 노령, 빈곤, 장애 등 사회적 위험에 맞서 재능과 시간 등으로 이웃을 행복하게 만드는 자원봉사자들이 신나게 즐기는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창열 본보 대표이사 회장은 오늘 인천의 자원봉사자들을 보니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자원봉사만큼은 아시아에서 1등을 할 것이라며 지역의 소식을 전하는 언론의 역할에 맞춰 인천 자원봉사 소식을 더욱 열심히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행사는 군악대와 의장대의 연주 및 행진에 맞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성공 개최는 자원봉사자의 힘으로를 슬로건을 앞세운 14개 자원봉사센터별 기수단과 5천여명의 선수단 입장, 자원봉사자 남여 대표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정정당당한 승부를 다짐하는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명랑운동회 12부는 시구군 자원봉사팀들을 10조로 나눠 기량을 겨루는 대형 공굴리기와 5인6각, 합동 줄다리기, 용꼬리 잡기 등의 경기 등으로 이어졌다.화합한마당 잔치에선 초대 가수 공연과 함께 14개 구군 자원봉사센터들이 준비한 에어로빅 등 장기자랑 경연대회 등을 선보였다.박준영 보건사회국장은 이웃과 사회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나눔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인천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지난 13일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2011 자원봉사 한마음대회에는 자원봉사자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단합과 건강한 생활을 도모했다.한마음대회는 각 구군 대항 명랑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으로 이어지면서 자원봉사자 모두 하나로 뭉쳤다.인기 개그맨 배동성씨 사회로 진행된 명랑체육대회는 중구, 남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드림팀(동구, 강화군, 옹진군), 한마음팀(인천시센터, 여성문화회관), 화합팀(사회복지정보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10개팀이 참가해 5인6각, 공굴리기, 용꼬리잡기 등의 경기를 펼치며 치열한 승부를 가렸다.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선수단 입장식에선 중구팀이 힘찬 응원 구호로 첫 행렬을 장식했으며, 연수구팀이 화려한 축포를 쏘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강화군팀은 귀여운 모습의 강화도령과 선녀인형 등을 앞세워 눈길을 사로 잡았으며 남동구팀은 풍물패 응원단으로 흥을 돋웠다.이어진 5인6각 경기에선 모든 선수들이 맨발로 잔디밭을 뛰어 다니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프로선수급의 단결력과 협동심을 뽐낸 서구팀이 우승했으며 연수구팀은 2등, 중구팀은 3등을 차지했다.용꼬리잡기 게임에선 연수구팀과 부평구팀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지만 부평구팀의 줄이 중간에 끊어지면서 싱겁게도 연수구팀이 손쉬운 승리를 거머 쥐었다. 단체응원전은 부채를 다양하게 활용해 화려한 응원전을 펼친 남동구에게 우승이 돌아갔다.명랑체육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한 줄다리기는 계양구팀이 부전승으로 올라오며 힘을 비축한 남동구팀과 한마음팀을 연이어 대파하는 이변을 낳으며 우승하고 단체우승까지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마음팀과 연수구팀은 공동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장기대회에선 파파라치 등 신나는 댄스음악에 맞춰 화려한 군무를 보여준 중구팀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젊은 열정이 빛난 남동구팀의 응원공연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행사 이모저모○부대행사로 마련된 네일아트 부스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 손톱 손질을 받으려는 자원봉사자들로 북새통.이날 MBC아카데미뷰티스쿨 부평캠퍼스의 네일아트 자원봉사자들은 밀려 드는 자원봉사자들의 손톱을 손질해주느라 분주한 모습. 그래도 정갈해진 손톱을 바라보는 자원봉사자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부스에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몰려 인산인해.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 목욕해드리기 등을 실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기도폐쇄 등에 대비해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모습.고자권씨(50여인천시 계양구 작전동)는 어르신들을 상담할 때 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을 호소하는 분들이 계셔 유사시에 대비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이날 대회에선 여느 체육대회와 달리 자원봉사자들이 평소의 활동을 살려 깔끔한 응원문화를 보여줘 눈길.이날 참가자들은 점심식사와 응원 중간중간 수시로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고 청소하는 등 운영본부가 따로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자발적으로 실천.부평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정리정돈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설명.○2011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열린 인천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 관중석에는 각 구 자원봉사센터들이 내건 이색적인 홍보 현수막이 눈길.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중구는 TV 개그 프로그램에 나온 유행어를 카피, 중구가 당당해야 인천이 산다는 슬로건을 게시.남동구는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남동구가 앞장선다는 대형 현수막을 펼쳐 보이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단결과 화합 등을 강조. /박혜숙허현범김미경박용준기자 powervoice@ekgib.com
자원봉사자들의 큰 잔치인 2011 인천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13일 인천시 남구 문학동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자원봉사자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화합을 다졌다. 명랑체육대회와 장기대회 등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 가운데 명랑체육대회에는 중구, 남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드림팀, 한마음팀, 화합팀 등 10개팀이 참가해 승부를 가렸다. 장기대회에선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끼들이 선보였다.김창수기자 cskim@ekgib.com사진=장용준기자 jyjun@ekgib.com 소통화합의 원동력100만 자원봉사시대로송영길 인천시장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여부는 자원봉사자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송영길 인천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힘을 통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모든 국민들과 40억 아시아인들의 뜨거운 감동의 장이 되고,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 속에 드높일 것이라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대비, 100만 자원봉사시대를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송 시장은 이어 이번 2011 인천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다짐대회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송 시장은 지난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는 자원봉사자 60만명이 참여해 모든 행사와 안내 등을 맡는 등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했다면서 3년 앞으로 다가온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역할 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송 시장은 공공의 도움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참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송 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은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계층 간 벽을 허물어 시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해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로 나가는 원동력이라면서 매년 소외계층 500여가구에 대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송 시장은 현재 인천의 자원봉사자들은 58만명(전체 인구의 20% 수준)으로 시민 5명 가운데 1명이 자원봉사자인데다, 계속 증가하고 있는만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당연하다면서 앞으로 서민들 가정에 힘을 주는 봉사활동에 다양한 지원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전국 최고 자원봉사문화시민의식 확대 계기로이청연 시 자원봉사센터 회장자원봉사가 더 이상 남몰래 행하는 자선사업이 아니라 당당한 사회적 활동임을 알리고 싶습니다.2011 인천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공동 주관한 이청연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회장은 단체경기와 응원전 등으로 활력 넘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보며,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인천 자원봉사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이 회장은 아직도 일각에선 자원봉사자들이 단체로 옷을 입고 다니면 색안경을 끼고 쳐다보는 시선들이 남아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은 이제 익명으로 활동하는 자선사업가 개념을 벗고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헌신하고 참여하는 1등 시민들이라고 말했다.이날 한마음대회는 그동안 각 지역분야별 센터로 나눠 활동을 펼치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체육활동과 장기자랑 등을 통해 사기를 높이고 화합하는 장이 됐다.이 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긍지를 갖고 오늘 같은 날을 통해 화합하는 모습을 지켜 보았다며 체육활동을 하더라도 개인의 경쟁이 아닌 함께 즐기는 종목으로 꾸며 서로 어우러지는 마당이 됐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인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재난재해, 생활개선, 문화예술, 외국어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봉사단을 구성하고 각종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원봉사 양적인 증가는 물론 질적인 측면에서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 회장은 자원봉사의 기본은 자발성, 무대가성, 공공성 추구 등인만큼 자원봉사 저변을 확대하는 게 시민의식 확산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성공의 중요한 열쇠라며 이번 대회를 마치고 각 센터들과 논의하고 평가, 다음 대회는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한마음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정부가 남북통일에 대해 국민 여론을 통합,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바탕 위에서 통일 정부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김용석 인천 (사)평화통일국민포럼 정책위원장은 지난 13일 인천 남동구 간석동 수림공원에서 열린 인천 (사) 평화통일국민포럼 창립식 및 통일공론화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이처럼 주장했다.김 정책위원장은 정부는 다양한 통일주장과 논의를 공개적으로 수렴, 국민 여론을 통합한 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바탕 위에서 통일 정부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면서 특히 정부의 통일세와 함께 자발적으로 통일기금을 모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로 가칭 통일기금공동모금회법제정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이민복 북한동포 직접돕기운동 대표는 현재 북한 동포들은 남한과 관련된 각종 정보들을 원하고 있다며 통일은 평화적으로 북한 동포들에 의해 현 북한 정권이 무너져야 하는 만큼, 우선 북한 동포들을 깨우치는 게 진짜 북한을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토론회에 이어 향후 통일 준비를 위한 인천 (사)평화통일국민포럼 창립식이 열렸다.인천 (사)평화통일국민포럼은 최기선 전 인천시장을 상임대표, 김용복 인천시불교연합회장, 김정섭 인천통일교육위원협의회장, 엄재숙 인천시생활체육협의회장, 이인철 인천지구 이북5도민회 연합회장, 최용관 남북교류협력 인천본부 상임대표 등을 공동대표로 모두 3천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창립됐다.임도수 인천 (사)평화통일국민포럼 공동대표는 준비 없이 닥칠 통일은 시행착오와 비효율, 많은 사회적 갈등 등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며 민간분야에서 자발적 참여를 통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시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두 소매를 걷어 부쳤다.12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6%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는 200만명을 기록했다.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을 통해 입국하는만큼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린다는 전략 아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지난해 5만명에서 올해 7만명으로 높여 잡았다.시는 올해 중국주간 행사를 비롯한 10개 유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중국의 청소년실버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올해부터 한중 자장면 본선대회를 격년제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열어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국내 한류열풍을 감안, 오는 8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과 한류관광마케팅콘서트 등에도 3천명 이상을 유치할 방침이다.지난달에는 인천관광공사가 중국 최대 인바운드 여행사인 화방관광과 공동으로 백령도대청도 평화투어상품을 개발했다.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백령도는 중국 원나라 시대 유배지였고, 대청도는 원나라 순제가 귀양살이를 했다는 기록이 있어 스토리텔링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재미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인천관광공사는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배우 현빈이 백령도 주둔 해병대에서 복무함에 따라 평화투어상품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중국 인바운드 전담여행사가 유치한 관광객이 인천에서 투숙했을 때 1인당 3천원씩 지급하던 여행사 보상금을 올해부터 1박 5천원, 2박 7천원, 3박 1만원 등으로 올렸다.중국 주요 도시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해 칭다오(靑島), 지난(濟南), 다롄(大連), 선양(瀋陽),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지에 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관광설명회 개최와 관광상품 판촉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시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폭증하고 있지만 아직도 상당수가 인천에 머물지 않고 서울로 유입돼 인천만의 차별화한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전략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3~14일 이틀 동안 초광역권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수도권대경권동남권 광역미니클러스터 교류회를 개최한다.이번 교류회는 광역클러스터사업 활성화를 위해 거점단지 간 상호 협력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산업 이해를 통한 지속적인 기술교류 통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미니클러스터는 수도권 4곳(남동-생산기반부품, 자동차모듈, 반월시화-자동차부품, 그린M&S), 대경권 2곳(경산-자동차부품, 산업기계), 동남권 1곳(녹산-부품소재) 등으로 분야 간 공동 협력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한다.교류회는 남동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인 한국단자공업㈜ 현장 방문과 생산라인 견학, 대중소 상생협력방안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의 제조업의 중요성과 경쟁력 강화 방안, 문현경 한국스피치협회 교육원장의 직원과 소통하는 CEO 리더십 스킬 등 회원사들을 위한 세미나들도 이어진다. 심명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이번 교류회는 클러스터의 본질인 상생과 협력 등을 통해 기업간 정보 교류는 물론 지역 특성이 반영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당초 첨단 산업 집적화와 연구 및 주거융합형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을 위해 설립된 송도테크노파크(송도TP)가 최근 운영자금 확보문제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송도TP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 산업 집적화와 관련된 각종 사업들을 중단하거나 축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와 함께 중소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SSM 입점 저지가 전국적인 현안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남구 숭의동 숭의운동장 리모델링과 관련, 지역 상인들을 위해 대형 마트 입점도 철회돼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12일 남동구 간석동 S음식점에서 제3차 원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송도TP 측이 설립 목적인 첨단 산업 집적화와 연구, 주거융합형 클러스터 구축사업 보다 분양사업에 몰입하다 심각한 재정위기를 자초했다고 지적했다.문병호 시당위원장은 이날 내년까지 필요한 운영자금 4천억원을 마련하지 못하면 심각한 재정 위기가 불가피하지만, 송도TP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비즈니스구역의 토지 매각과 스트리트몰 설계변경안 이외에는 재정위기를 타개할 별다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송도TP사업 전반에 대한 냉철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문 위원장은 이어 시의회와 함께 송도TP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송도 스트리트몰 분양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점검한 뒤 문제가 있는 사업에 대해선 중단하거나 축소하는 방안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숭의운동장 대형 마트 입점 예정과 관련, 지역 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대형 마트 입점은 마땅히 철회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문 위원장은 숭의운동장에 대형 마트가 입점하면 대형 마트들이 다른 지역으로도 도미노현상처럼 입점이 봇물을 이룰 것이라며 지역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선 숭의운동장 대형 마트 입점 철회는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다.문 위원장은 이밖에도 하반기부터 시행 예정인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에 대해선 시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문 위원장을 비롯해 안영근 정책위원장, 강선구 사무처장, 전원기 시의회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김교흥 민주당 인천 서구강화군(갑) 지역위원장은 11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에 대한 국토해양부의 정책 결정은 일방통행식의 결정이라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국토해양부가 지난달 21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을 7년만에 승인했으나 인천시 소유 경인고속도로 토지의 국가 명의 변경과 연결 등에 따라 매입하는 토지와 시설물들의 국가 귀속 및 준공 후 하자보수비를 인천시가 떠안게 됐다며 이때문에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에 발목이 잡혔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은 이어국토해양부가 북항과 남항 등의 물류기능에 상당히 중요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에 인천과 연결되는 IC를 설치하지 않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은 인천 서구의 루원시티 등 구도심 발전전략의 핵심 선결요건인데 국토해양부의 정책 결정은 이명박 정부의 정확한 입장을 확인한 인천은 없다식의 정책인 만큼 인천시와 시민들과 함께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 개최를 앞두고 건립이 추진됐던 특급호텔들이 자금난 등의 문제로 차질을 빚음에 따라 AG 숙박시설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11일 시에 따르면 AG 개최시 선수 1만3천여명과 임원들이 묵을 선수촌과 취재진 7천여명이 사용할 미디어촌 등을 비롯해 주요 인사를 수용할 본부 호텔(850실)과 심판진 및 수행원들이 사용할 공식호텔(1천650실), 일반 관중들이 묵을 호텔 등이 필요하다. 시는 선수 및 미디어촌의 경우, 구월보금자리 주택을 활용해 해결하고 한곳에 집중돼야 할 본부호텔은 기존 쉐라톤(321실)과 송도파크호텔에다 신축 중인 E4호텔(556실)과 NEATT호텔(204실) 및 OK호텔(202실) 등을 활용하거나 영종으로 옮겨 하얏트리젠시(H1 523실)와 건립 예정인 H2호텔(500실)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공식 호텔은 파라다이스인천(176실) 등 시내 기존 호텔과 일반호텔 신축을 유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NEATT(동북아트레이드타워)와 E4호텔의 경우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인데다 인천타워호텔(241실), 피닉스호텔(558실), 파라마운트그랜드호텔(300실) 등도 차질을 빚고 있다.시 관계자는 AG 기간 동안 특12급 호텔 객실만 2천500실이 필요한만큼 기존 특급호텔 객실 확보와 신축될 특급호텔 임시사용 승인 등을 앞당기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중소기업들의 문화접대비가 4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접대비는 건전한 접대문화를 만들고 문화예술서비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들의 공연예술운동경기 관람, 도서 구입, 관광축제 입장권 등과 관련된 접대비가 총 접대비의 3%를 초과할 경우 총 접대비 한도액의 10%를 추가로 손금 산입하는 세제혜택제도로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적용된다.11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에 따르면 문화접대비를 사용한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문화접대비 사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07년 문화접대비로 6억800만원을 사용했으며 지난해는 13억4천400만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전체 매출액 대비 총 접대비 비중은 0.21%로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문화접대비 비중은 지난 2007년 0.86%에서 지난해 1.37%로 늘었다.특히 올해로 끝나는 세제혜택에 대해선 연장을 원하는 기업이 59.3%로 절반을 넘었고 영구 정착을 원하는 기업도 14.3%로 나타났다. 연장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6.3%로 집계됐다.김종환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장은 실질적으로 문화접대비 세제혜택을 받고 있는 기업은 1% 미만이라며 앞으로 문화접대가 활성화되려면 세제혜택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