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공사·공단 ‘조직 재정비’ 나선다

인천시가 산하 공사·공단에 대한 인력 및 조직에 대한 진단을 통해 조직을 재정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주 중 인천발전연구원에 인천도시개발공사·인천메트로·인천교통공사·인천관광공사·인천시설관리공단·인천환경공단 등에 대한 경영 전반에 대한 진단을 의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인력·조직 진단을 통해 기본급과 수당 등 인건비 체계가 다른 공사·공단별 인건비 실태를 파악, 각 공사·공단별 적정한 인건비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특히 공사·공단별로 업무별 난이도를 구분해 인건비에 대한 통합적 가이드라인을 세울 계획이다.

 

정원의 과다 산정을 비롯해 정원 외 편법적 인력 운영 실태, 기구, 예산의 효율적 집행 등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시는 당초 외부 공기업 전문 기관에 조직진단을 의뢰할 계획이었으나, 예산문제로 이번에는 내부적으로 인천발전연구원을 통해 경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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