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위치한 (주)1·2·3 골프클럽이 올해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경기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양시에 3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한익걸 대표이사는 골프장에서 얻은 수익금 가운데 3천여만원을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으며, 선친이 이사장으로 있는 장학재단에서도 매년 30∼40명의 중·고생들에게 일년치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고양시는 기탁된 성금을 비인가 사회복지시설 12곳에 600만원, 6개 장애인 단체에 300만원, 4개 경로당에 100만원,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각 50명에 1천만원씩을 전달했다./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지난 3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변화를 추구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철호 제9대 경기도학원연합회장의 취임 소감. 8대 회장 당시 회원들의 조직력 강화와 법률개정을 이끌었으며, 학원안전공제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강경상업고등학교, 한국방송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김포시학원연합회 6·7·8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도 사회교육협의회 위원, 경기도 지방고용심의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학원교육 현장에서 경기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사진 김갑동차장님 이 메일로 20일 오후 3시 전송했음.“ 내가 사는 동네를 위해 일할 것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고 즐거운지 모르겠어요” 경로당 화로주위에 앉아 화투를 치며 하루를 소일하던 할아버지들이 동네 살림 하나 하나를 챙기기 위해 겨울햇살을 받으며 거리로 나섰다. 김포시 김포 3동(동장 임종광) 관내 3곳의 경로당 회원가운데 65세이상 할아버지 30명이 그 주인공. 할아버지들은 지난 18일 김포 3동 동사무소에서 ‘뒷골목 호랑이 할아버지 봉사대’발대식을 갖고 밝고 건강한 동네 만들기에 나섰다. 뒷골목 호랑이 할아버지 봉사대는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쓰레기 분리수거에서 교통정리, 청소년 선도와 약수터 관리 그리고 서예와 한자가르치기 등 무려 10가지가 넘는 일들을 도맡아 한다. 경로당에 앉아 있던 할아버지들의 새 일터가 만들어진 것이다. 한 할아버지는 “노인들이 하는 일이지만 젊은 이들에게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일수 있어 좋고 또, 할일이 남아 있다는게 좋아 기꺼이 봉사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 할아버지들은 발대식을 갖기 전에 미리 활동 구역과 담당 역할을 정해 놓고 발대식이 끝나지 마자 화이팅을 외치며 동사무소에서 나눠준 봉사대 마크가 새겨진 모자와 방한복, 완장을 차고 봉사에 들어갔다. 발대식을 준비한 동사무소에서는 이들 할아버지들이 보람과 즐거움을 갖고 봉사에 나설 수 있도록 월 2회 해장국 간담회를 갖고 활동에 대한 문제점 등을 수렴해 자발적으로 할아버지들이 봉사에 나설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종광 동장은 “노인들의 사회참여도를 높이고 지역문제를 노인중심으로 해결해 시민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할 수 있는 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기자 ykkwun@kgib.co.kr
혹한의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밤낮을 잊은채 동파된 수도관과 계량기 교체작업에 앞장서고 있는 공직자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가평군청 환경보호과 수도시설계 양승국씨(31). 수도 계량기 검침원인 양씨는 지난 15일 폭설에 이은 10여일간의 혹한으로 관내 곳곳의 가정 수도관 및 계량기가 동파돼 민원이 폭주하자 직접 교체작업에 나서는가 하면, 야간에도 얼어붙은 수도관을 녹이는 작업과 동파된 계량기 교체작업에 일익을 담당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주민 김모씨(53·가평읍 읍내리)는 “지난 17일 수도계량기가 동파됐으나 양씨가 곧바로 교체해 주는 바람에 큰 불편없이 보낼 수 있었다”며 “혹한에도 불구하고 퇴근후 야간까지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양씨야말로 요즘 보기드믄 공무원”이라고 칭송했다. 평소 근면 성실한 자세로 양질의 수돗물 공급에 노력해 온 양씨는 계량기 검침활동을 하면서도 주민불편 해소에 앞장서는 참공직자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해양경찰청 2001년 정기승진시험 합격자 ◇경정(8명) ▲교육과 류재남 ▲〃 양동신 ▲〃 이병현 ▲정보과 최상환 ▲태안 경비통신과 최상철 ▲목포 279함 김영구 ▲여수 경비통신과 서장호 ▲제주 302함 김명환 ◇경감(10명) ▲감사담당관실 김효민 ▲기획과 윤태연 ▲경비구난과 김병로 ▲수사과 김언호 ▲정보과 박형민 ▲국제과 배진환 ▲속초 해상안전과 김영모 ▲목포 P-76정 박정수 ▲정보통신과 이춘우 ▲통영 경비통신과 임희성 ◇경사(22명) ▲인천 P-26정 손경연 ▲인천 경비통신과 김희정 ▲속초 260함 우체명 ▲〃 271함 장권식 ▲〃 경비통신과 장윤호 ▲군산 장항지서 김영식 ▲〃 P-39정 박면제 ▲태안 P-73정 김환용 ▲〃 경통과 박종수 ▲목포 방제20호 신길수 ▲〃 1001함 박성배 ▲〃 장비관리과 이금재 ▲여수 106정 이병일 ▲포항 107정 이성원 ▲울산 251함 박종배 ▲울산 경통과 안경환 ▲통영 79정 김형주 ▲제주 303함 오영철 ▲부산 3001함 박차주 ▲속초 경통과 정진달 ▲군산 경통과 조상재 ▲목포구조대 박희범 ◇경장(30명) ▲부산 1005함 김상진 ▲〃 1005함 강광원 ▲〃 명지지서 이상영 ▲〃 해상안전과 석진우 ▲인천 1002함 배윤철 ▲〃 206함 황의영 ▲〃 267함 한상윤 ▲〃 연안지서 전승화 ▲속초 257함 홍인호 ▲〃 272함 강경원 ▲동해 경무과 맹성완 ▲군산 장항지서 정래천 ▲〃 해상안전과 남민우 ▲목포 1006함 서월석 ▲〃 1006함 서상주 ▲〃 279함 박영 ▲여수 266함 최정민 ▲포항 해상안전과 김경삼 ▲울산 207함 김영기 ▲〃 71정 박배원 ▲〃 경무과 조승현 ▲통영 P-29정 정재경 ▲제주 1501함 이기준 ▲〃 256함 고동완 ▲〃 256함 송대훈 ▲〃 경비통신과 김홍수 ▲수사과 배명지 ▲부산구조대 박정욱 ▲〃3001함 최민석 ▲포항 경무과 신지연
◇국어 ▲110024 최종현 ▲110032 도현정 ▲110045 이영주 ▲110053 김영신 ▲110064 이유희 ▲110084 김기연 ▲110088 이주희 ▲110090 이애자 ▲110100 정정미 ▲110132 구성희 ▲110153 방혁 ▲110252 허단비 ▲110284 김현옥 ▲110316 김소희 ◇수학 ▲120002 김상우 ▲120008 여운용 ▲120011 최항철 ▲120013 윤정희 ▲120026 안영지 ▲120031 이혜경 ◇영어 ▲130007 이현경 ▲130018 강지희 ▲130036 백미해 ▲130041 송선미 ▲130079 이유진 ▲130085 이승희 ◇도덕·윤리 ▲140001 김순희 ▲140002 조은숙 ▲140014 황차인 ▲140047 오영향 ▲140072 정은주 ▲140079 장민호 ◇한문 ▲150014 김주화 ▲150027 김경숙 ▲150040 정숭권 ▲150044 김은숙 ▲150045 신채수 ▲150052 박희진 ▲150085 조영희 ▲150098 전희진 ▲150117 임종혜 ◇디자인 ▲160031 민은경 ▲160033 서지연 ◇정보컴퓨터 ▲170075 이선희 ▲170080 오정석 ▲170082 김낭영 ▲170087 정영환 ▲170097 김은애 ▲170103 차미경 ▲170105 권범석 ▲170109 박보현 ▲170112 남혜진 ▲170117 이경죽 ▲170127 정경화 ▲170132 전호연 ▲170134 유미선 ▲170151 황영아 ▲170152 유순희 ▲170153 김희원 ▲170154 편수연 ▲170159 강미희 ▲170161 최성희 ▲170171 이미영 ▲170173 김혜진 ▲170174 최윤화 ▲170217 김대선 ▲170275 서경미 ◇사진 ▲180003 신혜지 ▲180004 김희정 ◇의상 ▲190007 김남희 ▲190011 이진영 ▲190014 이향경 ◇특수 ▲200006 노윤미 ▲200010 홍지은 ◇양호 ▲210012 이경미 ▲210017 심은경 ▲210022 이영임 ▲210027 신현숙 ▲210030 모진희 ▲210038 오선희 ▲210061 이연수 ▲210081 박금주 ▲210085 장명희 ▲210092 우윤미 ▲210093 최은경 ▲210094 고미영 ▲210098 서상희 ▲210099 백영자 ▲210101 정정임 ▲210112 조미영 ▲210117 정미라 ▲210138 김은희 ▲210140 유희영 ▲210143 홍진숙 ▲210150 박선희 ▲210153 함현주 ▲210154 최영애 ▲210176 이명숙 ▲210194 김혜진 ▲210211 이현지 ▲210222 이영선 ▲210244 김근희 ▲210300 강정미 ▲210308 김윤경
“경찰 오토바이와 백차도 직접 타보고 궁금했던 경찰 아저씨들의 업무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최근 인천 부평경찰서 개방교실을 찾은 부평서초등학교 3학년 학생 20여명의 한결같은 말이다. 학생들은 부평경찰서를 방문해 교통안전 비디오를 시청하고 유치장과 상황실 등을 둘러본 뒤 순찰차와 오토바이에 승차하기도 했으며, 경찰이 자체 제작한 스케치 북까지 선물로 받고는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김주원군(10)은 “무엇보다 궁금했던 경찰의 계급도 알게됐고 어렵게만 느껴왔던 경찰이 기념사진까지 보내줘 정말 즐거운 체험학습 시간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평서가 지난해 6월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경찰상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경찰서 개방 교실’에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900여명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덕일 경무과장은 “청소년들에게 옳고 나쁜일들을 알려줌으로써 청소년들이 향후 법치주의의 근간이 되도록 조기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강화읍에서 대동판넬을 운영하는 최승남씨(44)가 올해로 10여년째 환경미화원과 불우 노인,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쌀과 장학금 및 가방 등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씨는 지난 17일 강화군내 13개 읍·면에서 추천받은 가정환경이 열악한 불우 초·중학생 41명에게 새학기를 맞아 가방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 41매(123만원 상당)를 강화군청 사회복지과에 전달했다. 최씨의 이같은 선행은 지난 91년 환경미화원들에게 방한화와 방한복 등을 전달하면서 시작된 이래 올해로 10여년째에 이르고 있다. 이후 최씨는 93년부터 13개 읍·면으로부터 추천받은 불우 학생들을 상대로 가방 등을 전달했는가 하면, 매년 관내 고아원과 불우노인 수용시설을 찾아 쌀과 연탄 등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해 왔다. 최씨는 특히 아들의 모교인 갑룡초교 학교장으로부터 5명의 극빈가정 자녀들을 추천받아 매 분기별로 5만원씩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관내 고아원과 불우노인수용단체등에도 매년 한차례씩 쌀 등을 전달해 오고 있다. 최씨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도 불구 자신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개척해 나가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상급학교를 진학하는 기념으로 가방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능력이 허락되는 범위내에서 어려운 학생들을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종만 기자 kjm@kgib.co.kr
“회원화합을 바탕으로 자유로봉사회가 역동적으로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성훈 자유로 봉사회 회장(41)의 취임소감.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매사 합리적이며 긍정적인 사고로 일을 처리한다는 평. 지난 92년 적십자 자유로 봉사회 창단 멤버로 입회한 뒤 총무, 부회장 등을 맡으며 적십자 봉사에 남다른 헌신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 왔다. 부인 최은미씨와 2남, 취미는 등산.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