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사 선택 시 주의사항 등 연예인 지망 자녀 둔 부모 대상 교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연예제작자 협회,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한국매니지먼트 연합과 함께 연예인 지망생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연예계의 다양한 이슈와 관련하여 연예인을 지망하는 청소년들을 불공정한 계약으로부터 보호하고, 또래에 비해 특수한 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그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연예산업의 특성 및 올바른 기획사 선택 ▲전속계약 체결 시 주의사항 ▲청소년 연습생‧연예인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코칭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이며 연예매니저 회원(사)들이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의 손성민 회장, 문화체육관광부의 청소년 연습생 심리 상담 지원 프로그램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희 임상심리 전문가, 법무법인 율원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인 강진석 변호사가 나선다. 교육은 오는 10월 8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9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온라인 참석 신청을 받는다. 참석 신청 방법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 또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데미 무어, 전 남편 애쉬튼 커쳐 성생활 폭로…밀라 쿠니스도 관심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전 남편 애쉬튼 커쳐의 충격적인 성생활과 외도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애쉬튼 커쳐의 현재 부인인 밀라 쿠니스까지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데미 무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회고록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출간을 기념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데미 무어는 애쉬튼 커쳐와의 결혼 생활을 낱낱이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다. 앞서 데미 무어는 지난 2005년 9월 애쉬튼 커쳐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은 16세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2013년 이혼했다. 애쉬튼 커쳐는 이혼 후 소꿉친구였던 밀라 쿠니스와 동거하다 2015년 결혼했다. 데미 무어는 "남편(애쉬튼 커쳐)이 원하는 아내가 되기 위해, 내가 더 잘났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다른 여자와 동시에 잠자리를 갖는 걸 허락했다"며 "하지만 이건 실수였다"고 고백했다. 또 "결혼 후 아이를 가졌지만 6개월 만에 유산했다"며 "아이 이름은 채플린 레이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데미 무어는 이혼에 앞서 2011년부터 별거에 들어갔으며, 그 역시 애쉬튼 커쳐의 외도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왜 여기까지 왔는가 싶더라. 그와 이혼한 후 난 나를 잃었다. 내 스스로 눈을 가렸고 내 자신을 잃어버렸다"고 전했다. 한편, 데미 무어는 이날 인터뷰에서 과거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10대 때부터 엄마를 따라 술집에 드나들었다"며 "15세가 되던 해, 한 남성이 집에 문을 따고 들어와 강간했고 '엄마한테 500달러에 팔린 기분이 어떻냐'고 말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장영준 기자

정형돈 공식입장 "개그 욕심에 도 넘은 행동…진심으로 사죄·반성"

개그맨 정형돈이 공식입장을 통해 가수 케이윌에게 공식사과했다. 정형돈은 지난 23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V2' 인터넷 생방송 중 있었던 일에 관한 일은 내 잘못이다. 단순한 개그 욕심에 도 넘은 행동을 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케이윌 씨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형돈은 20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V2' 인터넷 생방송 당시 케이윌 사진을 영정사진처럼 희화화하며 개그 소재로 삼았다. 문제는 공교롭게도 방송 당일 케이윌이 실제로 교통사고를 당한 것. 이 때문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고 논란은 확대됐다. 정형돈은 "생방송 중이라 케이윌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혀 알지못한 채 한 행동이기 때문에 더욱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인터넷 생방송 후 내 언행에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고 제작진에게 정중히 상의를 드려 본방송에는 나가지 않는 거로 알고 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형돈이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지만, 여전히 온라인 상에서는 이번 논란을 놓고 네티즌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정형돈의 행동이 매우 잘못됐다는 입장과 모르고 한 행동일 수 있다며 그를 옹호하는 입장이 첨예하게 부딪히고 있다. 다음은 정형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정형돈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마이리틀텔레비전 V2' 인터넷 생방송 중 있었던 일에 관한 일은 저의 잘못입니다. 단순한 개그 욕심에 도 넘은 행동을 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케이윌씨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생방송중이라 케이윌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혀 알지못한 채 한 행동이기 때문에 더욱 죄송한 마음입니다. 인터넷 생방송 후 저의 언행에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고 제작진에게 정중히 상의를 드려 본방송에는 나가지 않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장영준 기자

TS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 드러난 슬리피의 생활고 "단수·단전·퇴거까지…"

슬리피가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여전히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양 측이 주고받은 모바일 메신저 내용이 공개되면서 슬리피가 겪었던 생활고도 고스란히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슬리피는 지난 4월 TS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5월엔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후 조정을 통해 슬리피는 TS와 결별했고, PV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하지만 TS가 슬리피를 상대로 횡령 의혹을 제기하면서 법적 분쟁은 계속되고 있다. 양측의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디스패치는 23일 슬리피와 TS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집에 단수가 됐다" "월세가 밀렸다" "곧 전기가 끊긴다" 등 매우 극단적인 생활고에 시달렸음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특히 해당 메시지들은 슬리피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일밤-진짜 사나이2'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었고, 음원까지 사랑받고 있던 시기에 주고 받은 것들이라 더욱 의아함을 자아냈다. 나중에는 "엄마가 단수될까봐 물 떠놓고 산다. 관리히, 한달만이라도 부탁한다"는 읍소까지 했다. 심지어 TS가 소속 연예인들과 전속계약, 정산 등의 문제라 갈등을 빚고 하나, 둘 이탈할 때에도 슬리피는 의리를 지켰고 재계약 계약금도 60개월로 분할해 받았다. 하지만 이 마저도 TS는 들쑥날쑥 지급해 슬리피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기사가 나간 후 슬리피는 자신의 SNS에 해당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별도의 설명은 없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