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빌라드 아모르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제25대 권명희 회장의 이임식과 제26대 김태희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권명희 이임회장은 그동안 여성단체를 이끌어온 공으로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는 자리에서 “지난 5년간 협조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신임회장은 “에너지 넘치고 건강한 여성단체협의회의 활동을 위해 Let’s go 여협!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면서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해서 여성의 권익향상과 이천시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를 통해 여성들이 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이천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천 관내 12개 단체 2천391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 관람객 38만여명 찾아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에 관람객 38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분석돼 새롭고 풍성한 축제라는 이미지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축제에서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전시 구성이다. 이천 도자의 우수성을 알리는 명장전을 중심으로 해외교류 도자 전시 및 현대작가 공모전 등 도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집중도 높은 전시 구성으로 축제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관심과 발길을 끌었다. 특히 판매 거리의 각양각색의 도자기는 관람객들에게 구경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곳곳에서 들려오는 버스킹 공연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축제 주제인 친환경을 콘텐츠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가정의 플라스틱을 가져오면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는 쿠폰으로 교환해주면서 도자기 사용을 홍보함과 동시에 도자 판매율까지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가 종료되는 지난 7일엔 폐막행사를 대신해 12일간 축제 운영을 위해 봉사한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위한 감사의 자리에 도자예술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 전달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제기간 중 함께 협조하고 참여해준 자원봉사를 비롯해 각종 축제 추진 관계자 및 관계 직원에게 행사 운영에 대한 노고와 감사하다”고 했다. 김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이천도자기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자 문화의 중심 축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이천도자기축제가 세계인이 주목하는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세무고, 입구에 학교 표지석 설치…“상징물 역할”

이천세무고등학교(교장 박정선)는 설성기업인협의회(회장 김영신)의 도움으로 지난 7일 학교 입구에 학교명 표지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김경희 시장과 설성기업인협의회 회원, 학생, 교직원, 학교 동문 등이 참석했다. 표지석은 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마련됐고 협회 회원인 오금석 석공예 분야 대한민국 명장이 제작했다. 표지석 설치로 방문객들이 학교를 수월하게 찾을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통행 차량을 대상으로 학교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천세무고는 지난 2014년 이천경남고에서 이천세무고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후 8년 연속으로 공무원과 부사관 분야에 학생들을 다수 합격시키고 상업 교사를 배출하면서 경기도 세무특성화학교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또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공주대 사범대 등 대학 진학 및 공기업, 금융권, 세무 관련 취업 등 다양한 분야 진출이 이어졌다. 박정선 교장은 “이번에 세운 표지석이 이천세무고의 얼굴이자 상징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표지석 설치에 많은 도움을 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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