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9일 관내 초ㆍ중ㆍ고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뽕잎ㆍ우엉ㆍ도라지 등 건강 향토식재료를 활용, 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조리법 등 학교급식에서 활용 가능한 레시피를 소개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정기)은 지난 19일 장애인 복지시설인 광주시 초월읍 소망의 동산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직원 20여 명은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와 플루트 연주, 캐럴합창 등 위문공연을 펼쳤다. 또, 한강청과 고양시가 공동으로 조성한 장항습지 친환경 논에서 수확한 쌀과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홍 청장은 “2012년부터 지속된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 정착과 국민들과의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생면부지 백혈병 환자에게 골수를 기증, 주위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하남소방서 119구조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용배 소방관(29)은 최근 백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장 소방관은 지난 2008년 조혈모세포 기증을 신청한 뒤 약 8년 만에 한국 조혈모세포 은행협회로부터 한 백혈병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유전자가 필요한 수준으로 일치하는 경우는 부모와는 5%, 형제 간에는 25%, 타인과는 2만 분의 1 확률로 아주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장 소방관은 조직검사 등을 마친 뒤 성공적으로 골수기증을 마쳤다. 장 소방관은 “극적으로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 소방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백혈병 환자에게 사랑을 나누는 골수 기증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박진희 하남시의회 의원(새누리당)이 ‘아시아 문예대상’ 의정공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지난 1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 문예대상 시상식에서 의정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시의원 이전 시절 예술인으로 활동하면서 관내 아동센터 토요교실 재능기부와 장애인의 날 재능기부, 행복나눔공연 무료 출연 등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재능 및 나눔봉사 등을 펼쳐왔다.또 시의원으로서 ‘하남시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대표발의 등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의원은 “예술인이자 시의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돼기쁘다”며 “더욱 노력해 문화예술을 통해 더 풍요롭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역사박물관은 국가귀속 절차가 진행중이었던 천왕사지(하남 하사창동) 출토 용문 와당을 비롯한 556점의 유물이 하남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위탁된 유물들은 천왕(天王) 명기와, 용무늬기와, 청동대접 등으로 하남 천왕사지 유적을 비롯한 전체 10개 유적에서 출토된 국가귀속문화재 556점이다. 하남 천왕사지는 고려시대 사찰 유적으로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보물 제332호인 철조석가여래좌상이 출토된 곳이다. 고려사, 세종실록에 따르면 천왕사는 고려ㆍ조선의 왕실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고 전한다. 출토된 천왕 명기와는 문헌으로 전해오던 천왕사가 실재함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 자료다. 이전에는 단순히 사찰 관련 유적으로만 파악돼 왔다. 용무늬 기와는 사래기와(추녀 끝에 잇대어 댄 기와)에 해당, 악귀나 질병의 침입 없이 생활하고자 한 당대 사람들의 염원이 담겨있는 유물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성사된 국가귀속문화재의 위탁을 시작으로 출토된 문화유산에 대한 위탁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박물관으로 위탁된 국가귀속문화재는 상설 및 특별전시, 교육프로그램 등의 컨텐츠로서 다양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은 지난 2015년 매장 문화재를 보관ㆍ관리 ㆍ운영할 수 있는 ‘국가귀속문화재 위탁기관’으로 지정됐다. 손의연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야생조류 예찰 활동과 매몰지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강청은 파주 공릉천과 화성 시화호, 용인 청미천, 하남 팔당호, 이천 복하천 등 수도권 주요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조류의 이상행동과 폐사체 확인, 분변 채취 등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한강청은 지난달 23일 AI 위기경보 ‘경계’ 단계부터 관할 구역 내 지자체에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와 철새 탐조활동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 또한, 한강청은 가금류 살처분 매몰지의 안전관리실태를 조사하고 주변 하천과 지하수 수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미사동 43의1 일원 1만6천133㎡에 시민체험농장을 조성, 분양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4천300만 원을 들여 최근 텃밭 부지조성은 물론 관정, 관수시설 등을 완료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도시농업 방침 결정과 도시농업 활성화 우수지자체 벤치마킹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8월 국유지에 대한 사용허가 등의 절차를 마친 상태다. 체험농장은 내년 3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 후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시민을 대상으로 분양료 일부와 유기질비료 등 텃밭에 소요되는 재료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공공 텃밭이 지역공동체 회복과 하남시민 체험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가 국토교통부 평가 ‘2016 지속가능 가통도시 평가’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0년부터 인구 10만명 이상 74개 지자체의 지속가능 교통도시 현황과 교통정책에 대해 환경ㆍ사회ㆍ경제 3개 부문 32개지표(현황평가=20개 지표, 정책평가=1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인구 10만이상 30만 미만 대상인 ‘라 그룹’에서 대상을 받아, 인센티브로 시책사업비 1억 원을 받는다. 하남=강영호기자
고속도로 터널에서 차로변경을 적발하는 법규위반 스마트 단속시스템이 도입된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도공은 CCTV를 이용해 고속도로 터널에서 차로를 변경하는 차량을 적발하는 ‘법규위반 스마트단속시스템’을 개발, 남해고속도로 창원 1터널에 오는 21일부터 도입한다.이 시스템은 터널 양방향에 2대씩 설치된 지능형 CCTV를 통해 달리는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을 갖춰 1개 차로차량 번호만 인식하던 기존 카메라와 달리 2개 차로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차로변경 단속이 가능하다. 차로변경 금지 위반에는 범칙금 3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되며, 도공은 스마트단속시스템으로 적발한 차량을 경찰에 신고할 방침이다. 도공 관계자는 “차로변경 등 사소한 법규위반으로도 대형사고 가능성이 높은 고속도로 터널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전국 주요 고속도로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에서는 지난 5월 9중 추돌사고로 4명이 사망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의 민원 응대서비스는 전년보다 향상된 반면 주차공간 부족 등 인프라에 대한 편의성은 낮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시청을 방문한 일반 민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리서치 기관을 통해 ‘2016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년 대비 12점이 상승한 85.7점으로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였다. 특히, 고객응대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신속성’, ‘전문성’, ‘공정성’ 등 행정서비스 헌장 부문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여 질적서비스는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편의시설과 휴게시설, 주차공간 부족 등 인프라에 대한 편의성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대민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고객만족도 수준을 평가하고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불편사항 및 실제적인 욕구와 행정수요를 파악, 보다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편의성에서 만족도가 상승할 수 있도록 시청사 증축계획에 북카페와 휴게시설, 주차장 공간 확보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