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밀스 사과…"입대 회피, 충실히 군복무하며 반성하겠다"

가수 던밀스가 의도적으로 현역 입대를 피하려 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던밀스는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로 시작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2013년부터 자격증 시험, 해외 출국 등으로 입영 연기를 했다. 2017년 봄 영장이 나왔고, 당장 3주 정도 후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이미 예정된 공연이랑 앨범 등을 마치기 위해 마지막 입영 연기를 하고 싶었으나 연기할 수 있는 사유가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재검 신청과 불시 검사를 받는 상당 시간 동안만이라도 입영 연기가 가능하겠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였고 후에 입대하여 군 생활을 하면 문제없을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던밀스는 "5년 동안 늘어난 체중에 대하여 고의성이 없음을 입증하기 어렵고 그동안 여러 번 연기를 했던 것들도 문제가 되어 집행유예 선고가 내려졌다"며 "저 또한 저의 개인적인 활동 욕심에 자격증 시험, 해외 출국, 과체중 등으로 입영 연기를 시도한 것이 맞기 때문에 그 잘못을 인정했다"고 이야기했다. 던밀스는 "2017년 재판을 준비하는 동안 우리나라의 많은 청년들도 자신의 삶과 꿈 학업 등의 계획을 군대라는 의무를 지키기 위해 중단한다는 것, 군대는 의무이지 권리가 아니라는 걸 늦게나마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던밀스는 "저의 경솔한 생각과 행동,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정말 죄송하다. 그리고 많은 국군 장병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또 당연한 이야기지만 끝까지 충실히 군 복무를 하며 반성하겠다.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Don Mills'로 데뷔한 던밀스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쇼미더머니777'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8일 입대했다. 다음은 던밀스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던밀스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13년부터 자격증 시험, 해외 출국 등으로 입영 연기를 하였습니다. 2017년 봄 영장이 나왔고, 당장 3주 정도 후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미 예정된 공연이랑 앨범 등을 마치기 위해 마지막 입영 연기를 하고 싶었으나 연기할 수 있는 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재검 신청과 불시 검사를 받는 상당 시간 동안만이라도 입영 연기가 가능하겠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였고 후에 입대하여 군 생활을 하면 문제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5년 동안 늘어난 체중에 대하여 고의성이 없음을 입증하기 어렵고 그동안 여러 번 연기를 했던 것들도 문제가 되어 집행유예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저 또한 저의 개인적인 활동 욕심에 자격증 시험, 해외 출국, 과체중 등으로 입영 연기를 시도한 것이 맞기 때문에 그 잘못을 인정하였습니다. 활동할 시간이 조금만 더 주어지길 간절히 원하였지만 군대를 가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두 분 다 군인 출신이십니다. 그러기에 군 생활에 자부심이 있으시고 당연히 군대는 가야 한다는 말씀을 늘 하셨습니다. 비록 불미스러운 일 이후에 부끄러운 군 입대를 했지만 열심히 군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첫 휴가 3박 4일 동안 전투복을 입고 다녔을 정도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대한민국 군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군 생활만큼은 제 스스로에게 그리고 부대원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수 있도록 이행 중입니다. 2017년 재판을 준비하는 동안 우리나라의 많은 청년들도 자신의 삶과 꿈 학업 등의 계획을 군대라는 의무를 지키기 위해 중단한다는 것, 군대는 의무이지 권리가 아니라는 걸 늦게나마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저의 경솔한 생각과 행동,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많은 국군 장병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또 당연한 이야기지만 끝까지 충실히 군 복무를 하며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장건 기자

구혜선 자작곡 '죽어야만 하는가요' 발표

배우 구혜선이 자작곡 '죽어야만 하는가요'를 발표했다. 구혜선은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 '죽어야만 하는가요 피아노ver'으로 감성을 재해석했다"며 "오늘 정오에 음원으로 발매된다"라며 '죽어야만 하는가요'의 가사를 공개했다. 공개된 가사는 '외로움에 돌아볼 시간도 없이/매일 그대 꿈속으로/취하며 잠든 이밤엔/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있나요/희망은 절망이 되고 추억은 죄가되나요/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참아낼수 없는 이별에/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내 마음이 적셔 올때면/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내마음 여기있나 그대는 여기 있나/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내마음 어디있나 그대는 어디있나/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참아낼수 없는 이별에 내가/영원히 내가 없다고/그대만의 내가/없다고'이다. 이날 정오 공개된 '죽어야만 하는가요' 음원은 피아노와 기타의 단순한 서율에 맞춰 노래하는 구혜선의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SNS를 통해 불화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안재현과 파경의 이유를 두고 진실공방을 펼쳤다. 안재현은 지난 5일 변호인을 선임하고 이혼 소송을 제기할 계획을 밝혔다. 장건 기자

문채원, 現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재계약…끈끈한 의리 이어간다

배우 문채원이 현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간다. 나무엑터스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문채원과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문채원은 나무엑터스와 2016년 인연을 맺은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공고한 파트너십을 지속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배우와 회사 간의 두터운 신의와 끈끈한 유대감을 또 한 번 드러냈다. 나무엑터스는 "문채원과 동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뜻을 함께 해준 문채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지금까지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신뢰하는 동반자이자 든든하게 곁을 지키는 버팀목이 돼, 문채원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했다. 문채원은 지난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연예계에 혜성처럼 등장, 데뷔 초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드라마 '공주의 남자' '굿 닥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계룡선녀전'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섭렵해 탄탄한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배우로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 유튜브 채널 '문채원의 배우다'를 개설해 그동안 어디서도 보여준 적 없는 일상을 공개하는 등 팬들과 친밀한 소통도 이어나가는 중이다. 이처럼 연기뿐만 아니라 활동 영역을 넓힌 문채원이 앞으로 선보일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