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무면허운전 언급 공식사과 "다시 하지 않겠다"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이 무면허운전 사실을 언급했다가 공식사과했다. 정다은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이브 도중 과거 무면허 3회 적발에 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정다은은 "최소한 어제 제대로 사과를 드리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순간 말실수로 저의 범죄 사실을 자진해 말해버린 상태라 너무 당황스러워서 표정 관리가 되질 않았었고 민망함과 창피함에 웃음을 보였습니다"라며 "그 모습이 마치 범죄의 중함을 인지를 전혀 못한 것처럼 보여서 대중분들의 기분을 더욱 언짢게 만들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그저 철없던 시절이라고 치부해버리기엔 너무나 큰 잘못인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범법 행위를 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정다은은 앞서 지난 8일 라이브 방송 도중 과거 무면허운전으로 3차례 적발됐다고 언급해 누리꾼의 빈축을 샀다. 한편, 정다은은 최근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동성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가 다시 부인하는 등 혼란을 초래한 바 있다. 장영준 기자

조민아 상태악화 "레이노병으로 면역체계 완전히 무너져"

걸그룹 쥬얼리 출신 제과제빵사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으로 건강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겁을 많이 먹었다. 여름에도 아무때고 갑자기 추워져서 힘들었는데, 겨울엔 정말 큰 일이라도 날까봐서"라며 "샤워할 때마다 머리가 두 움큼씩 빠지고, 소화는 여전히 안되고.."라며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조민아는 "어제는 병원에 갔는데 먹던 약을 중단하고 경과보다 수술 여부 정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을만큼 특정 부분은 상태가 많이 악화되기도 했다"며 "하지만 여기서 무너질 수 없으니까 포기하지 않고 매일 운동하고 있다. 긍정적인 편이지만 더 웃으려 노력하고, 수면 부족이랑 불균형한 영향이 문제라고 하니까 잘 자려고 그리고 어렵지만 잘 챙겨 먹어보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들 각자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자세히 들여다보면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고, 외롭지 않은 사람 또한 없다"며 "그러니까 나만의 문제라고 생각 말고 약해지지 말자. 이대로 포기하기에 삶은 길고 우리 자신은 소중하니까. 자가 면역 질환을 앓고 계신 모든 분들, 혼자만의 아픔들로 앓이 하시는 분들 우리 함께 힘내자. 살기 힘든 세상이라 생각 말고 이렇게 살아있는 것부터 감사하면서 오늘을 멋지게 살아보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나버린 어제, 올지 안 올지 모를 내일 때문에 소중한 오늘을 잃지 말아요"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지난 6월 레이노병 투병 사실을 직접 알렸다. 조민아가 앓고 있다는 레이노병은 추운 곳에 있거나 찬물에 손, 발 등을 담글 때, 또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발작적으로 손가락, 발가락, 코, 귀 등의 끝부분에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순환기 계통 질환이다. 장영준 기자

'고등래퍼' 민티, 실제 나이 28세…"소녀주의보 제작자 맞아"

가수 민티가 나이 조작 의혹에 입을 열었다. 자신의 실제 나이를 공개하는 한편,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민티 소속사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최근 민티는 자신을 둘러싼 소문들에 무거운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본인은 가족과 팬들을 염려해 조용히 넘기러 했으나, 더한 상심을 안길 것을 우려해 정확한 입장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먼저 민티가 알파카 프로덕션의 대표이자 소녀주의보 제작자 '소리나'가 맞다고 밝혔다. 민티가 어렸을 때부터 작곡가로 활동했고, 투자 제의를 받아 회사를 설립했다는 것. 하지만 2년 전 트러블과 건강 문제로 뿌리엔터테인먼트에 소녀주의보 매니지먼트 대행을 맡겼고, 현재 여러 회사를 같은 방식으로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고등래퍼' 출연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2002년생으로 지원했다. 본인은 몇 번이고 실제 나이를 밝히고자 했으나 내외적 사정과 부담감으로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며 "당시 민티는 무명의 아티스트였고 기회 하나하나가 소중했던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이 일로 지금도 상담치료 중이다"라고 했다. 이어 "민티의 실제 나이는 37세가 아닌 28세(만26세)이며, 제작을 24세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30대로 오해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이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 나이를 제외한 민티의 모습들은 모두 사실이다. 민티의 노래 가사들도 시간차가 있을 뿐 모두 실제 민티의 경험담이다"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민티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식이장애를 앓고 있다. 팬들의 응원 아래 10월 초부터 상담치료를 시작했으며 아직까지도 일반식을 먹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사실관계를 떠나 이번 일로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민티는 이날 정오 유튜브를 통해 직접 입장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장영준 기자

한서희, 정다은과 열애 인정 "사귄지 오래됐을 것"…동성 열애 중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코미디TV '얼짱시대7' 출연자 정다은과의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다시 이를 번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한서희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귄지 오래됐을 것"이라면서 사실상 연인 사이임을 털어놨다. 그럼에도 "연인 코스프레야 뭐야"라는 등 믿기지 않는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에 한서희는 "떠먹여줘도 아니라고 한다. 대중들이"라며 답답해했고, 정다은은 "사귀면 윙크하라고 해서 윙크했고, 사귀면 눈 두 번 깜빡이래서 눈 두 번 깜빡였다"며 교제 중임을 알렸다. 앞서 정다은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한서희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사진 속 손을 잡은 여성의 네일아트를 보고 네티즌들은 한서희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하지만 한서희는 "저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다"며 부인했다. 한서희가 최근 정다은과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진과 영상을 게시하면서 또 다시 열애설이 불거졌고, 네티즌들의 추궁에 "정다은 언니와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 20살 때 알았던 언니"라며 열애설을 재차 부인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