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ISO/IEC 17025’를 반영한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ㆍ국내 숙련도 인증기구로부터 시험ㆍ검사기관 시스템을 검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ISO/IEC 17025’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시험검사기관의 자격 요구 사항이다. 최근 환경시장은 국제기구가 정한 시험실 운영 규정을 준수해 시험ㆍ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권고하고 있다.한강청은 이에 지난해 4∼10월 6개월에 걸쳐 전문 컨설팅기관의 시험ㆍ검사 분야에 대한 자문을 받아 국가시험분석기관에 상응하는 맞춤형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국제ㆍ국내 환경 분야 시험검사 숙련도 평가에 참여, 모두 ‘만족’을 받는 등 품질경영시스템 검증을 통해 시험ㆍ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품질경영시스템은 시험ㆍ검사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을 구성하고 전반적인 운영사항에 대한 절차서(품질문서)를 갖추고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와 시의회, 한국패션협회는 지난 28일 패션문화복합도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정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남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대상지에 한국패션협회에서 구상하고 있는 패션단지 조성, 패션협회 소속업체의 본사를 하남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시와 시의회, 패션협회가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은 그동안 물밑 논의에서 그쳤던 사항을 양해각서 체결로 공식화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협약에는 시의회도 참여한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패션단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물량에 대한 개발계획을 구상 중에 있는 하남도시공사와의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대상부지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한국패션협회는 자회사인 ‘㈜한국패션문화복합도시’를 통해 부지면적 10만㎡의 패션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패션회사의 본사이전과 생산업체 이전에 필요한 업무시설용지, 유통판매시설, 엔터테인먼트 등을 복합 개발하면 신규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광암동 산 42 금암산 일원에서 용인 보정동 고분군(사적 제500호)과 여주 매룡리 고분군(경기도 기념물 제180호)에 필적하는 대규모 신라시대 고분군이 발굴됐다고 28일 밝혔다. 28일 하남시와 하남역사박물관 등에 따르면 금암산 고분군은 하남시 이성산성(사적 제422호)과 남한산성(사적 제57호)을 잇는 능선상에 조성된 삼국시대 고분군으로 지난 2000년대 초반 지표조사를 통해 존재가 알려졌다. 시는 앞서, 지난 2005년 일부 지역에 대한 문화재 조사를 통해 백제 석실묘 2기와 신라 석곽묘 10기 등 삼국시대 고분들을 발굴한 바 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상에 위치, 등산객 증가에 따른 문화재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 문화재청으로부터 복권기금(문화재보호기금) 7천만 원을 긴급 지원받아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시행한 발굴조사 결과, 신라 석실묘와 석곽묘 등 6기의 고분을 1차 확인했다. 이들 고분에서 인화문평구병과 유개완, 청동경, 청동숟가락, 철제 과대금구 등의 유물이 다량 출토됐다. 하남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들 고분군과 출토유물로 볼 때 금암산 고분군은 백제에서 신라로 이어지며 오랫동안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심 연대는 7~8세기로 삼국시대 한강의 패권을 둘러싼 백제와 신라의 쟁패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문외숙 하남시의원이 지난 2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열린 ‘2016 경기지역 의장표창 전수식’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문 의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남시협의회 자문위원이며 간사를 맡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올 하반기 자랑스러운 공무원 6명을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안전총괄과 박태영 주무관과 세무과 전도익, 문화체육과 음태우, 사회복지과 안미영, 위례동 김송이, 초이동 윤재민 주무관 등 6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무원은 시정 각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들 수상자는 하남시 공적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선정됐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는 내진설계 의무대상이 아닌 민간 건축물이 내진성능을 보강하면 취득세와 재산세 등을 감면해 주는 제도를 오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대상 건축물은 구조안전 의무대상이 아닌 3층 미만, 연면적 500㎡ 미만인 민간소유 건축물 등으로 내진 보강 시 신축을 하는 경우는 취득세 10%와 5년간 재산세의 10%, 대수선의 경우는 취득세 50%와 5년간 재산세의 50% 등을 감면받을 수 있다. 이번 지방세 감면은 ‘지진ㆍ화산재해대책법’ 제16조와 ‘지방세 특례제한법’ 제47조 등에 따라 내진설계 의무대상이 아닌 민간소유 일반건축물에 대한 내진 보강을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남=강영호 기자
하남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청소년 1388상담서비스(청소년전화1388) 운영실태 모니터링 평가(하반기)에서 전국 1위(100점)를 차지했다.앞서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상반기에도 1위를 거머쥐었다.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국 2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상담만족도와 상담조치ㆍ적극성 등 상담진행 10개 영역에서 모두 돋보였다.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97년 개소 이래 각종프로그램 개발과 실태조사, 우수프로그램 및 우수기관표창 등으로 하남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각급 학교 및 유관기관, 하남시 아동 및 청소년ㆍ학부모ㆍ교사들에게 다양한 상담교육등의 종합적인 기능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천현동주민센터~국일에너지 간 개설도로가 내년 5월 준공될 전망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도로는 395억 원을 들여 연장 2.5㎞ 폭 12m 2차선 규모로 개설된다. 시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국도 43호선의 보조간선도로로서 역할을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동절기인 내년 2월말까지 공사를 중지했다가 5월초 도로 부대공사 등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양주시와 동두천, 연천을 거쳐 한탄강 수계로 흘러드는 신천 유역의 수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강청이 한탄강 줄기인 신천의 지난해 3∼11월 평균 수질을 올해 같은 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 대표적 수질지표인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40.9→31.3㎎/ℓ로 24% 감소했다. 또,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은 지난해 53.8㎎/ℓ에서 올해 36.1㎎/ℓ로 33% 줄어들었다.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은 물의 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기준으로 유기물 등의 오염물질을 산화제로 정화하는 데 소비되는 산소량을 뜻하는 것으로 COD가 클수록 그 물은 오염이 심하다. 게다가 총인(T-P)은 25%, 총질소(T-N)는 6% 줄어들었다. 특히, 신천 상류에 있는 염색업체 부근 수질의 아연(Zn) 농도는 90% 이상 저감(8∼11월 24→0.12㎎/ℓ)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천은 지난 1970년대까지 물고기가 뛰놀던 청정 하천이었지만, 1980년대 이후 산업화 과정에서 소규모 영세 섬유ㆍ염색 업체가 난립, 수질은 급격히 악화했다. 환경부는 지난 2011년 이후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염색ㆍ피혁 등의 폐수배출사업장을 대규모 산업단지에 조성해 난립을 막았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질이 개선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이에 한강청과 해당 지자체는 오염원을 파악하고자 간담회를 열어 소통하고 수질개선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한강청은 하수종말처리장과 폐수배출업체에 대한 점검, 지자체는 산업단지 및 개별 공장에 대한 지도단속과 함께 자율환경감시단을 구성해 상시 감시에 나서 수질을 크게 호전시켰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 21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등급)’으로 선정됐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관내 취약계층등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등4~중등3)을 대상으로 교과학습지원, 전문체험활동, 토요체험활동, 캠프, 진로개발 및 지역사회참여활동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발달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은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의 자발적 동아리활동을 특성화해 생태환경도시인 하남시 지킴이활동을 실시한 ‘올망졸망환경탐사대’와 아름다운 합창인 ‘그랑하모니 합창단’의 동아리 활동이 돋보여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007년 개원한 하남시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은 2008년부터 ‘그랑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라는 명칭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을 실시, 9년동안 36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