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5동 새마을부녀회 이인진씨

“새마을부녀회 활성화로 온 시민이 화합하는 활기찬 고장을 만들어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명시 광명5동 새마을부녀회를 이끌고 있는 이인진씨(49). 지난 88년 광명5동 부녀회장으로 새마을운동과 인연을 맺은 후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소년소녀가장 등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주고, 경로잔치를 벌이고 있으며 독거노인, 부자가정을 방문, 라면 및 손수만든 밑반찬 등을 전해주고 있다. 또 추석에는 일일찻집 운영, 폐 자원을 수집을 통해 얻은 이익금으로 소년소녀가장 등 92세대에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영세가구 25가구에 김치를 제공하는등 소외된 이웃과 노인들에게 사랑의 손길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95년부터는 우리농산물 판매를 위해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판매운동도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부터는 중고의류 및 생활용품과 환경상품 등을 교환·판매하는 광명녹색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북한동포돕기 의류모으기, 통일 손수레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는등 북한농촌 활력화와 통일 새마을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씨는 새마을 자립기반은 물론 새마을 가족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 제2새마을운동 기반 구축에 노력하는등 모든일에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광명시 위상정립에 노력하고 있다. /광명=권순경기자skkwon@kgib.co.kr

21세기 사이버세상 선도하는 임순택씨

현직 공무원이 공무원들의 복지 및 인사, 정부시책 등을 소개하고 각종 자격증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인터넷사이트를 개설, 운영해 화제가 되고있다. 21세기 사이버세상을 선도하고 있는 임순택씨(37·경기도 제2청 행정관리과·행정직 7급). “정부미라는 단 하나의 이유때문에 때로는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조차 제대로 표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공직사회의 현실”이라고 말하는 임씨는 “공무원을 위한 사이버공간 마련으로 공무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복지와 인사 등에 대한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마음이 맞는 동료공무원 5명과 함께 개설한 사이트는 좋은정보(http//www.zon.co.kr)로 지난 8월초 오픈한 이후 벌써 5만여명이 넘는 네티즌들의 방문횟수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얻고있다. 임씨는 자격증에 관련된 각종 시험과 기출문제 안내 등을 비롯해 여론광장, 핫뉴스, 인사교류 등의 코너를 만들어 공무원 등에게 공유(共有)의 장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하위직 공무원시험에 고학력자들이 대거 몰리는 현상은 공직사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좋은정보’를 통해 모든 이들이 유익한 정보를 받고 자기발전을 할 수 있다면 나의 잠시간을 줄이는 것도 달갑기만 하다”고 말한다. /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한국도로공사 국경을 초월한 인도주의적 사랑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한국분들에게 너무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국경을 초월한 인도주의적 사랑를 펼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땅을 밟은 전은화양(10)과 이현목(18)·강호성(3)군, 강군의 어머니 김순희씨(30). 이들은 도로공사가 주선한 ‘중국 조선족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을 받기 위해 고국을 찾았다. 김씨는 “호성이가 제대로 뛰어 놀지 못하는 것을 볼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팠는데 한국분들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돼 한없이 고맙기만 합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의 한국초청은 지난해 도공과 구세군대한본영이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공동으로 모금한 자선냄비 성금으로 이뤄지게 됐다. 도공과 구세군은 지난 6월 중국현지를 방문, 연변주정부 홍십자회 주선으로 10명의 심장병 어린이와 학생을 선정했다. 이에따라 이달 19일과 26일 두 차례로 나눠 7명의 심장병 어린이와 학생들이 추가로 입국해 모두 10명이 새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수술을 받게 될 어린이와 학생들은 그동안 경제적 여건이 안돼 수술을 받지 못했던 가정의 자녀들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한국에 온 어린이와 학생들은 국립의료원에서 수술을 받게 되며 도공측은 수술뒤 이들이 건강을 되찾으면 서해대교와 놀이공원 등을 관광시켜 줄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국경을 초월한 이번 조선족 어린이 무료 심장병 수술은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용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용인=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21세기 사이버세상 선도하는 임순택씨

현직 공무원이 공무원들의 복지 및 인사, 정부시책 등을 소개하고 각종 자격증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인터넷사이트를 개설, 운영해 화제가 되고있다. 21세기 사이버세상을 선도하고 있는 임순택씨(37·경기도 제2청 행정관리과·행정직 7급). “정부미라는 단 하나의 이유때문에 때로는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조차 제대로 표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공직사회의 현실”이라고 말하는 임씨는 “공무원을 위한 사이버공간 마련으로 공무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복지와 인사 등에 대한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마음이 맞는 동료공무원 5명과 함께 개설한 사이트는 좋은정보(http//www.zon.co.kr)로 지난 8월초 오픈한 이후 벌써 5만여명이 넘는 네티즌들의 방문횟수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얻고있다. 임씨는 자격증에 관련된 각종 시험과 기출문제 안내 등을 비롯해 여론광장, 핫뉴스, 인사교류 등의 코너를 만들어 공무원 등에게 공유(共有)의 장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하위직 공무원시험에 고학력자들이 대거 몰리는 현상은 공직사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좋은정보’를 통해 모든 이들이 유익한 정보를 받고 자기발전을 할 수 있다면 나의 잠시간을 줄이는 것도 달갑기만 하다”고 말한다. /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