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이천 관내 전통·재래시장을 중점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원산지 지도·점검은 전통·재래시장에서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올바른 원산지 표시의 계도·이행을 통해 소비자의 알 권리 확보로 전통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전통·재래시장 내 농축수산물 도·소매업종 및 음식점업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 미표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원산지 거짓 표시가 적발될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미표시가 적발될 경우 5만~1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마음 놓고 농축수산물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바른 원산지표시 제도가 안착하도록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이천소방서(서장 조천묵) 장혁기 소방장과 신성범 소방사가 지난 8일 오후 5시께 출장업무 중에 교통사고 차량의 연기를 발견하고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터널재의 큰 화재를 미연에 방지했다. 이들 소방관은 이천소방서 재난대응에 근무하고 있으며 8일 화재진압 소모품 배부 출장업무 중 이천시 마장면 이치리 소재 오천터널(용인방향)내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고 및 사고차량 안전조치 후 엔진에서 연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 터널 내 비치된 분말소화기 3개를 사용해 진압해 인명피해 없이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화재를 진압한 소방관들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뻔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조천묵 서장은 “소방관으로서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지체없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힘써준 두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천소방서 전 직원은 항상 시민의 곁에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빌라드 아모르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제25대 권명희 회장의 이임식과 제26대 김태희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권명희 이임회장은 그동안 여성단체를 이끌어온 공으로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는 자리에서 “지난 5년간 협조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신임회장은 “에너지 넘치고 건강한 여성단체협의회의 활동을 위해 Let’s go 여협!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면서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해서 여성의 권익향상과 이천시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를 통해 여성들이 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이천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천 관내 12개 단체 2천391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천경찰서(서장 유충열)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9일 경찰서에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 및 교통안전용품을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회장 원종성)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교통안전용품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경찰서가 협업을 통해 제작한 야광지팡이와 이륜차 안전모 제품 등 총 140여점을 전달했다. 간담회에서는 어르신 교통사고 사례, 무단횡단의 위험성, 야간 보행 시 밝은 옷 입기 등 사고예방수칙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 보행자 교통 불편사항과 건의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유충열 서장은 “이번에 제공한 야광지팡이는 어르신들이 다니는데 편의를 제공하고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경찰서는 대한노인회 및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하고 교통안전용품 전달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는 9일 이천시 모가면 소재의 진가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이 일일의원이 되는 활동과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진가초교 학생들은 제8대 이천시의회 의원 소개와 청소년의회 등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실 등 의회 내부를 견학하고 의사봉 체험도 진행하는 등 6학년 사회과목의 ‘민주주의와 시민참여’를 직접 경험했다. 이날 견학에는 이천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환영과 격려의 말을 전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하식 의장은 “진가초 학생들의 이천시의회 방문을 환영한다”며 “학생들에게 기본 예절의 덕목인 인사의 중요성과 친구들과의 협력은 아주 중요한 사안”이라고 학생들에게 말했다.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에 관람객 38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분석돼 새롭고 풍성한 축제라는 이미지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축제에서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전시 구성이다. 이천 도자의 우수성을 알리는 명장전을 중심으로 해외교류 도자 전시 및 현대작가 공모전 등 도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집중도 높은 전시 구성으로 축제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관심과 발길을 끌었다. 특히 판매 거리의 각양각색의 도자기는 관람객들에게 구경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곳곳에서 들려오는 버스킹 공연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축제 주제인 친환경을 콘텐츠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가정의 플라스틱을 가져오면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는 쿠폰으로 교환해주면서 도자기 사용을 홍보함과 동시에 도자 판매율까지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가 종료되는 지난 7일엔 폐막행사를 대신해 12일간 축제 운영을 위해 봉사한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위한 감사의 자리에 도자예술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 전달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제기간 중 함께 협조하고 참여해준 자원봉사를 비롯해 각종 축제 추진 관계자 및 관계 직원에게 행사 운영에 대한 노고와 감사하다”고 했다. 김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이천도자기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자 문화의 중심 축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이천도자기축제가 세계인이 주목하는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경찰서(서장 유충열)에서는 8일 경찰서 소통마루에서 녹색어머니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천 관내 31개교 초등학교와 중학교 9개교 녹색어머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회장과 신규 구성된 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연합회를 구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준 회원에게 감사장 전달했고, 녹색어머니 활동 동영상 시청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결의문 낭독을 진행했다. 녹색어머니 회원들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 교통지도 활동과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충열 서장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매일 아침 학교 주변 등하굣길에서 봉사하시는 녹색어머니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에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우리 경찰과 유기적 관계로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을 1순위로 활동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세무고등학교(교장 박정선)는 설성기업인협의회(회장 김영신)의 도움으로 지난 7일 학교 입구에 학교명 표지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김경희 시장과 설성기업인협의회 회원, 학생, 교직원, 학교 동문 등이 참석했다. 표지석은 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마련됐고 협회 회원인 오금석 석공예 분야 대한민국 명장이 제작했다. 표지석 설치로 방문객들이 학교를 수월하게 찾을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통행 차량을 대상으로 학교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천세무고는 지난 2014년 이천경남고에서 이천세무고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후 8년 연속으로 공무원과 부사관 분야에 학생들을 다수 합격시키고 상업 교사를 배출하면서 경기도 세무특성화학교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또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공주대 사범대 등 대학 진학 및 공기업, 금융권, 세무 관련 취업 등 다양한 분야 진출이 이어졌다. 박정선 교장은 “이번에 세운 표지석이 이천세무고의 얼굴이자 상징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표지석 설치에 많은 도움을 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시 부발읍 청소년문화의 집이 오는 11일 ‘2024년 찾아가는 청소년문화존 축제’를 부발읍 청소년문화의집 야외 주차장에서 연다. ‘뉴레트로 라떼는 말이야!를 주제로 중장년층에겐 추억과 향수, 청소년에게는 새로움과 재미를 주는 어트랙션 페스티벌로 펼쳐진다. 1부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 바이킹, 솜사탕 캐릭터 등 다양한 놀거리와 이벤트가 제공된다. 2부는 메인 공연인 컵타 공연을 시작으로 치어리딩, 밴드, 댄스, 피페, 플롯 공연과 마직막 DJ잉 초청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김성희 이천시 청소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뉴트로(뉴+레트로)를 즐기는 청소년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복고풍 감성을 눈과 귀로 담을 수 있는 문화 행사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 수출 신고된 물류비의 70%까지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에 대해선 다음달부터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 지급해준다. 시는 지난해 수출물류비 지원을 신규 사업으로 펼쳐 제조기업 16곳에 수출물류비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올해는 전년도 수요를 반영해 21곳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최근 고환율로 인한 물류비 상승으로 수출기업이 많이 어렵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운송비 부담을 줄여 해외시장진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